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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의료시설 드론 공격..6명 숨져"
      러시아군이 28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도시 수미의 의료시설을 공습해 6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러시아군의 첫 번째 공격으로 1명이 사망했고 환자들이 대피하는 중에 재차 공습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역 당국은 이날 공격에 이란제 샤헤드 드론이 사용됐다고 전했습니다. 수미주 주도인 수미는 러시아 쿠르스크주와 국경에서 20∼30㎞ 떨어진 도시입니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6일 쿠르스크를 침공한 우크라이나군의 후방 보급을 끊기 위해 이
      2024-09-28
    • "너희들도 전쟁 느껴봐야" 우크라, 모스크바에 대규모 드론 공격
      우크라이나가 10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일대 등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가한 것은 러시아 국민의 일상을 흔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로 전선을 옮겨 러시아인들이 직접 전쟁을 경험하게 하는 방식으로 종전을 압박하려는 포석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밤사이 모스크바 인근을 비롯한 러시아 본토 곳곳을 드론으로 공습했습니다. 특히 모스크바 교외 지역 라멘스코예의 아파트가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습니다.
      2024-09-11
    • 尹 "반국가세력 사회 곳곳 암약..전쟁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어"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사회 내부에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며 국민의 항전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북한은 개전 초기부터 이들을 동원해 폭력과 여론몰이, 선전·선동으로 국민적 혼란을 가중하고 국민 분열을 꾀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허위 정보와 가짜뉴스 유포, 사이버 공격과 같은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2024-08-19
    • 우크라이나, 러시아 본토 진격 중 다리 파괴...러 병력 이동 차질 예상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공격 11일째인 현지시간 16일 러시아군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다리를 파괴했습니다. 러시아 독립언론 모스코타임스와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쿠르스크주 글루시코보 마을 인근 세임강 다리를 공격해 무너뜨렸습니다. 현지 텔레그램 뉴스 채널 '매시'는 이 다리가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의 로켓에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세임강 다리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북쪽으로 약 11㎞ 떨어져 있습니다. 이 다리는 러시아가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쿠르스크 글루시콥스키 지역의 자국군에 무기와
      2024-08-17
    • 우크라 급습에 당황한 러 주민들 "속옷 차림 도망"
      우크라이나가 지난 6일 러시아 쿠르스크주(州)에 대규모 병력을 투입하면서 예상치 못한 급습에 당황한 주민들이 집을 버리고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밤새 지하실에 웅크려 숨거나 속옷 바람으로 도망가야 했던 쿠르스크주 지역 주민들은 정부가 전쟁 상황을 제대로 공유하지 않아 속수무책으로 도망쳐야 했다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1일(현지시간)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외국 군대의 침공을 경험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공포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2024-08-13
    • 젤렌스키, 러 본토 공격 첫 언급 "침략자에 필요한 압박 가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국군이 러시아 본토로 진격해 군사작전 중인 것을 10일(현지시각) 처음으로 공개 언급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정례 연설에서 "오늘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이 최전선 상황, 그리고 침략자의 영토로 전쟁을 밀어내기 위한 우리의 행동에 대해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정의를 회복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침략자에게 필요한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보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6일 접경지인 러시아 쿠르스크주(州
      2024-08-11
    • 폭격 주고 받은 이스라엘-헤즈볼라 '살얼음판'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6일(현지시간) 폭격을 주고받았습니다. 지난달 31일 하마스 일인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테헤란에서 암살되고 이에 대해 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긴장이 첨예해졌지만 양측은 무력 충돌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헤즈볼라가 주둔한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와 키암 지역을 공습했습니다. 레바논 보안 소식통은 이 공격으로 헤즈볼라 전투원 4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북부의 군사 목표물을 겨냥해 다수의 무인기(드론)
      2024-08-06
    •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임박..이르면 5일 예상"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중동 내 미군을 총괄 지휘하는 사령관이 중동으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악시오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중부사령부를 지휘하는 마이클 에릭 쿠릴라 대장이 중동에 도착했다고 미국 당국자 2명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쿠릴라 사령관의 이 지역 방문은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헤즈볼라 간 긴장이 고조되기 전에 계획된 일정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이란 영토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수장을 살해한 뒤 역내 긴장이 현격히 높아진 상황에서 이뤄진 방문으로 의미가 달라졌습니다
      2024-08-04
    • 중동 전운 고조 "베이루트 공습으로 이란 군 고문도 사망"
      이스라엘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단행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으로 이란의 군사 고문도 사망했다고 타스, 신화 통신이 이란 언론을 인용해 31일 전했습니다. 이란의 SNN TV는 "이란의 군사 고문 중 한 명인 밀라드 비디가 베이루트에서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 전투원의 공격으로 순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비디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헤즈볼라 고위급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의 옆집에 기거했다고 전했습니다. 슈크르는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오른팔이자 작전계획 고문으로, 이스라엘은 그가 작년 10월 7일
      2024-08-01
    • "군 복무 기간 36개월로" 이스라엘 내각 4개월 연장
      이스라엘이 남성의 군 의무복무 기간을 32개월에서 36개월로 늘리기로 했다고 하레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매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안보내각은 전날 회의에서 앞으로 8년 동안 남성 군 복무를 4개월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복무 연장안은 14일 전체 각료회의 의결을 거쳐 크네세트(의회)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 여성 의무복무 기간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징병제인 이스라엘에서는 남녀 모두 18세가 되면 입영 대상이 됩니다. 현행법상 남성은 32개월, 여성은 24개월 동안 군에서
      2024-07-12
    • 러시아 "한국, 우크라에 무기 제공하면 치명적 결과"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한다면 한러관계가 치명적인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한국의 성급한 조치에 대해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19일 북러가 체결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과 관련해 한국 대통령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논평했습니다.
      2024-06-26
    • 러시아-우크라이나, 양측 포로 75명씩 교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양측 전쟁 포로를 교환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포로 상태에서 치명적인 위험에 처한 러시아군 75명이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영토에서 돌아왔다"며 "그 대가로 75명의 우크라이나군 전쟁 포로를 인도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로 교환은 지난 2월 8일 이후 석 달만의 포로 교환입니다. 서방 무기의 러시아 본토 공격 허용을 두고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의 인도주의적 중재로 성사됐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돌아온 75명 중 우크라이나군이
      2024-06-01
    • "북한이 서울을 공격하면 AI가 방어할 수 있나?"...올트먼, "따져봐야할 질문 많아"
      인간이 전쟁을 인공지능(AI)에 맡겨도 되는지를 두고 논란이 있는 가운데 AI 산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도 이게 쉽지 않은 문제라는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올트먼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가 'AI 시대의 지정학적 변화'를 주제로 개최한 대담에서 북한이 서울을 기습 공격해 한국이 이를 방어하려면 인간보다 대응 속도가 빠른 AI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질문받았습니다. 진행자는 북한이 서울을 향해 군항공기 100대를 출격시키고, 한국이 AI가 통제하는 로봇 무리를 이용
      2024-05-08
    • 팔레스타인 하마스 대표단 카이로행…"휴전 협상에 긍정적 입장"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4일 대표단을 이집트 카이로로 보낼 것이라면서 휴전 협상에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가자지구 휴전 합의에 도달하려는 결연한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제안을 검토한 하마스는 지난 2일에도 성명에서 "최고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엘 하니예가 휴전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조만간 협상단이 이집트 카이로에 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2024-05-04
    • 중동 전쟁 위기에 국내 금 거래 '역대 최대',,가격도 '껑충'
      중동 위기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금 거래가 이달 들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9일까지 국내 금 시장의 일평균 금 거래대금은 169억1천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KRX 금 시장이 개장한 지난 2014년 3월 24일 이후 가장 많은 금액입니다. 또한 이는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 68억6천만원의 2.4배 수준입니다. 종목별로 보면 이달 금 1㎏ 현물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61억6천만원, 미니 금 100g은 7억5천만원입니다. 이달 일평균 금 거래량도 16만895g으로 지
      2024-04-20
    • 이란 "영사관 폭격한 이스라엘, 후회하도록 만들겠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이 폭격을 당한 가운데, 이란 정부가 이스라엘을 겨냥해 강경한 대응을 예고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일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날 성명에서 "혐오스러운 이스라엘 시온주의 정권의 우두머리들에게 저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전날 공습에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 지휘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가 숨진 것을 두고 "그를 상실한 데 대한 슬픔이 무겁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을 향해 "이 사악한 정권을 우리
      2024-04-02
    • 러시아 국방부 "한국인 15명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5명 전사"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한 한국인 15명 가운데 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가 현지시각 14일 발표한 '우크라이나 지원 외국 용병 현황'에 따르면 2022년 2월 24일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군에 용병으로 참전한 외국인은 모두 1만 3,387명이며 이 가운데 5,962명이 숨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인접국인 폴란드에서 2,960명이 우크라이나군에 가장 많이 입대했으며, 이 중 1,497명이 전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조지아 용병 1,042명 중 561명, 미국인 용병 1,113명 중
      2024-03-15
    • "13년 내전에 피란민 1300만 명" 시리아 휴전 '절실'
      13년째 내전이 이어지는 시리아에서 최근 무력 분쟁이 격화하면서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며 유엔이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시리아 인권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직한 시리아 조사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작년 10월 이후 시리아에서는 4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무력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가자지구뿐 아니라) 시리아 역시 휴전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분쟁 당사자들이 전쟁범죄에 해당하는 방식으로 민간인과 사회 기반 시설을 공격하고 있으며 전례 없는 인도주의적 위기가 시리아인들을
      2024-03-11
    • "가자지구 어린이 최소 15명 이상 굶주림으로 사망"
      이스라엘의 계속된 군사작전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인도주의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최근 며칠간 최소 15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며칠간 가자지구 카말 아드완 병원에서 어린이 최소 15명이 영양실조와 탈수증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이 병원의 중환자실에는 영양실조와 설사로 고통받는 또 다른 어린이 6명이 있는데 전력 공급 중단과 의료역량 약화로 이들의 생명마저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2024-03-04
    • 라마단 일주일 앞두고 가자지구 '휴전' 성사될까..'주목'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을 일주일 남겨둔 상황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휴전 협상이 중대 국면을 맞았습니다. 미국이 인도적 위기에 놓인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해 식량을 공중으로 투하하는 등 긴장 완화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미국 고위 당국자는 2일 전화 브리핑에서 가자지구 휴전 협상과 관련해 "현재 협상안이 테이블에 올라와 있으며 이스라엘은 거의 수용했다"며 이제 공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10일께 시작하는) 라마단까지 협상을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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