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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보다 10배 큰 새떼와 충돌? 사고 당시 영상 보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직전 여객기 동체에 10배쯤 되는 규모의 새 떼가 여객기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4일 SBS는 사고가 난 지난달 29일 오전 8시 57분과 59분 사이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사고기 주변으로 검은 구름 형태의 물체가 찍혀 있습니다. 영상에서 새 무리로 추정되는 물체가 여객기 진행 방향 앞으로 흩어져 나왔다가, 여객기가 지나간 자리에 더 길고 큰 구름 형태로 다시 뭉치는 모습이 보입니다. 영상을 본 법영상분석연구소 황민구 소장은 "이게 자유 비행
      2025-01-04
    • 여객기 참사 유족들 "국토부, 사고조사위 투명한 구성·조사해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국토교통부를 향해 공정한 사고조사단 구성과 함께 투명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비상대책위원회와 광주지방변호사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법률지원단은 4일 무안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가 발생하고 7일이 지났지만 유족들은 조사단의 활동과 조사 내용을 알지 못하는 깜깜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책위 등은 "항공사고조사단 구성·운영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항공사고조사위원회와 조사단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상조사를 할 수 있을지 심각하게 우려 중"이라고 말했
      2025-01-04
    • 낚시어선 신안 가거도해상서 좌초..3명 사망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22명이 탄 낚시어선이 암초와 부딪히면서 침몰해 승선원 3명이 숨졌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27분께 흑산면 가거도 3구 앞 해상에서 진도 선적 9.77t급 낚시어선 p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목포 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가용 가능 전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 항행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선박은 암초와 충돌해 좌측으로 기울어지면서 침수돼 지금은 완전 침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낚시객 3
      2025-01-04
    • 맛과 건강을 더한 진도 대파의 매력 요리로 주목받아요
      진도 대파를 활용한 오합과 즉석소갈비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 요리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진도군은 진도산 대파를 주재료로 사용해 대파의 고유한 풍미와 영양가를 살린 진도 대파 오합과 진도 대파 즉석소갈비를 개발해 유명 유튜버를 통해 미식가들과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진도 대파에 전복과 바다장어, 표고버섯, 차돌박이를 더한 오합과 진도 대파 즉석소갈비는 대한민국의 대표 먹방 유튜버인 '상해기'와 '만리리'의 채널을 통해 관련 콘텐츠에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소개한 진도 대파 활용 요리는 맥도날
      2025-01-04
    • 최상목 권한대행 "희생자와 유가족 명예 훼손은 명백한 범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라고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9차 회의' 첫 발언에서 "현재 경찰청에서는 전담팀을 구성해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온라인 게시글과 영상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그는 "정부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관용 없이 법에 따라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경찰청 등은 보다 신속하고 강
      2025-01-04
    •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중 28명 추가로 유가족에 인도..총 70명 '가족 품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7일째를 맞은 가운데 희생자 179명 중 현재까지 70명이 유가족에게 인도됐습니다. 4일 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어제 희생자 28분이 추가로 인도되면서 총 70분이 가족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또 남아 있는 109분 중 재구성이 완료된 6명의 희생자는 오늘 오전 유가족들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나머지 103명에 대해서는 시신 수습이 마무리되는 오후 5시부터 모두 인도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고 항공기 기체 꼬리 인양 작업은 오전 15시쯤 시작돼 17시 20분쯤 종료된 후 야간 수색 작업에
      2025-01-04
    • 전남도약사회 무료 봉사약국 운영 등 따뜻한 나눔 실천
      전남도약사회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가족의 의료지원을 위해 '무료봉사약국'을 설치하고 의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약사회는 현장에 상비 의약품과 피로회복제 등 의약품을 전달하고, 2일부터 무안국제공항 1층에 무료봉사약국을 설치하고, 4~6명의 약사들이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17개 시도 약사회를 비롯한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들과, 개별 자원봉사자 회원들이 참여해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무료봉사약국에선 청심환 등 안정제와 안약, 영양제와 피로회복제, 감기, 해열진통제, 파스류, 진
      2025-01-04
    • 전라남도 잇단 조문 행렬 속 호흡기 감염병 확산 예방 온 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손 씻기와 조문 시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분향소와 빈소, 무안국제공항 등 관련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과 위생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문 장소 소독 주기를 대폭 단축하고, 실내 공기 순환 시스템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 다중 이용 손잡이, 의자 등 빈번하게 접촉하는 표면에 대한 정기적인 소독도
      2025-01-04
    • 경기 북부·강원도 영하 -10도 등 전국 강추위
      토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4.3도, 인천 -3.8도, 수원 -6.0도, 춘천 -9.3도, 강릉 -0.7도, 청주 -2.1도, 대전 -2.4도, 전주 -1.3도, 광주 1.2도, 제주 6.8도, 대구 0.0도, 부산 0.2도, 울산 -1.4도, 창원 0.0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025-01-04
    • 제주항공, 3월까지 1,900편 감축..무안발 278편 포함
      제주항공이 "운항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오는 3월까지 1,900편을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참사 브리핑에서 "이러한 계획을 당국에 설명했고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절차가 마무리되면 운항 일정이 변경된 예약자에게는 대체 편 정보를 안내하고 예약자가 원하는 경우 추가 변경을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항공은 이날 승객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6일부터 3월 29일까지 국내선 838편과 무안공항발 국제선 278편 등 총 1,11
      2025-01-03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지역 여행업계 고사 위기 "코로나 악몽 재현"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역 여행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예약이 줄줄이 취소된 것은 물론, 이미 예정됐던 여행상품의 수수료마저 떠안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자칫 지역 관광산업의 기반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의 한 종합여행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직후 2백50여 건의 예약이 취소됐습니다. 오는 6월에 예정된 단체여행도 항공사를 바꿔달라는 요청이 들어오는 등 하루종일 고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 대형 여행업체의 경우 광주 전남
      2025-01-03
    • "추모 발걸음이 위로가 될 수 있다면"..합동분향소 연장 운영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전국 100여 곳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2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다녀갔습니다.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위로가 됐다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합동분향소는 다음 주까지 연장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구청 입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입니다.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국화꽃 한 송이를 제단에 올리고, 두 손 모아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광주 지역 경제인들도 신년 인사회 대신 합동분향소에 모여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5·
      2025-01-03
    • "원인 규명 잰걸음" 음성기록 분석 중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엿새째를 맞으면서 사고 원인 규명에도 조금씩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사고 여객기 조종석 음성기록장치에서 자료를 인출해 녹취록을 작성 중인데, 관제탑 교신 내용과 교차 분석해 사고 당시 상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여객기 사고 원인을 규명할 중요 자료 중 하나인 조종실 음성 녹음 기록에 대한 녹취록이 작성되고 있습니다. 조종실에서 기장과 부기장이 나눈 대화 내용을 녹음한 것으로, 2시간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제탑 교신 내용과
      2025-01-03
    • "제주항공 기장, 콘크리트 둔덕 몰랐을 가능성도"
      【 앵커멘트 】 콘크리트 둔덕 형태의 착륙 유도 시설만 아니었어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이 잇따랐는데요. 조종사가 로컬라이저를 받치던 둔덕이 콘크리트 재질인 줄 몰랐을 것이란 추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동체 착륙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정면 충돌한 건, 둔덕입니다. 흙더미 둔덕 안에는 2007년 무안공항 개항 당시부터 지반 높이를 맞추려고 콘크리트 기둥 19개가 박혀 있었습니다. 2023년에는 콘크리트 상판을 얹어 단단하게 만들었고, 이번 참사로 이어졌
      2025-01-03
    • 경찰 수사 본격화..항공사·공항 등 집중 조사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가 속속 진행되는 가운데 관련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무안공항과 제주항공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희생자들의 휴대전화와 태블릿 등 유류품 분석도 시작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된 경찰의 압수수색이 26시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대상은 무안국제공항 관제탑과 운영부,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와 제주항공 서울사무소입니다. 경찰은 항공기 운항과 정비, 관제 내용, 활주로 인근 CCTV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싱크
      2025-01-03
    • "엔진·유압·전기 모두 상실에도 '최선의 착륙'..권고사항 지켜졌다면 인명피해 줄었을 것" [와이드이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상황과 관련해 사고 직전 양쪽 엔진 손상뿐 아니라 유압, 전기 계통이 모두 상실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정원경 초당대 항공운항과 교수는 조류 충돌 이후 재착륙 과정에 180도 급선회해 동체착륙한 이유에 대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재착륙 과정이 굉장히 긴급한 상황, 즉 양쪽 엔진 모두가 문제가 있었고, 유압계통 문제로 조종 자체가 힘들어진 데다 전기 계통까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보잉 제조사 매뉴얼에 따르면 동체 착륙을 할 때
      2025-01-03
    • 정의당, 제주항공 참사 '사이버 정의감시단' 활동 시작
      정의당 전남도당·광주시당 청년위원회가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사이버 정의감시단'을 발족했습니다. 3일 정의당은 청년 당원을 중심으로 광주·전남 당원들이 먼저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버 정의감시단'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가짜뉴스, 허위사실 보도, 유가족 음해, 음모론 등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합니다. 이와 함께 사건의 원활한 해결과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 유가족에 대한 위로를 방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 (https://forms.gle/4eD7xCzSHL
      2025-01-03
    • 무안공항 활주로 종단구역 경사도 2% "기준 부합해 문제없어"
      국토교통부가 "무안국제공항의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의 경사도는 2%"라고 밝혔습니다. 3일 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수평을 맞추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무안공항의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의 경사도는 2% 정도여서 ICAO 국제기준 허용 경사도인 5% 이내에 들어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참사를 키운 원인으로 지적된 콘크리트 구조의 둔덕은 활주로와 방위각 시설의 높이차를 보정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문수 국토부 공항정책과장은 "(공사) 비용 증가와 경제성, 사업성, 안전성 사이 균형
      2025-01-03
    • 주말 추위에 강풍까지..일요일 전국 곳곳 '눈'
      다가오는 주말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추위를 기록하겠습니다. 특히 강원과 경기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두 자릿수 영하권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토요일인 4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5도, 파주 영하 12도, 춘천 영하 11도, 대전 영하 4도, 대구 영하 3도 등 영하 12도에서 영상 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강릉 6도, 제주 9도, 대구 7도, 부산 8도 등 3~8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절기상 소한인 일요일엔 전국
      2025-01-03
    • 사고기 기체서 혈흔 발견..흙더미 파묻힌 엔진도 꺼내
      제주항공 참사 현장 수습과 원인 규명을 위한 여객기 기체 인양 과정에서 '혈흔'이 발견돼 국토교통부가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사고 현장에서 이날 오후 사고기 꼬리 쪽 기체 인양 중 혈흔이 발견됐습니다. 국토부는 혈흔이 탑승객의 것인지, 조류 등 동물의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작업을 잠시 멈추고 정밀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꼬리 쪽 기체 인양과 함께 이날 오후 착수한 사고기 엔진 인양은 마무리됐습니다. 엔진은 사고기가 충돌한 로컬라이저(항행계기시설) 콘크리트 둔덕 흙더미에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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