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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미분양 세대 3분의 1 '광양'..부동산 붕괴
      【 앵커멘트 】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신축 아파트 미분양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광양의 경우 전남 전체 미분양 세대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정도여서, 부동산 시장 붕괴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말, 광양시의 미분양 아파트 수는 1,300여 세대로 전남 전체 미분양 중 38%를 차지했습니다. 광양시는 지난 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미분양 관리 지역에 거듭 포함됐습니다. 지난 23년 2월에 첫 지정된 후 26개월째 미분양 관
      2025-03-27
    • 담양군수 재선거 사전 투표 하루 앞으로..선거전 치열
      【 앵커멘트 】 담양군수 재선거를 비롯한 4·2 재보궐선거의 사전 투표가 내일(28일)과 모레(29일) 실시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가 맞붙은 담양에서는 중앙당 차원의 지원 속에 치열한 선거전이 이어졌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과 광주·전남 지방의원들이 담양으로 집결했습니다. 당 차원의 집중 지원을 받으며 유세에 나선 민주당 이재종 후보는 청와대 행정관 등을 지내며 익힌 경험과 네트워크를 토대로 직접 담양을 세일즈 하는 군수가 되
      2025-03-27
    • 야속한 단비..산불 위기감 '여전'
      【 앵커멘트 】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이 지리산으로 확산되면서 전남의 인근 시군에서도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마침 내일까지 비가 예보됐지만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돼 산불의 접근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구례 토지면의 한 마을.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을 때마다 주민들 가슴은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산불로 큰 피해가 난 경남 산청과는 불과 17km밖에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임정헌 / 구례군 토지면 - "(어제는) 연기가 하늘을
      2025-03-27
    • 전남·제주서 올해 첫 '일본뇌염' 모기..주의보 발령
      질병관리청은 전라남도와 제주도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첫 발견됨에 따라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전남과 제주에서 이달 24∼26일 채집한 모기 42마리 중 10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발견일 3월 30일보다 사흘 이른 겁니다. 질병청은 제주와 완도 지역의 평균 기온이 지난해보다 6.2도나 오르면서 모기 활동이 빨라진 결과로 추정했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2025-03-27
    • 박지원 "이재명 무죄, 시원하게 대통령으로..검찰, 이재명 죽이려 한 대가 치러야" [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김문기 모른다, 골프 사진 조작, 백현동 국토부 협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공표 혐의 항소심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조기대선이 치러질 경우 혹시 있을지 모를 피선거권 박탈 부담을 사실상 전부 해소한 건데, 관심은 이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헌법재판소 선고에 쏠리고 있습니다. '여의도최대석',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관련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이재명 항소심 무죄', 페이스북에
      2025-03-27
    • "겉옷 챙기세요" 출근길 10도 뚝↓..전국 곳곳 비 소식
      금요일인 28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다만 비의 양이 적어 건조한 날씨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5mm 안팎, 경상권 1~10mm, 전라권 5~10mm, 제주도 5~30mm 등입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강릉 6도, 대전 5도, 제주 8도, 부산 9도 등 0~9도로 5~10도가량 낮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 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도 불어 더 쌀쌀하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12도, 춘천 13도, 제주 10도, 대구 14도 등 9~15도로
      2025-03-27
    • "돌아와라"..전남대·조선대 의대 복귀 '데드라인' 연장
      미복귀 시 제적 방침을 정한 조선대와 전남대 의대가 복학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일부 학생들의 복학 기류 속에서 최대한 학생들을 끌어모으려는 조치입니다. 27일 조선대는 복학 마감 기한을 이날 오후 5시에서 28일 자정으로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개강 당시 복학한 학생은 30여 명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복학 문의와 신청이 이어지면서, 제적 처리 기준인 28일 자정까지로 접수를 연장했습니다. 조선대 관계자는 "복학을 독려하기 위해 의대 학장 주재로 27일 의대생들과 화상 간담회를 가졌다"며 "유의
      2025-03-27
    • 목포시장·신안군수 잇따른 직위 상실에 지역사회 '술렁'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가 당선무효와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대법원 1부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홍률 목포시장 아내 A씨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우량 신안군수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이로써 박 시장과 박 군수는 직위를 상실하게 돼 목포시는 이상진 부시장, 신안군은 김대인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다만 두 단체장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10월 하반기 재보궐선거는 치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직선거법 201조의 특례조항은 '보궐선거의 실시사
      2025-03-27
    • 박지원, 지방자치TV 더 인터뷰 출연 "정치란 재미있게 해야"
      박지원 의원이 지난 28일 지방자치TV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22대 국회 출범 1주년을 맞이한 소회와 함께 정치의 비전과 지역구 활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전남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을 지역구로 두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지원 의원은 인터뷰를 통해 정치적 철학과 목표를 밝혔습니다. 김웅철 지방자치TV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박 의원은 "정치란 재미있게 해야 한다"며, 정치 활동을 즐기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는 1년 365일, 주말마다 지역구를 방문하며 주민들과
      2025-03-27
    • 이정선 광주교육감 1억 원 증가, 김대중 전남교육감 부채 감소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재산이 1억 원가량 늘었고, 김대중 전남교육감의 재산은 사인 간 채무가 줄면서 1억 원이 줄었습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종전가액보다 1억 900여만 원이 늘어난 15억 8,1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예금이 5천만 원 증가했고, 일부 상환에 따라 금융채무가 2억 1천만 원에서 1억 7천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토지(4억 5천만 원)·건물(3억 1천만 원) 등은 종전 신고액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
      2025-03-27
    • 김영록 전남지사 26억 재산신고..이동현 도의원 134억 '최고'
      김영록 전남지사가 26억 2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동현 전남도의원은 134억 9천만 원으로 도의원 중 최고의 재력가로 뽑혔습니다. 26일 관보에 공개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자료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신고한 24억 3천만 원보다 1억 9천만 원 늘어난 26억 2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김 지사는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한 서울 용산구의 아파트의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1억여 원 느는 등 전체 재산이 증가했습니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지난해보다 6천만 원 늘어난 8억 3천만 원을, 박창환 경제부시자는 지난해보다
      2025-03-27
    • 신안군 2년 연속 인구증가와 함께 유인섬 4개 증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전남 신안군의 유인도가 처음으로 증가했습니다. 27일 신안군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신안군의 총 섬 개수는 1,028개로 전체 섬의 개수는 변함없지만 유인도 수가 4곳 늘었습니다. 신안군의 인구는 유입·유출 인구를 상계처리한 순증 인구로 2023년 179명, 2024년 136명이 증가했고, 유인섬은 77개에서 4개(압해읍 3 용출도, 역섬, 외안도, 증도 1 소단도)의 섬이 증가한 81개로 늘어나 무인섬이 951개에서 947개로 줄었습니다. 국가적 차원에서 고민 중인 인구
      2025-03-27
    •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 무효'..부인 집유 확정 판결
      박홍률 목포시장의 배우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판결을 받으면서, 박 시장의 당선이 무효가 됐습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의 부인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상대 후보였던 김종식 전 목포시장의 당선무효를 유도하기 위해 공범을 시켜 김 전 시장의 부인 B씨에게 금품을 요구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징역형 집
      2025-03-27
    • 전남도, 친환경수산물 생산 기반 강화에 599억 투입
      전라남도가 친환경에너지 장비 및 시설 지원, 친환경수산업 육성, 어장환경 개선 향상, 경쟁력 강화 4개 분야 16개 사업에 599억 원을 투입합니다. 히트펌프 등을 양식장에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친환경에너지 보급 사업에 178억 원을 지원합니다. 양식 중 발생하는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고·저수온 피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최근 사료 원료 및 배합사료 가격 인상에 대응,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배합사료 공급을 위해 2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배합사료 공장 건립을 추진합니다.
      2025-03-27
    • 화순 삼천지구 도시개발 예정부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전라남도가 '화순 삼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지 부지에 대해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재지정했습니다. 전남도는 28일부터 오는 2028년 3월 27일까지 해당 부지를 3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스마트 신도시 조성, 신규 농공단지 확대 조성 등 신성장 미래산업 육성에 따라 주민 눈높이에 맞는 지역맞춤형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주거·상업·복합 시설 및 공공시설 등에 3,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순 인
      2025-03-27
    • 전남 기초의원 등 246명..재산 평균 7억 7천여만 원
      전라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246명에 대한 2025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27일 전남도 도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재산공개대상자는 공직유관단체장 5명, 기초자치단체 의회 의원 241명입니다. 올해 전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액은 7억 7,874만 원으로, 전년도 신고 평균액보다 1,886만 원이 증가했습니다. 신고한 재산총액을 보면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이 93명으로 전체 대상자 중 가장 많은 38%를 차지하고,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 신고자는 69명으로 조사됐습
      2025-03-27
    • 전국이 흐리고 비..산불지역 강수량 적어 '아쉬움'
      목요일인 27일은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후까지 비가 예상되며,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쉽게도 산불 발생지역인 경북권과 과 경남 내륙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서해5도가 5∼20㎜, 강원 영서·충남·충북·광주·부산·울산·경남이 5∼10㎜, 강원 영동·대구&m
      2025-03-27
    • 학생교육수당으로 아이들과 더 가까워졌어요
      【 앵커멘트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시행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없지 않았지만 지금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성과와 과제를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학년과 4학년 두 딸을 무안 남악의 초등학교에 보내고 있는 한경선 씨. 수업을 마친 두 자매를 데리고 서점이나 디자인 쇼핑몰을 찾는 일이 최근 들어 부쩍 늘었습니다. 도시지역이어서 지난해 월 5 만원이 지급됐던 학생 교육수당이 새 학기부터 다른 지역과
      2025-03-26
    • 1조원 대규모 관광단지만 두 곳..대한민국 관광지도 바꿀까
      【 앵커멘트 】 여수의 경도와 화양지구 2곳에서 1조 원이 넘는 돈이 투입되는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각각 추진되고 있습니다. 진입도로 건설 지연 등 어려움을 겪으며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올해 두 사업 모두 본궤도에 오르면서 여수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형 크레인선이 여수 앞바다에 정박했습니다. 지난해 7월 시공사의 법정관리로 중단된 여수 경도 진입도로 공사가 지난 4일부터 재개된 겁니다. 1천349억 원이 투입되는 이 도로는 이르면 2027년 완공될
      2025-03-26
    • 반가운 '봄비' 전국에 5~30mm..미세먼지 '나쁨'
      목요일인 27일 전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강수량이 적어 산불 현장의 건조한 대기 상태를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예상강수량은 수도권 5~20mm, 강원도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5~10mm, 제주도 5~30mm 등입니다. 강원과 경상권, 충북 등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도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도 불어 화기 사용과 쓰레기 소각 등 화재 예방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포근한 봄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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