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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칭 전남국제직업고, '전남미래국제고' 교명 확정
      전라남도교육청이 내년 3월 1일 개교 예정인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의 교명을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로 확정했습니다. 1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명 선정은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도민 공모로 시작됐으며 이후 1차 심사를 거쳐 후보작 5개를 추린 뒤, 4월 1일부터 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그 결과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어, 교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명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는 전남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컬 인재 양성의 중심이라는
      2025-04-16
    • 전라남도, 동부권 전세 사기 피해 예방 '찾아가는 주거복지센터' 운영
      전라남도가 전남 동부권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찾아가는 주거복지센터'를 본격 운영합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도내 전세사기 피해 접수는 1,028건, 피해 금액은 약 950억 원에 달합니다. 이 중 동부권 피해가 전체의 약 7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협력해 운영 중인 전세 피해 지원센터는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등 6곳으로 광주·전남에는 한 곳도 없습니다. 그동
      2025-04-16
    • 순찰 중 연기 보고 산 뛰어오른 경찰관..대형 산불 막아
      취약 시간대 야산에 난 불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발견해 조기 진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8일 저녁 7시 반쯤 여수시 만흥동 상촌마을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난 것을 순찰 중이던 미평파출소 소속 설두환 경감과 조은대 경장이 발견했습니다. 현장은 차로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두 경찰관은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해 도보로 산을 뛰어올라 조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해당 산불은 야산에서 잔목을 태우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재점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현장의 경우 해발 360m의 봉화산이 인접한 데다, 바닷가 인근으
      2025-04-16
    • 전남도, 전국 최초 '움직이는 방역'으로 구제역 잡는다
      전라남도가 도로용 제설 차량을 이용해 무안군, 영암군 일원 구제역 발생 농가 주변 주요 도로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합니다. 전남에서는 15일 현재 영암과 무안에서 19건의 구제역이 발생,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보유 중인 도로용 염수액 분사 제설 차량을 긴급 투입해 무안군 일로읍, 삼향읍과 영암군 도포면, 군서면 등 구제역 발생 농가 주변 주요 도로에 방역 약품을 살포합니다. 동절기 도로 제설을 위해 액상 제설재 살포기가 탑재된 차량을 이용해 구제역 방역 약품을 적재 후
      2025-04-16
    • 경찰, 'DL건설 봐주기' 의혹 여수시청 공무원 조사.."DL도 조만간 소환"
      여수산단 DL건설 폐기물 불법매립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직무 유기 혐의를 받는 여수시청 공무원들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15일 여수시청 폐기물 담당 공무원 2명을 불러 2022년 DL건설의 폐기물 불법매립 신고를 두 차례나 받고도 조사하지 않은 이유와 지난해 샘플 조사만 진행해 실제 추정치의 1/125 수준인 8t만이 불법 매립됐다고 결론지은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특히 발주처인 DL케미칼이 공사업체인 DL건설에 책임을 전가하며 다섯 달이 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데도 여
      2025-04-16
    • '부하에 갑질'..전남경찰청 간부 강등
      부하 직원에게 갑질을 일삼은 전남 지역 간부 경찰관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경찰청은 전남경찰청 소속 A 경정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경감으로 한 계급 강등하기로 의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전남청에서 일하던 A 경정의 갑질과 독선적인 행위를 감찰 조사했습니다. 경찰청은 징계 내용과 사유가 인정되고, 성실·복종·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최근 강등 처분했습니다. 경찰 공무원 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 견책 등 경징계로 나뉩니다.
      2025-04-16
    • "빨래방 맹글어 줘서 참말로 고맙소잉" 80대 할머니 편지에 모금액 초과 달성
      "시어머니가 애들 오줌싸개 이불 빨래시켜서 빨래터에서 힘들어가꼬 몇 번을 울었는지 모르요." 전남 곡성군의 '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 빨래방 프로젝트'와 관련해 80대 할머니의 손 편지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모금액이 초과 달성됐습니다. 15일 곡성군은 고령화에 따른 시골 마을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3번째 지정기부 사업으로 마을 빨래방 프로젝트를 펼쳐 왔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위한 지정 기부 모금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습니다. 사업에 동참한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곡성군
      2025-04-16
    • 토양 남조류도 수돗물 냄새 유발 물질 만든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수돗물 흙냄새의 원인이 토양 남조류 유래일 가능성을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16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 따르면 기존에는 주로 호수나 저수지에 서식하는 수생 남조류에 의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는 육상(토양) 유래 남조류가 생성하는 물질도 흙냄새의 원인물질일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남조류가 생성하는 흙냄새 원인물질인 '2-메틸이소보르네올(2-MIB)'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나, 극히 낮은 농도(수십 ng/L)에서도 냄새를 유발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민원을 초래해왔습니다. 연구팀은
      2025-04-16
    • 무안, 구제역 확산 차단 위해 행사·축제 전면 재조정
      전남 무안군이 확산 중인 구제역 차단을 위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축소하며 모든 행정력을 방역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6일 무안군은 지난달 16일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초동방역에 총력을 다해 확산을 저지했지만, 방역대 3km 내 이동 제한 해제 검사 과정에서 지난 11일 2곳, 14일 3곳 돼지사육 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안군은 발생 농장과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를 9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드론 공동방제단과 제설 차량까지 투입해 방역대 집중 방역을
      2025-04-16
    • 낮 기온 26도까지 올라..일교차 20도 넘는 곳도
      16일 한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2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2~5도 높겠습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5도, 부산 10도, 제주 15도 등입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8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청주 24도
      2025-04-16
    •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분위기 고조
      【 앵커멘트 】 고교생과 시민 등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가 내일이면 일어난 지 11년째를 맞는데요. 세월호 선체가 있는 목포 신항은 물론 광주 곳곳에서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바닷바람을 고스란히 맞으며 외로이 서 있는 세월호. 애끓는 심정으로 버텨온 유가족들의 지난 11년 세월을 보여주듯 선체는 붉게 녹슬었습니다. 세월호가 보이는 목포신항 입구에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려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 인터뷰 : 양준열 / 전남 영광 -
      2025-04-15
    • 제주항공 참사 유족들 "깜깜이 지연 수사" 항의
      【 앵커멘트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들이 울분을 토하며 전남경찰청에 항의 서한을 전했습니다. 유족들은 경찰의 수사가 더디고, 수사 상황을 피해자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이 전남경찰청장에게 항의 서한을 전했습니다. 경찰이 참사의 책임자를 밝히기 위한 수사를 더디게 하고 있고, 수사 상황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 싱크 : 박한신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2025-04-15
    • [단독]국회의원 질의에 "인사 개입"..서해해경청 외압 의혹 일파만파
      【 앵커멘트 】 서해해양경찰청이 수사 외압과 부당 인사 의혹과 관련한 국회의 자료 요구에 대해 위법성 검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가기관을 감시하는 국회의원의 활동을 방해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가운데, 보고서 작성자와 법률 검토 지시자 등이 누구인지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400억대 배임 사건을 수사하다 목포해경 함정으로 발령 난 서해해경청 전 수사팀장 A 경위. A 경위의 인사 이동 배경에 대해 지난 2월 한 국회의원실은 해경에 서면으로 질의했습니다. 배임
      2025-04-15
    • 서왕진 "변호인단 9분, 尹 혼자 '93분' 발언..판사 말도 자르고, 여전히 안하무인"[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어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첫 공판에서 윤석열 피고인이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내란이 아닌 평화적 메시지 계엄"이라는 이른바 '계몽령'이었다는 주장을 다시 강변했습니다. 사실상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과 취지를 정면 부인하면서 "검찰의 공소 사실을 전체 부인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부 다 새로 다투겠다는 취지여서 재판이 길어질 것 같고,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게 됐습니다. '여의도초대석', 조국혁신당 싱크탱크 혁신정책연구원 원장과 광주시당위원장을 맡고 있
      2025-04-15
    • 여수, 세계지방정부 기후총회서 이행평가 최고등급 수상
      세계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전남 여수시가 2024년도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 이행평가 최고 등급을 수상했습니다. 15일 여수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부문 6개 평가에서 '준수(compliance) 배지'를 달성해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GCoM은 전 세계 도시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도록 장려하는 국제협약으로 현재 140개국의 13,
      2025-04-15
    • 반짝 추위 물러간다..'일교차·안개' 유의해야
      수요일인 16일 전국의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져,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춘천 4도, 전주 7도, 부산 10도, 제주 15도 등 1~10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4도, 대구 26도, 창원 22도 등 18~26도 분포로, 전날보다 7~9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2025-04-15
    • 장흥군의 수제 전통기와로 새 옷 입은 '종묘 정전'
      국보인 '종묘 정전'이 전남 장흥 안양면 전통제와장에서 제작된 전통기와로 보수를 마쳤습니다. 서울 종로의 종묘 정전 보수(2021년~2025년)에 사용된 기와는 6만여 장으로 국가무형유산 김창대 제와장과 전승자들의 손끝에서 탄생됐습니다. 종묘 정전 보수용 수제 전통기와에 사용된 기와토는 장흥 지역 흙을 중심으로 전국 5가지 흙을 채취, 혼합해 만들어졌습니다. 기와는 암키와 성형, 수키와 성형, 암막새 등 장식기와 제작 등의 과정을 거쳤으며, 기와가마에서 소나무를 이용해 36시간 동안 1,000~1,100도로 구워 완성됐습니
      2025-04-15
    • 전남대 의대 "수업 불참 의대생에 유급 예정 통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수업 일수를 채우지 못한 학생에 대한 유급 처분을 예고했습니다. 15일 전남대는 학칙에 따라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에 대해 유급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대는 본과 3~4학년이 주 2회 실습수업에 불참하거나 1~2학년이 전체 수업 일수의 4분의 1을 채우지 못할 경우 유급한다고 학칙에 규정하고 있습니다. 전남대는 수업 일수 4분의 1이 되는 오는 20일 전후로 해당 학생들에게 유급 예정 통보서를 보낸다는 방침입니다. 전남대 관계자는 "유급 예고 안내를 했지만, 여전히 대부분 수업에 불참하고
      2025-04-15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협 "수사 미흡" 항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이하 유족 협의회)는 경찰의 수사가 미흡하다고 항의했습니다. 유족 협의회는 15일 무안군 전남경찰청을 방문해 "항공 안전 체계의 구조적 결함을 드러낸 중대한 사건인데도,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한 공식적인 보고와 위법 사항에 관한 법적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항의 서한을 전했습니다. 유족 협의회는 "가족을 잃은 고통 위에 기다림이라는 짐을 오랜 시간 짊어져 왔다. 미흡한 수사로 점점 깊은 실망과 우려를 느끼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수사 진행 경과와 조사
      2025-04-15
    • 이한철 전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목포 발전 위해 7억 원 기부
      이한철 전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이 전남 목포시에 7억 원을 기부하는 약정을 체결했습니다. 태원여객과 유진운수를 60여 년간 운영해 온 이한철 전 회장은 2024년 2월 노선개편을 목포시와 함께 추진했으며, 공영버스 도입 준비가 완료됨에 따라, 12월 31일 사업을 종료했습니다. 이 전 회장은 시내버스 사업 종료를 공식 발표하면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목포시에 협력하고, 사업 종료 후에는 사회 공헌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혀 왔었습니다. 목포시는 이번 기부금 7억 원 중 5억 원은 목포시 대중교통 발전에 계속 기여하고 싶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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