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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수건 달랬더니 '걸레' 준 호텔...'관광도시' 여수 '치명상'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분을 산 SNS 글입니다. 가족여행차 여수 돌산읍의 한 호텔을 찾은 A씨는 호텔 측에서 제공한 수건을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걸레'라고 적힌 큰 글씨 때문입니다. 여론이 들끓자 호텔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파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수의 유명 관광지에 있는 한 식당에서 서비스 논란이 불거진 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또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여수시는 불친절한 응대로 비난을 산 식당을 불시 점검하고, 주요 관광지 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 캠페인을 진행하는
      2025-08-06
    • 영화 '고래사냥'·'봄날은 간다', 진도에서 만나보세요
      진도아리랑시네마가 10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뒤로 재생 앞으로 재생'이라는 주제로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군민과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전 작품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 상영관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명작들과 예술영화들을 한자리에서 상영해 세대 간의 공감, 영화적 기억과 감성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전과 현재, 세대를 연결하는 작은영화관의 힘'을 담아낸 기획전에는 두 개 부문의 영화가 함께 상영됩니다. '
      2025-08-06
    • [지옥의 일터③]"돈 보냈으니 끝났다?"...법정서도 발뺌
      지난 7월 18일, 근로기준법 위반(폭행)과 공동강요 혐의로 법정에 선 영암 돼지농장 사장 홍 모 씨는 고개를 들고 말했습니다. "(이주 노동자) 뚤시는 따돌림을 당해 스스로 숨졌습니다." 징역 7년이 구형됐지만, 괴롭힘과 폭행 사실을 부인한 겁니다. 그는 오히려 뚤시 탓을 했습니다. "일 배우러 한국 왔으면 참고 일해야지"라는 말까지 내뱉었습니다. 뚤시의 동료들은 귀를 의심했습니다. 홍 씨의 사업장은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착취의 현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5월, 농장에서 일하던 네팔 노동자 마눈덜은
      2025-08-06
    • [지옥의 일터②]"또 맞으면 오세요"...끝내 구조는 없었다
      네팔 청년 뚤시가 세상을 떠나기 전, 동료 노동자들은 여러 차례 구조 신호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제도는 번번이 그 손을 놓았습니다. "또 맞으면 그때 오세요." 지난해 10월 20일, 농장의 홍모 사장에게 폭행당해 아픈 몸을 이끌고 파출소를 찾은 프렘이 경찰에게 들은 말입니다. 진술서를 냈지만, 접수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증거가 부족하다며 다음에 또 맞으면 오라는 궤변을 늘어놓은 겁니다. 프렘은 빈손으로 돌아섰고, 다음 날 농장의 홍 사장은 프렘에게 '스스로 넘어졌다'는 합의서를 쓰게 했습니다. 또 다른 폭행 피해자
      2025-08-06
    • 정진욱 "호남발전특위 설치 환영..특별한 보상 이행 기대"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은 6일 "더불어민주당의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설치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청래 당대표께서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발전특위를 당 상설특위로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결단을 내려주신 당 지도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창출의 주역"이라며 "호남 민심은 지역의 새로운 발전 동력과 산적한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2025-08-06
    • [지옥의 일터①]"나가게 해주세요"...이주노동자의 묵살된 절규
      <편집자 주> 올해 2월 22일 새벽, 전남 영암의 돼지농장에서 26살 네팔 청년 뚤시가 숨졌습니다. 그는 구조적인 괴롭힘과 폭력에 시달리다 희생당했습니다. 뚤시의 죽음은 사업주의 횡포, 방치된 신고, 무력한 대응이 맞물린 구조적 비극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주 노동자 관리와 인권 보호 체계가 얼마나 허술한지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왜 뚤시와 동료들의 절규는 무시됐는지, 어떻게 하면 비극을 막을 수 있었는지 세 차례의 보도로 짚어봅니다. 코끝을 찌르던 돼지 분뇨 냄새보다 더 지독했던 사장의 폭언과 손찌검. 네팔
      2025-08-06
    • '정청래 대표' 체제 민주당, 8일 호남서 첫 최고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이 텃밭인 호남에서 오는 8일 최고위원회의를 갖습니다. 민주당은 6일 정청래 당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가 8일 광주 북구에 위치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남 무안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수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정 대표는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다음날인 지난 3일, 전남 나주를 찾아 수해 복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호남 방문 전날인 7일에는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남
      2025-08-06
    • 아시아 육상 투척 강자들, 8월 목포에 모인다
      아시아 정상급 투척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가 21일과 22일 이틀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 대한육상연맹과 목포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로, WA(World Athletics) 세계랭킹 'C' 등급 공인 대회입니다. 대회 기간 '제21회 목포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도 함께 열리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해머던지기, 창던지기 등 남녀 각 4종목씩 모두 8개 종목이 진행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25개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치열하고
      2025-08-06
    • 대한민국 땅 3.5%의 기적...우리섬에 자생생물 36% 기록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섬 지역 자생생물 조사·확보·발굴 연구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섬에 서식하는 자생생물을 모두 2만 2,084종 확인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자원연구실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섬 지역 생물 종목록' 구축을 통해 1만 9,237종을 확인했습니다. 또 이번 자생생물 조사·확보·발굴 연구를 통해 2,847종을 추가로 밝혀내며, 모두 2만 2,084종의 섬 자생생물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섬 면적은 3,547㎢로 국토의 약
      2025-08-06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에 전 국민 초청한다
      전라남도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막식 초청 대상을 기존 전남 도민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해 모집합니다. 초청 인원은 모두 300명이며,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남도, (재)전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b0810@korea.kr)로 제출하면 됩니다. 초청자에게는 29일 열리는 개막식 좌석과 함께 비엔날레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한 전시 초청권이 제공됩니다. 선정된 초청자에게는 22일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초대장
      2025-08-06
    • 여천NCC, 오는 8일부터 여수 3공장 가동 중단..."시황 악화"
      여천NCC가 오는 8일부터 공장 가동 중단에 들어갑니다. 여천NCC는 6일 "중국발 공급 과잉과 세계 경제 위축 등으로 시황이 악화돼 오는 8일부터 여수 3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선 가동 중단 날짜만 확정 지은 상황"이라며 "차후에 시황 상황을 보고 재가동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공장 노동자들은 가동 중단 기간 동안 업무 교육과 시설 유지·보수 등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천NCC는 지난 2022년 영업손실 3,867억 원으로 적자 전환한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2025-08-06
    • 전라남도 배추 재배의향 조사로 선제적 수급안정 나선다
      전라남도가 2025년산 가을·겨울 배추 재배의향 면적 조사를 통해 김장용 적정 생산과 수급 안정을 위한 작목전환 사업을 추진합니다. 올해 배추 작목 전환사업 지원 대상은 최근 2년(2023~2024)간 배추를 재배했던 필지로, 해당 필지를 휴경하거나 귀리, 메밀 등 타작물을 재배하면 ha당 450만 원을 지원합니다. 다만 수급불안 품목인 마늘, 양파 등은 지원 대상 품목이 아니며, 농가당 최고 2ha만 지원합니다. 전남도는 배추 재배 의향면적을 사전에 파악하고, 배추 주산지인 해남과 진도 배추농가, 시군 관계자와
      2025-08-06
    • 전국에 다시 많은 비...시간당 최대 70mm
      수요일인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천둥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70mm 안팎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고, 밤부터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30~100mm, 충청권과 경상권·제주도 30~80mm 입니다. 많은 곳은 수도권과 강원도 150mm 이상, 충청권과 경상권·제주도에는 100mm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
      2025-08-06
    • '10년 피해가 보름만에'...호우피해 복구비 1조 원↑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내린 극한호우에 광주와 전남은 보름만에 다시 물에 잠겼습니다. 기후변화로 잦아진 극한호우에 10년 피해가 보름만에 벌어진 것입니다. 극한호우 피해를 최소화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밀려든 토사에 아수라장으로 변한 함평의 한 농가. 토사를 퍼내보지만, 이미 망친 농사에 하늘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 인터뷰 : 김연옥 / 함평 서호리 - "이 앞에도 물난리 나서 이제 겨우 포크레인 불러서 다 정리해 놓은 상태인데...어제 또 이렇게 돼가지고
      2025-08-05
    • 민주당 정청래호, 호남인사 대거 기용...전국구 인사로 도약?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가 지도부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한 가운데 호남 출신 인사들이 대거 입성했습니다. 호남 인사들이 전국적 인지를 쌓을 기회라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에 순천·광양을을 지역구로 둔 권향엽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초선인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기용이라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권향엽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원들과 국민들의 시대정신
      2025-08-05
    • 진도 계곡 빠져 심정지 초등생..병원 이송 후 의식 찾아
      계곡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초등학생이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5일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5분쯤 전남 진도군 한 계곡에서 가족과 물놀이를 하던 10대 A군이 물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군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다행히 A군은 병원 도착 직후 의식을 회복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수심이 깊은 곳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5
    • 7월 광주·전남, 역대 두번째로 더웠다...폭염·폭우 반복
      7월 광주는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극단적인 날씨 속에 평균기온이 27.8℃까지 오르며 역대 두 번째로 더운 달로 기록됐습니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의 평균기온은 27.8℃로 1994년(28.0℃)에 이어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높은 기온으로 기록됐습니다. 중순을 제외하고 상순과 하순에 극심한 무더위가 연일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상순 기준 평균기온은 28.4℃, 하순 기준 평균기온은 28.7℃였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으며 6월 말부터 시작된 이른 더위는 7월 상순까지 지속됐
      2025-08-05
    • 6일 다시 전국 많은 비...중부 시간당 최대 70mm '폭우'
      5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밤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남내륙, 대구·경북남부 많은 곳 80mm 이상, 충청권 5~30mm, 전라권 5~60mm, 제주도 5~20mm입니다. 6일 전국에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밤부터 시간당 최대 7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6일 서울과 인천, 경기서부, 서해5도엔 30~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30~100mm(많은
      2025-08-05
    • 이개호, 수해 복구 봉사활동..."피해 심각, 전국적 지원 호소"
      지난달에 이어 지난 3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함평읍 지역에서 정당과 군부대 장병, 사회봉사단체 등을 포함한 187명이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5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영광함평장성담양)도 이날 민주당 주요 당직자들 30여 명과 함께 피해가 발생한 함평읍 주택가와 전통시장 지역에서 가재도구 세척, 상가 내 토사 제거, 폐기물 처리 등 수해복구 활동을 하며 지역 주민들을 도왔습니다. 함평읍에는 지난 3일 17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함평천지 전통시장 41개 점포 전체와 골목형 상점가 27개 점포
      2025-08-05
    • 침수피해 전남도민 긴급 재정지원으로 일상 회복 돕는다
      전라남도가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과 상가 침수 등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피해에 대해 맞춤형 지원으로 일상 회복을 돕습니다. 전남도는 3일과 4일 이틀간 내린 호우로 주택 94동, 상가 71동, 농작물 8,908ha 등 민간 분야 침수 피해가 많은 것으로 피악하고, 신속한 피해 조사와 함께 즉각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방바닥 등 주거생활 공간이 침수된 주택에는 재난지원금으로 350만 원이 지원되고, 별도로 재해구호협회에서 지원되는 200만 원의 의연금까지 더해지면 최대 5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의 주 영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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