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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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분향소에 불 지르고 도주한 60대 노숙인 검거
      전북 전주 시내에 설치된 세월호분향소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60대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0일 방화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8시 반쯤 전주시 완산구 전동 풍남문광장 세월호분향소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라이터로 종이 가방에 불을 불인 뒤 이를 분향소 안으로 던져 불을 내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인근 CCTV를 확인한 경찰은 화재 현장을 배회하고 있던 A씨를 방화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했습니다. 경찰
      2024-05-20
    • 검찰, 임신한 전처 흉기로 잔혹히 살해한 40대 기소
      임신한 전처를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남성이 법의 심판대에 섰습니다. 23일 전주지검 형사2부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43살 A씨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1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미용실에서 전처 3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현장에 있던 B씨의 남자친구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사건 당시 B씨는 임신 7개월째인 임산부였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를 확인한 뒤, B씨를 병원으로 옮겨 제왕
      2024-04-23
    • 조국,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이재명 192석 대표 돼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범야권 연석회의'를 공개 제안했습니다. 22일 조 대표는 전북 전주에서 열린 '총선 승리 보고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기 전에 범야권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달라"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공개 제안했습니다. 조 대표는 "전주에 오는 길에 윤 대통령과의 회담 준비 소식을 들었다. 이 자리를 빌려 이 대표께 정중히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회담 전에 야권 대표들을 만나 총의를 모은다면 더 큰 힘이 실릴 것"이라며 "총선 민심을 담은 법률과
      2024-04-22
    • "자신을 꼭 안아보세요"..사진작가 김지연 '99명의 포옹'전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전주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김지연 씨가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99명의 포옹' 사진전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열립니다. 김 작가는 남광주역, 영산강 등 치열한 삶의 무대를 밀착 관찰, 생활 현장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민중들의 숨결을 표현하는데 줄곧 앵글을 맞춰 왔습니다. 반면 이번 '99명의 포옹' 사진전은 공간 혹은 사물로부터 벗어나 오로지 '사람'에게서 메시지를 건져 올리고자 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 생활 현장 밀착 관찰..민중 숨결 표현
      2024-04-22
    • 주차장서 의식 잃고 발견된 20대 여성..용의자 자택서 체포
      전주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공격하고 달아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0일 전주덕진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쯤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뒤 옷가지와 휴대전화를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에게 공격당한 B씨는 나체로 의식을 잃은 채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가 낮 12시 반쯤, 지나던 행인에게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한 여성이 주차장에 쓰러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2024-04-10
    • 미리 준비한 흉기로 50년지기 9차례 찌른 60대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5일 새벽 0시 40분쯤 전주시 다가동에서 60대 지인을 흉기로 9차례 찌른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범행 전 피해자와 전화 통화를 하며 다툰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범행 뒤 스스로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와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2024-02-15
    • 대통령실,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위해 행동해 퇴장 조치"
      대통령실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대통령경호처 경호원들에 의해 강제로 끌려 나간 상황과 관련해 경호상 위해 행위로 판단해 퇴장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입장해서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상황이었고 강 의원이 악수했을 때 소리를 지르며 대통령 손을 놓아주지 않았다"며 강 의원이 잡은 손을 본인 쪽으로 당기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경호처에서 손을 놓으라고 경고했지만, 윤 대통령이 지나간 뒤에도 계속 고성을 지르며 행사를
      2024-01-19
    • 24년째 사랑으로 연말 밝히는 '얼굴 없는 천사'..누적 성금액 9억
      연말이면 어김없이 전북 전주를 찾아온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로 24년째 선행을 이어갔습니다. 전주시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13분쯤 노송동주민센터로 한 중년의 남성이 전화를 걸어 "(주민센터 인근) 이레교회 표지판 뒤에 놓았으니,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남성은 신원을 밝히지 않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남성이 말한 장소에서는 현금과 돼지저금통, 편지가 든 종이 상자가 발견됐습니다. 지폐와 동전을 합해 모두 8,006만 3,980원이었습니다. 편지에는 "올 한 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불우
      2023-12-27
    • 생활고에 숨진 母 곁 아들..의식 회복하자 "엄마!" 찾아
      전북 전주에서 생활고로 숨진 엄마 옆에서 의식을 잃은채 발견된 아이가 깨어나 말한 첫마디가 "엄마"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일 언론에 따르면, 아이는 현재 의식을 회복하고 건강 상태 등 검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치아 등 발육 상태를 감안해 아이는 생후 18개월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아이는 의식을 되찾고 계속 '엄마'를 찾고 있다며 치료를 마친 이후에도 꾸준한 돌봄이 필요한 상탭니다. 전주시는 숨진 A(41)씨의 친인척에게 먼저 아이를 맡아 기를 의향이 있는지 묻고, 거부할 경우 영아원 등
      2023-09-12
    • 산책 중 여성 목잡고 풀숲으로 끌고 가..40대 긴급체포
      산책 중이던 여성의 목을 잡고 풀숲으로 끌고 간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3일 새벽 0시쯤 전주시 완산구 삼천 천변에서 산책 중이던 3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갑자기 여성의 목을 잡고 풀숲으로 끌고 갔지만 여성이 강하게 저항한 뒤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곧바로 이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확인한 뒤 이날 오후 남성의 소재를 파악해 우선 강제추행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다행히 피해 여성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2023-08-23
    • 손님 가장해 불법 행위 찍은 영상은 증거로 인정 받을까?
      특별사법경찰관이 손님을 가장해 업소에 들어가 불법 행위를 찍은 내부 영상은 증거로 인정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1부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이달 13일 사건을 전주지법에 돌려보냈습니다. A씨는 전북 전주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음향기기와 스크린을 설치하고 손님들이 춤을 출 수 있도록 허용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법원은 특별사법경찰이 찍은 내부 춤판 영상이 위법하게 수집됐다는 이유로 A씨에 대해 1·2심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2023-07-28
    • '생활체육인 올림픽’ 국내 처음 열린다
      세계 생활체육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종합경기대회,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국내에서 처음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후원하고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5월 12일(금)부터 20일(토)까지 전라북도 전주, 군산, 익산 등 14개 시군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9천5백여 명과 일본과 중국, 몽골, 호주, 미국, 우간다 등 해외 71개국 4천5백여 명의 생활체육인 총 1만 4천여 명이 축구, 탁구, 배드민턴, 골프, 육상,
      2023-05-13
    • 공간정보 전문가 한자리에… 국제표준 성과 확산·공유
      국토교통부는 5월 15일부터 5일간 전주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TC 211, 의장 피터 파슬로우)와 함께 제56차 공간정보 분야 국제표준화기구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ISO/TC 211은 공간정보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위한 기술위원회로 1994년 6월 ISO에서 211번째로 구성됐으며, 우리나라는 1995년 1월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국제표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는 국토교통부가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토교통 분야 표준 개발·운영 업무를 위탁받은 후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
      2023-05-10
    • 전국 양식업자에게 33억 원 '먹튀' 사기범, 항소심서 중형
      전국의 영세 양식업자를 상대로 유통 사기 범죄를 벌인 일당이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4년을 선고했습니다. 어민 알선과 유인, 활어 운송 등을 맡은 공범 B씨 등 3명에게는 각각 징역 1년에서 7년이 내려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전북 고창과 순창, 전남 완도 등지의 어민 십 수명에게 자신을 '대형 거래처를 확보한 유통업자'
      2023-05-06
    •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첫걸음 내딛는다
      2023년 한국의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가 중국의 청두시·메이저우시, 일본의 시즈오카현과 문화동행을 시작합니다.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지원으로 오는 26일 저녁 7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됩니다. 한·중·일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2023-04-25
    • 김기현 "호남에 대한 애정과 진심 변함 없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호남에 대한 애정과 진심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3일) 전북 전주에서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국민의힘이 그동안 보여왔던 호남에 대한 마음, 애정과 진심은 변함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래통합당 시절 당 지도부가 광주를 찾아 무릎 꿇고 참배했던 마음도, 윤석열 대통령 취임 첫 해 100여 명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던 마음도 똑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부터 4.5 재보궐선거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국회의원 재선거는 전북 전주시을 1곳에서
      2023-03-23
    • 보이스피싱 전달책 2명, 같은 장소서 40분 간격 줄줄이 검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전달책 2명이 같은 장소에서 40여분 간격으로 연달아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2일 오후 2시 40분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은행에서 "ATM 기기에서 현금 뭉치를 입금하는 사람이 있는데 수상하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은 피해금 1천만원을 편취해 조직에 입금 중인 보이스피싱 전달책 30대 A 씨를 붙잡았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 형사들은 A 씨를 인계받은 뒤, 범행을 입증할 추가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자시 은행으로 가 주변을 살폈습니다. 형사들의 눈에는 큰
      2023-02-23
    • "왜 나 피해?" 헤어진 여친 흉기로 찌른 고등학생 검거
      도심 길거리에서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고등학생이 붙잡혔습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13일 밤 10시 3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길거리에서 10대인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다치게한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지난달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에도 계속해서 대화를 요구했지만 여자친구가 이를 피하자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직후 현장에서 달아났던 A군은 1시간 20여분 뒤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과 피해자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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