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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의 중국' 위배"..대만, '국가' 표시 지도에 억류된 한국인
      대만이 국가로 표시된 지도를 갖고 있다가 중국의 한 공항에서 억류된 한국인 사업가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논란입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를 타고 중국 랴오닝성 선양 타오셴 공항에 도착한 한국인 사업사 72살 정 모 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지도 때문에 세관원들로부터 제지를 당한 겁니다. 이들은 정 씨에게 여행 가방을 열라고 요구한 뒤, 다이어리 속에 있던 지도를 문제 삼기 시작했습니다. 이 다이어리에 부착돼 있던 '세계전도'에 대만이 별도의 국
      2024-01-25
    • "푸바오, 잘가" 4월 中 귀환..3월 초까지 일반 공개
      에버랜드의 슈퍼스타 '푸바오'를 볼 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에버랜드는 23일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올해로 4살이 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귀환 시점이 정해졌다고 공지했습니다. 푸바오는 오는 4월 중국 쓰촨성에 있는 자이언트판타보전연구센터로 옮겨져 생활하게 됩니다. 에버랜드는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기 한 달 전에 판다월드 내 별도 공간에서 지내게 할 계획입니다. 때문에 푸바오를 볼 수 있는 시점은 오는 3월 초까지입니다. 푸바오의 적응 훈련 차원에서 관람 시간
      2024-01-23
    •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서 '규모 7.1' 지진 발생…피해 커질 듯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23일 오전 2시 10분경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산간 지대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북서부에서 발생한 이 지진의 진앙은 북위 41.26도, 동경 78.63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22㎞입니다. 아직까지 보고된 피해나 사상자는 없지만, 인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강진이어서 앞으로 피해가 커질 전망입니다. 특히, 지진 이후에도 규모 5.0∼5.5 사이의 여진이 세차례나 이어졌습니다. 중국은 지난달에도 서북부 간
      2024-01-23
    • 중국 소수민족, 산사태로 47명 매몰…9명 사망
      중국 소수민족이 사는 지역에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나 9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22일 오전 6시경(현지시간) 윈난성 자오퉁시 량수이촌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산중턱에 살던 소수민족 18가구 47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CCTV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이 0도 이하로, 주민들은 전날 밤부터 큰 눈이 오면서 산사태가 일어났고 인근 주민 5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마을지역이 산비탈 경사지역인데다 눈까지 내리면서 도로 결빙과 장비 진입 정체 등 구조 작업에 큰
      2024-01-22
    • 中 허난성 학교 기숙사 화재로 13명 사망
      중국 중부 허난성의 한 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13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9일 오후 11시(현지시간)쯤 허난성 난양시 팡청현의 한 영재학교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11시 38분 진압됐지만, 이 화재로 1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사고 발생 후 허난성과 난양시의 지도부가 현장에 가 사고 지휘부를 설치하는 한편 학교 책임자는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 #사망 #학교
      2024-01-20
    • "中 축구 비긴 게 한국 주심 때문?"..서경덕 "자격지심"
      중국 축구 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레바논과 0-0으로 비긴데 대해 중국 누리꾼들이 한국 심판 때문에 이기지 못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9일 자신의 SNS에 중국 매체 '텐센트'에서 올린 기사를 게시하며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이를 한국 심판 탓으로 돌리고 있다. 일종의 자격지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한국 심판이 중국 선수의 얼굴을 걷어 찬 레바논 선수에 대해 레드카드를 주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누리꾼
      2024-01-19
    • "눈 하얗게 변하고 모두 죽어" 中, 치사율 100% 코로나 바이러스 제조
      중국에서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만들어졌다는 연구 보고가 나와 전 세계를 경악에 빠트렸습니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사람과 비슷한 유전적 특성을 가지도록 조작된 실험용 쥐 4마리를 감염 8일 이내에 모두 죽였습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연구는 베이징화학기술대학과 베이징 PLA종합병원, 난징대 의대 등 연구진에 의해 공동으로 진행됐습니다. 연구 결과는 이달 초 바이오 분야 논문 공유플랫폼인 바이오 아카이브에 '사스-CoV-2 관련 천산갑 코로나바이러스 GX
      2024-01-18
    • 일본 맥주 1위 탈환..'방뇨논란' 중국은 3위로
      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액이 5년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 수출 규제에 따른 일본 불매운동 이후 처음입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액은 5,551만 6천 달러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년 대비 283.3% 급증한 수치입니다.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를 단행한 이후 급감했습니다. 2018년 7,830만 달러였던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19년 3,975만 6천 달러로 반토막 났고, 2020년에는 566만 8천 달
      2024-01-17
    • 오늘 대만 총통 선거..美-中 대리전 누가 승리할까?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대만 총통 선거가 오늘(13일) 진행 중입니다. 현지시각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선거에서는 총통과 부총통, 113명의 입법위원(국회의원)을 함께 뽑는 투표가 실시됩니다. 투표에는 대만 전체 인구 2,400여만 명 중 20세 이상 1,955만 명이 유권자입니다. 대만은 건국 이후 국민당 정부의 독재 정권이 지속되다 지난 1996년 총통 직선제가 실시됐습니다. 2000년부터는 민진당과 국민당이 각각 8년 주기로 정권을 번갈아 차지했습니다. 한편 이번 선거는 미국과 중
      2024-01-13
    • 中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준비 박차..'백두산호랑이'가 마스코트
      중국이 내년 초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개최하는 '2025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를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1일 중국신문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공식 행사를 통해 대회 슬로건과 엠블럼(휘장), 마스코트를 공개했습니다. 슬로건은 영어로는 '드림 오브 윈터. 러브 어몽 아시아'(Dream of Winter, Love among Asia)로 결정됐으며 중국어로는 '빙설동몽, 아주동심'(氷雪同夢, 亞洲同心)으로 표기됩니다. 중국 매체들은 슬로건에는 얼음과 눈
      2024-01-11
    • 이제 미국 최대수입국은 중국 아닌 멕시코
      미국의 연간 최대 교역 파트너가 중국이 아닌 멕시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9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미국의 국가별 상품 수입액은 멕시코가 398억1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354억9천500만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11월 이전 1년간 상품 수입액을 합산한 결과에서도 멕시코가 4천389억8천600만 달러로 1위였고, 중국은 3천931억3천700만 달러로 2위였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12월을 포함한 지난해 전체로도 멕시코가 미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2024-01-10
    • '가상자산 사기범' 밀항 도운 총책 긴급체포
      【 앵커멘트 】 지난달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신안 해상에서 붙잡혔는데요. 이 남성, 코인 시세조작 등의 혐의로 출국이 금지된 상태였습니다. 남성의 밀항을 설계하고 도운 총책까지 검거됐습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거친 파도에 배가 세차게 흔들립니다. 높은 풍랑에도 물살을 가로지르는 이 배는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는 낚시 어선입니다. ▶ 싱크 : 목포해양경찰 - "선박 서류 확인 실시하겠습니다" 지난달 19일 진도군 귀성항에서 낚시 어선을 타고 밀항을 시도한 40대 A씨가 신안군 홍도 인근 해상
      2024-01-09
    • "일본 강진, 인과응보" 中관영 매체 아나운서 '업무 정지'
      중국의 한 관영TV 아나운서가 지난 1일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을 '인과응보'에 빗대 업무 정지를 당했습니다.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TV 아나운서 샤오청하오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바오잉(報應·인과응보)이 왔나? 일본에서 돌연 7.4 규모 강진"이라는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샤오청하오는 "새해 첫날 이처럼 큰 천재지변이 발생했으니 2024년 내내 일본 전체가 먹구름에 휩싸일 것"이라며 "그럼에도 어떤 일들은 적게 해야 한다. 핵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
      2024-01-03
    • 외국인도 예외없는 연말정산…2월 급여수령시까지 신고해야
      코로나 대유행 기간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외국인 근로자 연말정산 신고인원(귀속연도 기준)이 2022년에 증가세로 전환하며 신고세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연말정산 신고인원은 2020년도 54만 5천 명, 2021년도 50만 5천 명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코로나 상황이 호전된 2022년에는 54만 4천 명을 기록해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신고세액도 역대 최대인 1조 1,94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법무부 출입국 통계상 국내 체류외국인 수도 2021년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2024-01-03
    • 원전 55기 가동 중국 28기 건설 중..세계 2위 될 듯
      중국이 조만간 세계 2위의 원전 가동 국가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미국은 원전 93기를 가동 중으로 세계 1위이고, 프랑스는 56기로 세계 2위입니다. 중국은 세계 3위로 원전 55기를 가동 중입니다. 하지만, 중국이 전 세계에서 건설 중인 원전 59기 중 절반 가량인 28기를 건설 중입니다. 프랑스가 건설 중인 1기뿐이어서 중국이 조만간 세계 2위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중국은 2030년 탄소 배출 정점을 찍은 뒤 2060년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쌍탄(雙炭)' 계획 발표 이후 재생에너지 설비 확
      2023-12-30
    • 한 마리 경매가격이 2억 5,500만 원..'행운의 물고기' 뭐길래?
      중국 동북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에서 잡힌 '행운의 물고기'가 2억 5,500만 원에 낙찰돼 화제입니다. 길림신문은 제22회 차간(査干)호 빙설 고기잡이 축제에서 잡힌 첫 물고기가 경매를 통해 139만 9,999위안, 한국 돈으로 약 2억 5,500만 원을 써낸 허난성의 한 농업회사에 돌아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린성 쑹위안시 첸궈얼뤄쓰 몽골족 자치현에 있는 차간호는 중국 10대 담수호 중 하나로 국가급 풍경구(관광구)와 생태자연보호구 등으로 지정된 호수입니다. 차간호는 매년 겨울, 얼음에 구멍을 뚫고 길이 2,000m에 달
      2023-12-29
    • 中서 승용차와 '기싸움' 벌인 백두산 호랑이..표범도 물어죽인 '패왕'의 기개
      중국에서 지나가던 차량과 마주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달아나지 않고 정면으로 대치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28일 웨이보와 바이두 등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왕 모 씨가 지린성 옌볜자치주 훈춘에서 직접 겪은 일이라며 올린 백두산 호랑이 관련 동영상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왕 씨는 "최근 내린 눈이 수북이 쌓인 산길로 차를 운행하던 중 족히 200∼250㎏은 돼 보이는 성체 야생 호랑이와 마주쳤다"며 "이 호랑이는 지나가는 차량을 개의치 않고 유유히 길가를 거닐었다"고 전했습니다
      2023-12-28
    • '애플워치' 미국 판매 금지…"특허 침해했다"
      로이터 통신이 미국 정부가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해 애플워치 일부 기종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미국무역대표부(UST) 캐서린 타이 대표는 애플워치가 의료기술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 측정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힌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워치는 특허권 침해분쟁과 더불어 중국 등 미국 밖에서 생산되고 있는 애플워치의 수입 금지 결정으로 사실상 미국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애플은 이번 결정에 대비해 애플워치 시리즈9과 애플워치 울트라2의 판매를 미리 중단한다고 밝혔고, 온라
      2023-12-26
    • 3백 시간 넘게 '영하권'..베이징 72년 만에 최대기간 추위
      중국 수도인 베이징의 영하권 기온이 300시간 넘게 유지되면서 72년 만에 최장기간 추위를 기록했습니다. 베이징기상대는 베이징의 기온이 지난 11일 0시를 기해 0도 아래로 떨어진 뒤 24일 오후 2시 50분까지 영하권을 유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300시간 넘게 기온이 영하에 머무른 것으로 지난 1951년 베이징의 기상 관측 시작 이후 가장 오랫동안 영하의 기온이 이어진 것입니다. 12일이 넘는 이 기간 중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날이 무려 9일에 달했을 정도로 추위가 극심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폭설
      2023-12-25
    • 中으로 떠나는 韓 유학생..6년 만에 1/5 토막
      중국으로 떠난 한국인 유학생이 6년 만에 5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유행 당시 강력한 봉쇄 정책을 폈던 데다, 최근 반중 정서가 확산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25일 교육부가 발표한 '국외 고등교육기관 한국인 유학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중국 대학·대학원 학위 과정을 밟거나 어학연수 중인 한국인 유학생은 1만 5,857명이었습니다. 중국에서 공부하는 한국인 유학생 규모는 1년 전(1만 6,968명)보다 6.5% 감소했습니다. 이는 교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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