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날짜선택
    • 전공의 안 오고 전문의까지 떠나…"지역 의료 붕괴"
      【 앵커멘트 】 광주 대학병원 두 곳이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을 일괄 사직 처리하고 전공의를 추가 모집했지만, 단 1명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전공의 공백을 메우던 전문의들의 사직률도 높아지고 있어 필수·지역·응급 의료 체계가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의 전공의 추가 모집에 지원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반기에도 전공의 부재로 의료 파행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은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2024-08-16
    • 광주·전남 대학병원, 전공의 사직처리 시작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에 대한 처리를 미뤄왔던 광주·전남 지역 수련병원들이 일괄 사직 처리에 착수했습니다. 8일 전남대병원은 지난 6일, 2월 이후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225명을 일괄 사직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대병원에서는 사직서 제출 후 복귀한 전공의 18명 등 모두 19명이 사직서 수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정부의 전공의 사직 처리 마감 시한이 지났음에도 전공의들의 개별 의사가 파악되지 않았다며 사직 처리를 보류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공의 대표 등과 소통해
      2024-08-08
    • 전남대·조선대병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연장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이 의정 갈등 여파로 충원에 실패한 올해 하반기 전공의를 추가로 모집합니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은 각각 전공의 28명과 40명을 다시 모집하는 공고를 냈습니다. 두 대학병원은 이번 추가 모집에도 지원자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2024-08-08
    • 한덕수 "복귀 전공의에 빈집털이범? 엄중 조치"..전공의 추가 모집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 기간을 연장합니다. 또, 복귀하는 전공의 신상을 공개하는 등 전공의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대본 회의에서, "수련병원별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시행했지만, 지원자 수가 많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한 총리는 복귀 전공의들을 표적으로 한 의사들의 '신상 털기'에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습니다. 그는 "일부 커뮤니티에서, 돌아온 전공의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빈집털이범, 부역자'라는 표현까지 서슴지
      2024-08-07
    • 전남대·조선대병원 레지던트·인턴 모집 지원자 '전무'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이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나섰지만 지원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대·조선대 병원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레지던트와 인턴 모집을 하고 있으나 이날까지 지원자는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입니다. 마감일까지 이틀이 남았지만 지원자가 한 명도 없어 사실상 채용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상반기 미충원 전공의 정원 28명의 모집 공고를 냈고, 조선대병원도 정원 미확보 레지던트 4명 등 40명을 채용할 예정이었습니다.
      2024-07-29
    • 내년 신규의사 배출 사실상 중단..의사 국시 11%인 364명 접수
      내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원서를 낸 의대생이 전체의 10%를 조금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의대생들의 집단 보이콧이 현실화한 것으로, 내년 신규 의사 배출이 사실상 중단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어제(26일) 오후 6시까지 의사 국시 실기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64명이 원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의대 본과 4학년 학생 3천여 명에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외국 의대 졸업자 등을 더한 3,200여 명이 응시 대상 인원이었지만, 11.4%가량만 지원한 것입니
      2024-07-27
    • 의사들 오늘 진료 쉬고 토론회…"증원 취소" 집회도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정 갈등이 6개월째로 접어든 가운데 의사들이 대한민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안을 논의하고자 26일 하루 전국적으로 진료를 쉽니다. 얼마나 많은 의사가 토론회 참여를 위해 휴진할지 알 수 없지만, 통상 금요일에는 외래 진료가 적은 점을 고려했을 때 의료 현장에 큰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26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의협회관에서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의사 대토론회'를 엽니다. 전공의와
      2024-07-26
    • 연대 의대 교수들 "신규 전공의? 제자로 인정 못해"
      수련병원들이 정부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신청한 것과 관련, 일부 의대 교수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세브란스·강남세브란스·용인세브란스병원 일부 교수들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과 관련해 "현 상황에서는 이들을 제자와 동료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22일 발표했습니다. 올해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이 이날부터 시작되는데, 채용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겁니다. 비대위는 "정부가 결과를 고려하지도 않고 병원에게 '전공의 사직을 처리하고 하반기 정원을 신청하지 않으
      2024-07-22
    • "전공의 뽑아도 교육 않겠다"..'보이콧' 나선 의대 교수들
      수련병원들이 9월 전공의 모집 신청 인원을 정부에 제출한 가운데 일부 의대 교수들 사이에서 전공의 교육을 거부하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20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들은 성명을 내고 "후반기 입사한 전공의에 대해 지도 전문의를 맡지 않고 교육과 지도를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수들은 "정부가 각 의료기관의 향후 전공의 정원을 볼모로 9월 전공의 모집을 강요하고 있다"며 "우리 의료원에서는 수련 당사자인 전공의, 전공의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9월 전공의 모집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2024-07-20
    • '전공의' 전체 50% 넘는 7천여 명 사직..'의료대란' 계속?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요청한 결과 절반을 넘는 7천여 명이 사직한 것으로 집계됐고 서울 빅5 대형병원 소속 전공의의 경우 90% 이상이 사직처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17일까지 전공의 채용 병원 151개 중 110개 병원에서 사직처리 결과를 제출했고, 올해 3월 기준 전공의 1만 4천531명의 56.5%인 7천648명이 사직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복귀자 사직처리라는 정부의 방침을 어기고 사직처리 결과를 제출하지 않은 병원도 41곳이나 됐습니다. 17일 기준으로 복귀자는 1천151명으로, 전체 전공의
      2024-07-18
    • "복귀 전공의 명단 공개 등 '낙인찍기' 의사·의대생 18명 검찰 송치"
      온라인상에 복귀 전공의 명단을 공개한 이른바 '낙인찍기'에 나선 현직 의사와 의대생 등 18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텔레그램 등 온라인상에 복귀 전공의 명단을 공개하는 낙인찍기 행위가 또다시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는 개인 선택을 집단 따돌림으로 방해하는 불법 행동으로 즉각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 장관은 "정부는 이에 즉각 수사 의뢰했으며 향후에도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경찰은 그동안 파견
      2024-07-18
    • 전공의 1만 명 병원 떠나나..다음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
      수련병원들이 진통 끝에 사직 처리에 들어가면서 1만여 명에 이르는 전공의들이 결국 병원을 떠나게 됐습니다. 정부는 병원들로부터 부족해진 전공의 인원을 제출받아 이달 22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 일정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18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수련병원들은 전날까지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를 마치고 결원 규모를 확정해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전공의들이 여전히 사직이나 복귀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병원들은 이들 '무응답' 전공의들을 사직 처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2024-07-18
    • 전공의 요구 수용…수련병원 "사직서 수리시점 2월 적용"
      수련병원들이 사직을 원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 시점을 2월 29일 자로 합의했습니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9일 오후 회의를 열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사직 의사를 확인한 뒤, 복귀가 아닌 사직을 원할 경우 이러한 기준을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공의들은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뒤 병원을 떠나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4일 수련병원에 내린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수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협의회는 정부가 수련병원에 사직서
      2024-07-09
    • 사직 전공의 9월 복귀 허용.."수도권·인기 과목 쏠릴라"
      정부가 이탈 전공의들의 일년 내 재수련 제한 지침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하자 지방의료 공백과 수도권·인기 과목 쏠림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수련하다 사직한 전공의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몰릴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럴 경우 지역의료 위기가 심화될 수도 있다는 주장입니다. 정부는 8일 '수련 중 사직한 전공의는 1년 내 같은 과목·연차로 복귀할 수 없다'는 임용 지침을 완화해 오는 9월 하반기 모집에 지원, 현장에 복귀할 수 있는 길을 터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2024-07-08
    • 대학병원 진료 불편 가중..전공의 처분 면제에도 요지부동?
      【 앵커멘트 】 의정 갈등으로 지역 대학 병원의 진료 차질이 6개월째를 맞고 있습니다. 전공의가 현장을 떠나고 의대 교수들이 격무를 호소하면서 수술과 진료는 반토막이 났습니다. 정부가 유화책을 내놓았지만 전공의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환자들의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대와 조선대병원의 수술과 진료는 반토막이 났습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98% 가량이 지난 2월부터 병원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전공의의 빈자리를 메우는 병원 교수들은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고
      2024-07-08
    • 정부 "전공의, 복귀 여부 상관 없이 행정처분 모두 철회"
      정부가 모든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복귀한 전공의와 사직 후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수련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부로 모든 전공의에 대해 복귀 여부에 상관없이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복귀한 전공의와 사직 후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수련 특례를 적용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전공의 임용시험 지침에 따르면 수련 기간 도중 사직한 전공
      2024-07-08
    • '미복귀 전공의' 어떤 처분?…내일 정부 결단 관심
      정부가 전공의 대상 각종 명령을 철회한 지 한 달이 넘은 가운데 8일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최종 결단을 내릴 전망입니다. 전공의들이 수련하는 각 병원에 미복귀자의 사직 처리를 마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마지막까지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에 대한 처분 방안을 확정하는 겁니다. 7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8일 오후 1시 30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엽니다. 애초 보건복지부는 8일 장·차관의 공개 일정이 없다고 밝혔으나 이날 오전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이 참석하는
      2024-07-07
    • 전공의에 내용증명 발송한 병원…"복귀, 사직 결정"
      정부의 '미복귀' 전공의 대책 발표가 임박하면서 각 수련병원이 어떤 내용이 포함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이 풀린 지 한 달이 넘었지만, 병원들은 사직서를 수리할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정부와 전공의들만 쳐다보며 눈치를 살피는 중입니다. 병원 대부분이 사직서 수리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는 가운데, 일부는 소속 전공의들을 상대로 "이제는 복귀든 사직이든 결정해달라"며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2024-07-07
    • 의대생 단체, "다른 단체 결정에 휘둘리지 않을것"...법의료계협의체에 불참
      의대생 단체가 "다른 (의사직역)협회나 단체의 결정·요구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하는 범의료계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일 회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대회원 서신을 발송했습니다. 의대협은 서신에서 "현 시국 종결까지 의료계 내 유일한 학생 협회로서 위치를 지키고 타 협회나 단체의 결정이나 요구에 휘둘린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출범한 의협 주도의 범의료계 협의체
      2024-07-01
    • 전공의 부재 장기화로 대학병원 간호사 취업문 막혔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 부재가 넉 달 넘게 이어지면서 경영난에 허덕이는 대학병원들이 신규 간호사 채용을 중단했습니다. 24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이 올해 상반기 간호사 모집 공고를 내지 않았습니다. 신규 간호사 채용 의사를 밝힌 대학병원은 중앙대병원이 유일합니다. 올해 2월 간호대를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문이 막힌 것은 대학병원들이 신규 인력을 채용할 여력이 없기 때문입니
      2024-06-24
    1 2 3 4 5 6 7 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