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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한식대가' 엄마와 '문화기획자' 딸의 콜라보.."화순 '양참사댁'으로 오세요!"(2편)
      ◇ 독립운동가 후손 집안의 한옥 사랑 조아애 씨는 우연히 양참사댁을 발견해 한옥을 구입하고 싶다고 어머니에게 말했고, 3일 만에 허락을 받아냈습니다. 조아애 씨는 한옥 스테이, 고택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전통한복 체험, 한식 체험, 요가 교육, 한옥 음악회, 전통혼례, 야외 결혼식 등을 특화해 남도 고택 체험과 관광 상품화를 실험하고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조아애 씨는 "기획은 제가 하고 제가 할 수 없는 방향의 프로그램들은 강사분들을 초청해 가지고 진행을 한다"면서 "요즘에 SN
      2024-10-20
    • 섬 불볼락축제 오셔서 가을의 맛과 향을 만끽하세요
      신안 '섬 불볼락축제'가 24일과 25일 이틀동안 홍도항 일원에서 열립니다. 2024 섬 불복락축제는 천연기념물 제170호인 홍도의 가을 풍경과 어우러져 성악공연, 홍도분교생들의 재능기부, 불볼락 체험낚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열기라고도 불리는 불볼락은 가거도 5척, 홍도 3~4척이 그물과 주낙으로 어획해 해풍에 말려 반건조 판매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홍도에서는 10월 중 어획량이 가장 많습니다. 섬 불볼락축제는 홍도를 찾는 관광객이 줄어드는 시기에 주민 소득에 도움을 주기위해
      2024-10-20
    • DJ 모교 목상고, ‘목상 민주평화길’에 전남 義 공생 가치 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교인 목상고등학교가 전남 의(義) 정신과 공생의 가치를 조명한 '목상 민주평화길'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끕니다. 이번 책은 목상고가 'DJ정신 계승'을 위해 추진하는 학교특화 교육과정의 하나로 기획됐습니다. 목상고는 학생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철학·정신과 리더십을 배워 '행동하는 민주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한 지역 연계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책은 10명의 역사 탐구 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1년여 간의 현장 탐방과 심층 자료 조사를 통해 발간했다는 점에서
      2024-10-20
    • [남·별·이]'한글서예 운동가' 정훈섭 목사 "문학과 신앙은 내 삶을 관통하는 '구원의 빛'"(2편)
      '한글서예 운동가' 정훈섭 목사 "문학과 신앙은 내 삶을 관통하는 '구원의 빛'"(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정훈섭 목사는 일반교회의 사역과 노회임원을 거쳐, 지금은 우주시대를 맞이해, 향후 기독교의 더 나은 발전과 향상을 위해
      2024-10-20
    • 월출산의 풍경, 국립공원 깃대종 담긴 우표 나왔다
      장군바위(큰바위얼굴)와 마애여래좌상 등 월출산의 수려한 풍경, 월출산 남생이와 지리산의 반달가슴곰 등 전국 국립공원의 깃대종이 담긴 한정판 기념우표가 출시됩니다. 이번 기념우표는 영암문화관광재단이 11월 1일~3일 영암에서 개최하는 '2024 영암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를 기념해 발행된 것으로, '월출산의 풍경'과 '국립공원 깃대종' 총 2종입니다. 영암의 풍경은 월출산의 사계와 문화자원 사진, 영암군 캐릭터 3종이 담긴 우표 14개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립공원 깃대종은 전국 14개 국립공원의 깃대종 동물 14종의 그림으로 우
      2024-10-20
    • 여수서 파도에 휩쓸린 60대, 바다 추락해 숨져
      전남 여수에서 파도에 휩쓸린 60대 갯바위 낚시객이 바다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2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18분쯤 여수시 돌산읍 방죽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60대 여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4척을 급파, 구조에 참여한 민간 어선과 함께 주변 해상을 수색한 끝에 A씨를 구조했습니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육상에 대기중이던 119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구조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갯바
      2024-10-20
    • '뚝' 떨어진 아침 기온...찬 바람에 체감온도 더 쌀쌀
      일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강원산지는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 강원산지 5㎜ 미만이며 해발고도가 1,000m 이상인 강원산지는 올해 가을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10도, 부산 14도 등 5∼1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인천 18도, 강릉 15도, 대전 18도, 부산 20도 등 14&sim
      2024-10-20
    •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사업 어떻게 추진되나
      【 앵커멘트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각종 사업이 고향인 광주·전남에서 잇따라 추진됩니다. 전쟁의 주검이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느냐는 작가의 의견에 따라 기념식이나 축하연보다는 인문학의 지평을 넓히는 데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고향인 광주는 독서와 인문학의 저변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념 사업을 추진합니다. 당초 기념관 등을 구상했지만, 본인의 이름이 들어가는 기념관을 원치 않는다는 작가의 의견을 반영했습니다. 대신
      2024-10-19
    • 벼 멸구 피해 걱정할 필요 없어요
      【 앵커멘트 】 지난달 벼 출수기를 앞두고 벼멸구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전남에서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전남농업기술원 등이 개발한 약재를 사용한 논에서는 벼멸구 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벼 수확이 한창인 강진 도암의 논입니다. 지난달까지 지속된 고온의 영향으로 벼멸구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마치 폭탄을 맞은 것처럼 곳곳에 피해 흔적이 드러나 있습니다. ▶ 윤형진/벼멸구 피해농가/강진군 도암면 - "(벼멸구가) 중국에서 온다고 하는데 이렇게 많이 온 적은 처음입니다..심한
      2024-10-19
    • '황금빛 갈대숲ㆍ월동 철새 군무' 가을 정취 가득한 순천만
      【 앵커멘트 】 순천만 생태습지가 자랑하는 갈대숲이 10월 가을을 맞아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오는 26일부터 순천만갈대축제가 열려 한층 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끝 모르게 펼쳐진 습지에 갈대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서늘한 가을 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리는 갈대가 황금빛 장관을 연출하며 가을 나들잇길에 나선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끕니다. 관광객들은 갈대밭 사이를 거닐거나, 배를 타고 여유롭게 관람하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순천만 생태습
      2024-10-19
    • 전남도 소형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참여 사업자 모집
      전라남도가 31일까지 소형 이(e)-모빌리티 산업 확산의 신호탄인 '전남 소형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가할 특구 사업자를 모집합니다. 국내에 사업장이 있고 향후 특구 지역(영광 일원 - 474.7㎢) 사업장 이전이나 신설이 가능한 기업이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업은 선정평가 절차를 거쳐 특구 사업자로 지정되며, 특구 사업자가 될 경우 실증 특례를 부여받아 4륜형 이륜차, 초소형 전기차 등 4개 실증사업 및 기술개발 등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전남도는 2019년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서 전기자전
      2024-10-19
    • "맛있는 해남 배추로 김장 예약 하세요"부산서 김치의 날 행사
      해남군이 25~27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일원에서 '해남군과 함께하는 해운대구 김치의 날 행사'를 갖고 김장 예약 선점에 나섭니다. 행사에는 해남군 농산물 직거래사업단과 농협, 관내 농가·업체 등 20여 곳이 참여해 해남 농수산물, 가공식품 판매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 문화 공연을 펼칩니다. 이번 행사는 김치의 날을 앞두고 '해남 배추'와 '해남 김치'를 부산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김장철을 앞두고 명품 절임 배추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해남 배추는 70일 이상 충분히 키워 11월 중순 이후 본격 출하되
      2024-10-19
    • 전남산 김, 프랑스 잡지에 소개돼 글로벌 입지 강화
      전남산 김이 세계적 미식 강국인 프랑스의 잡지에 소개돼 전남산 김의 우수성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 등 글로벌 입지 강화가 기대됩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프랑스 독자를 대상으로 문화, 패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K-SOCIETY 매거진 21호에 전남의 대표 수산물인 김을 비롯한 해조류 식품과 전남 김 수출업체 해산(대표 최치원)을 소개했습니다. 매거진은 완도에서 오마이김(OMG - Oh!MyGim) 브랜드를 수출하는 해산의 제품과 전 세계를 누비며 해조류 문화의 전도사 역할을 하는 최치원 대표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2024-10-19
    • [인터뷰]'한식대가' 엄마와 '문화기획자' 딸..손영자·조아애 모녀(1편)
      ◇ 엄마는 음식대가·딸은 문화기획 에디터 "우리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내가지고 체험하실 수 있게 하는 게 저희 취지입니다. 전통문화라고 해서 진짜 전통을 체험한다기보다는 전통의 의미를 결합해가지고 풀어내는 방식은 현대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전남 화순군 도곡면에 300년 된 한옥 고택에 살면서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내 손님을 맞는 모녀가 있습니다. 바로 '한식 대가' 손영자 씨와 '문화기획자'인 딸 조아애 씨입니다. 이들이 거주하는 화순 양참사댁 한옥은 국가민속문화재 152호로 1984
      2024-10-19
    • [남·별·이]'한글서예 운동가' 정훈섭 목사 "서예는 우리의 얼과 정신을 지키는 교육 방법"(1편)
      '한글서예 운동가' 정훈섭 목사 "서예는 우리의 얼과 정신을 지키는 교육 방법"(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수도권에서 살다가 신앙의 뜻을 이루기 위해 민들레 홀씨처럼 남도로 내려와 정착한 정훈섭 목사. 그는 전남 화순읍에 둥
      2024-10-19
    • 깊어가는 가을..전남은 축제 중
      【 앵커멘트 】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전남 곳곳에서는 가을 축제가 시작돼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는데요. 남도 곳곳에서는 펼쳐지는 다양한 가을 축제들을 강동일 기자가 소개합니다. 【 앵커멘트 】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를 주제로 한 '함평 국향대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국화꽃 사이에 핀 '핑크뮬리'가 낭만적인 가을 풍경을 선사합니다. 아직 국화꽃이 꽃망울을 터트리지 않아 아쉽지만, 일주일 뒤부터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싱크 : 김진갑 / 광주광역시 수완동
      2024-10-18
    • "실적 할당" 장흥군 인구 늘리기 '논란'
      【 앵커멘트 】 장흥군이 인구 늘리기를 위해 각 부서별로 전입 목표치를 할당하고 실적 관리에 나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인위적인 인구 늘리기에 군청 직원들의 불만이 거세지는 데다 별다른 성과도 없어 잡음만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장흥군이 각 부서에 전입시켜야 할 인구를 할당하고 관리하기 시작한 건 올해 4월부터입니다. 전입 목표치인 950명을 각 부서에 할당했고, 분기별로 실적을 공지하고 있습니다. 부서에 전입 실적 1명당 5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주기 위해 추경 예산도 세웠
      2024-10-18
    • "계속 찾겠다" 아쉬운 성적에도 곡성 방문 한동훈
      【 앵커멘트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재보궐 선거 이틀 만에 전남 곡성을 방문해 지역민들에게 낙선 인사를 전했습니다. 열세 지역인 전남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진정성을 갖고 계속 찾겠다며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동훈 대표가 재보선 지역 중 가장 먼저 곡성을 방문했습니다. 전통시장 등을 돌며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 싱크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저희가 앞으로 더 잘하겠습니다. 저희가 잘하면 저희도 찍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지난
      2024-10-18
    • [대담]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 앵커멘트 】 10·16 재보궐 선거 결과 전남 지역 2곳 군수 재선거는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끝났지만, 다른 야권이 선전하며 호남 정치의 경쟁 체제 가능성을 남겼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광주를 방문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를 만나 이번 재보궐 선거에 대한 평가와 개혁신당의 전국화 방안을 들어봤습니다. 【 기자 】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광주 또 오셨습니다. 이번에 광주 어떤 일로 오셨고 어떤 일정들 보내시는지 좀 궁금합니다. 광주는 슬픈 역사를 문화로 승화시킨 정말 대단한 강한 도시 같아요. 그래서 특히
      2024-10-18
    • '한강'이 쏘아 올린 공..지역 도서관도 '활기'
      【 앵커멘트 】 지난주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뒤 전국적으로 '한강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지역 도서관에서도 한강 작가의 작품은 품귀 현상을 빚었고, 시민들의 발길이 늘면서 도서관은 더욱 활기를 띠는 모습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남구의 한 도서관. 한강 작가의 작품들이 모두 대여 중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3명까지로 제한된 예약 대기도 모두 채워져 있어 사실상 다음 달 말까지 대출이 어렵습니다. ▶ 인터뷰 : 김채린·이효은 / 광주 남구 - "대출하러 왔는데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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