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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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케치북과 펜으로 전하는 도시의 풍경..ACC 전시 주목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ACC에 반한 스케치' 전시를 오는 20일까지 선보입니다. ACC 문화정보원 대나무 정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과의 협력으로 진행됩니다. ACC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이 같은 협력 전시를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그 범위를 더욱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전시에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작가만 참여했다면 올해 전시에는 광주·전남지역 외에도 서울, 인천
      2025-04-10
    • 민화(民話) 작가 송윤경 첫 개인전 '그리고 봄'
      오늘날 민화(民話)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더불어 현대적으로 발전 확장되며 현대미술의 한 장르로 튼실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민화를 즐기는 애호가가 늘어나면서 재능있는 민화 작가들이 민화의 예술적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그에 따라 빠르고 폭넓게 대중들에게 호감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민화를 전문으로 그려온 송윤경 작가의 첫 개인전 '그리고 봄' 展이 오는 13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송윤경 작가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면서 조선민화박물관, 사단법인 한국민화협회, 홍익아트, 사단법인 한국전통민
      2025-04-10
    • 봄 맞아 지역내 거장 전시 잇따라..
      【 앵커멘트 】 따뜻한 봄 기운 속 지역을 대표하는 두 거장 작가의 전시가 나란히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미디어아트의 선두주자 이이남 작가의 전시가 막을 올렸고, 함평에서는 서정적인 색채로 사랑받아온 한희원 작가가 신작을 선보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커다란 두루마리 속 산수가 화폭 밖으로 튀어나와, 눈앞에 생생히 펼쳐집니다. 잔잔한 물결 위 조각배, 물가의 바위와 나무, 풀벌레와 산새 소리까지. 대형 스크린에 구현된 고전 산수화가 빛과 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며 시공간의 경계를 허물어냅니다
      2025-04-09
    • 영암도기박물관 특별기획전 '도자, 形을 빚다' 개최
      영암도기박물관이 29일부터 2025년 특별기획전 '도자, 형形을 빚다'를 엽니다. 이번 전시는 원초적 재료인 흙이 인간의 감성과 상상력을 만나 조형 예술로 승화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도자의 예술·사회·철학적 의미도 조명하는 자리입니다. 도자는 지구의 근본 요소인 흙·물·나무·불의 집약체이고, 일상의 그릇과 시대의 기억, 인간의 정서·가치관을 담는 매개체로 쓰여왔습니다. 7인의 전시 작가는, 143점의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의 흐름을 보
      2025-03-28
    • 현실과 예술 사이 고뇌하는 예술가의 초상
      인간 존재와 내면의 감정을 탐구하는 작업을 진행해 온 무가지 작가가 이번에는 현실과 예술 사이 고뇌하는 예술가의 초상을 화폭에 담아냈습니다. 3월 30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열리는 그의 네 번째 개인전 《이제 그만 그릴까 해...》가 바로 그것. 이번 전시는 제목이 암시하듯 예술을 지속하는 것과 생계를 유지하는 것, 이 둘 사이의 간극을 직면하며 살아가는 모든 예술인의 고민이 작품마다 강렬하게 드러납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자신의 내면을 투영하는 평면 작업들을 선보이며, 예술가로서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
      2025-03-19
    • '오색연의 다채로운 향연' 전남농업박물관서 펼쳐진다
      '2024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가 7일 오전 10시부터 전남 영암군 삼호읍 전라남도농업박물관 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연날리기 대회는 일반부, 왕위전, 학생부로 나눠 연줄 끊기 싸움과 멀리·높이 날리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치러집니다. 대회 접수는 당일 현장에서 진행하며, 개인 또는 단체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이날 찾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통연과 창작연 전시도 펼쳐집니다. 각종 전통연과 창작연 500여 점으로 구성된 전시에서는 평소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전남도
      2024-12-05
    • 현대사진 선구자 구본창 개인전..광주서 펼쳐져
      【 앵커멘트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한국 현대사진의 선구자 구본창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내년 3월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대표작과 미공개 영상 작품을 통해 사물이 가진 내면적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신민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전시장에 들어서자 길게 늘어뜨린 조선 백자들의 사진이 관람객을 압도합니다. 해외로 뿔뿔이 흩어졌지만 사진으로라도 고국 땅을 밟은 백자들의 서사를 담아냈습니다. 바닥에 설치된 신라 금관의 사진은 찬란하게 빛나며 과거와 현재를 하나로 이어 줍니다. 자투
      2024-11-24
    • 천재화가 천경자 특별전 개막..미공개 작품도 선 보여
      【 앵커멘트 】 올해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화가로 평가받고 있는 천경자 화백이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천 화백이 태어난 고흥에서 미공개 작품을 포함한 특별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인의 고독과 슬픔이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천경자 화백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탱고가 흐르는 황혼'입니다. 천 화백의 대표적 주제, 여인상 시작을 알린 작품 '정'은 세상에 처음 선을 보입니다. ▶ 인터뷰 : 수미타김 / 천경자 차녀&m
      2024-11-11
    • 광주 작가들, '날 선 실험'으로 현실 '조명'..서울 전시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는 권윤지, 손지원, B-cone 등 신진 작가들이 서울에서 열리는 '무브먼트 24 : 첫 날(剡)' 프로젝트에 초대됐습니다. 광주 발산마을 기획미술관 ㈜뽕뽕브릿지는 이들 작가들의 전시가 오는 27일부터 한 달 간 서울시 서대문구 홍연길 62/2호 '10의 n승'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뽕뽕브릿지와 '10의 n승'의 교류전으로 작가와 비평이라는 네트워킹을 확장하고 지속시킬 수 있는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정식·최윤미 기획, 남웅 글, 신보슬 총괄로 뽕뽕브릿지와
      2024-08-21
    • 목판화와 사진으로 보는 5월의 함성
      【 앵커멘트 】 1980년 5월의 아픔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목판화에서부터 사진과 영상을 고루 관람할 수 있습니다. 5·18 44주기를 앞두고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공수부대원이 쓰러져 웅크린 시민에게 곤봉을 휘두릅니다. 끔찍한 폭력이 흑백의 강렬한 대비로 나타났습니다. 80년 5월 당시 계엄군의 만행을 고발하고 오월의 현장을 알리는 목판화 전시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미술관이 소장 중인
      2024-05-12
    • 5·18기록관서 기억 지도, 금남로의 예술가들 전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기획전시실에서 '기억 지도, 금남로의 예술가들' 전시가 8월 25일까지 펼쳐집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5·18의 참상과 진실을 알린 사진과 영상물, 김남주의 시집과 옥중 편지, 연출가 박효선의 5·18 연극, 강연균 작가의 5·18 회화 작품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5·18 진상 규명과 정신 계승, 예술 문화 운동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4-05-01
    • 신안 저녁노을미술관 제5회 애기동백 전시 개최
      전남 신안군 압해읍 저녁노을미술관에서 내년 2월 29일까지 제5회 애기동백 전시 ‘하얀 겨울, 애기동백꽃 피는 섬’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매년 개최되는 섬 겨울꽃 축제와 발맞춰 애기동백을 주제로 동백꽃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작품을 선보입니다. 오랜 시간 동백꽃을 그려온 동백꽃 그림의 대가 허주 강종열 작가와 섬과 꽃에 화려한 색채를 불어넣는 보겸 이미경 작가가 참여합니다. 강종열 작가는 겨울이 돼야 활짝 꽃을 피우는 애기동백 군락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인상적인 동백 숲을 다양한 색채로 표현한 작품
      2023-12-08
    • 문화의 달 행사 앞두고 '피아노 섬' 자은도 ‘주목’
      섬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개막을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으면서 축제의 주 무대 전남 신안 자은도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신안군의 예술 섬 프로젝트 추진으로 ‘피아노의 섬’이란 별칭을 얻은 자은도에서는 10월 20일부터 사흘간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열립니다. 정부가 1972년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한 이래 51년 만에 처음으로 육지를 벗어나 섬에서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두 번째
      2023-09-30
    • '조선-프랑스 교류 증표' 옹기 술병..신안군, 복원ㆍ전시
      남평현감인 이정현 등을 만났으나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그 중 9명은 작은 배로 중국 상하이에 도착해 프랑스 영사에 구조를 요청했고, 당시 프랑스 영사 몽티니(Charles de Montigny)가 구조 원정대를 이끌고 조선으로 출항했습니다. 제주도를 거쳐 비금도에 도착한 몽티니 영사는 걱정과 달리 선원들이 섬 주민들의 보호 아래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몽티니 영사는 조선 정부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선원들의 송환을 요청했으며, 떠나기 하루 전인 5월 2일에 나주목사 이정현과 만나 조선의 술(막걸
      2023-07-12
    • [2023광주비엔날레] 주제 전시 관람기 ④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지난 4월 6일 개막했습니다. 오는 7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입니다. 전 세계 각국에서 79명의 작가가 참여한 2023광주비엔날레 본 전시회는 대주제를 탐구하는 4가지 소주제 별로 전시장을 꾸몄습니다. KBC는 김옥조 선임기자의 이번 전시회 취재 관람기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 소주제 ‘일시적 주권’(제4전시장) 제3전시실에서 제4전시실로 가
      2023-04-13
    • [아트엔JOY]추운 겨울 따뜻하게 녹여줄 전시·공연 등장이요!
      추워진 날씨 탓에 자꾸만 따뜻한 장소를 찾게 되는 요즘이죠.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으면서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소개합니다. -낮에도 밤에도 반짝반짝! 예술 감성 가득한 공간으로 빼놓을 수 없는 광양 예술창고! 구 광양역 부속건물로 쓰였던 폐창고를 리모델링해 재탄생한 이곳에서는 전시 등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광양 예술창고는 미디어 A동과 소교동 B동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먼저 미디어 A동에 들어서는 순간 광양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진전을 볼 수 있습니다.
      2022-12-09
    • [아트엔JOY]힐링 찾아 삼만리 가지 말고 여기로 와!
      본격적인 겨울이 아직 시작되기 전인 이번 주말, 알찬 전시와 공연을 만나러 나들이를 떠나 볼까요? -학교가 미술관으로? 전남 고흥에는 폐교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전시 공간 '리:피움 미술관'이 있는데요. 이 미술관은 아이들이 떠난 학교에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는 문화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했다는 의미에서 '다시 피어나다'(리:피움)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이 미술관의 정체성이라고 볼 수 있는 한지 작품만 감상이 가능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거리가 정말 다양합니다. 미술관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학창시
      2022-11-25
    • ACC에는 비디오테이프가 있다?..국내 첫 VHS 전시 개막
      이제는 자취를 감춘 비디오테이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국내 첫 전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막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는 내년 2월 19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5관에서 비디오테이프를 소재로 한 전시 '원초적 비디오 본색'을 진행합니다. 전시 이름 '원초적 비디오 본색'은 비디오테이프로 인기가 높았던 영화 '원초적 본능'과 '영웅본색'에서 따왔습니다. 추억의 비디오 대여점 분위기로 꾸며진 전시관에는 2만 5천 개의 비디오테이프를 장르별, 연령별, 감독별로 구분해 전시했습니다. 실제 비디오테이프
      2022-11-23
    • [아트엔JOY]아름다움에 끝이 없는 광주·전남으로 떠나보자!
      문화의 계절을 맞아 이번주에도 광주·전남에서 다양한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나들이 겸 방문하기 좋은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죽녹원, 메타세콰이어 길을 실내에서? 요즘 담양의 전시 명소 '딜라이트 담양'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이곳에서는 오직 담양에서만 볼 수 있는 미디어 아트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작품들은 담양의 관광명소인 죽녹원, 메타세콰이어 길을 모티브로 제
      2022-11-11
    • 한국의 아름다움·조형적 가치 재해석한 <576 한글사랑> 개막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의 아름다움과 조형성을 재해석한 전시가 개막했습니다. 오는 11일까지 나주정미소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576 한글사랑> 나주정미소 윤병학 특별초대전'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조형적 요소로 탐구해 그 예술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입니다. 윤병학 작가는 작품에서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한국적 감성을 보여주는 한편, 한글 자모의 이합집산을 통해 독특하고 창조적인 조형성을 드러냈습니다. 또 한국의 초고속 현대화 속에서 나타난 한글 표현이 왜곡되는 현상을 작품에 투영시키는 등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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