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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자민당 본부에 화염병 투척한 40대 체포
      일본의 집권당인 자민당 본부에 화염병을 투척한 4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19일 오전 5시 45분경 자동차를 몰고 도쿄 자민당 본부 앞으로 돌진해 화염병으로 보이는 물체 5개를 던진 남성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이후 자동차로 600m 떨어진 총리 관저로 돌진을 시도했지만, 침입 방지용 울타리에 막혔고 경찰들에게 다시 연기나는 물체를 던져 현장에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오는 27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발생한 것으로 체포된 남성은 과거 원전
      2024-10-19
    • 日 중의원 해산, 27일 총선..이시바 총리 취임 8일만
      일본 중의원(하원)이 9일 해산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이날 오전 임시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중의원 해산을 결정했습니다. 이어 누카가 후쿠시로 중의원 의장이 오후 본회의에서 조서를 읽는 것으로 해산이 선포됐습니다. 일본 중의원 해산은 전임 기시다 후미오 내각 시절이던 2021년 10월 14일 이후 약 3년 만입니다. 중의원 의원 임기는 본래 4년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취임 8일 만에 중의원을 해산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내각 중 출범 시점 기준으로 최단 기간입니다. 중의원 해산에 따라 이달 15일 선거
      2024-10-09
    • '日 차기 총리' 자민당 선거서 다카이치·이시바 결선 진출
      사실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후임을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과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자민당이 27일 오후 도쿄 당 본부에서 개최한 제28대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은 181표, 이시바 전 간사장은 154표를 각각 얻어 1위와 2위로 결선에 올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이들과 함께 '3강' 후보로 평가된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은 136표에 그쳐 1차 투표에서 낙선했습니다.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로 파벌 대부분이 해산한 상황에서
      2024-09-27
    • 日자민당 총재선거 '막판 혼전'..고이즈미 주춤·3강 구도
      오는 27일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의 3강 구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은 이들 중 2명이 결선 투표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동안 고이즈미 전 환경상과 이시바 전 간사장이 양강 구도로 평가받았으나, 우익 성향 여성 정치인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판세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요미우리가 지난 14∼15일 자민당 당원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시바 전 간사장이 26%로
      2024-09-16
    • '펀쿨섹좌' 고이즈미, 부친 이어 日총리 되나..선호도 1위
      한국 누리꾼들에게 '펀쿨섹좌'로 불리는 일본 정치인 고이즈미 신지로 전 일본 환경상이 다음 달 27일 선출될 집권 자민당 차기 총재 선호도에서 1위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TV도쿄와 함께 지난 21∼22일 18살 이상 595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의원 11명 중 적합한 인물 1명을 선택해 달라는 질문에 응답자 23%가 고이즈미 전 환경상을 뽑았다고 23일 보도했습니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이들 언론사가 지난달 진행한 차기 자민당 총
      2024-08-23
    • 포스트 아베 2년..日 기사다 총리 지지율 20%대 붕괴 위험
      '포스트 아베'라는 기대를 모으며 일본 내각 최고 지도자 자리에 오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취임 2년 만에 정권 운영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아베 신조 전 총리에 이어 장기 집권을 노리고 있는 기시다 총리는 취임 이후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지지율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개각과 감세 등 승부수를 던졌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 20%대마저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요미우리신문의 17~19일 여론조사에서 전월 대비 10%p 급락한 24%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2023-11-20
    • '또 막말' 日 아소 "역대 韓 대통령 임기 마치면 살해되거나 체포"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가 한국 대통령들은 임기를 마치면 대체로 살해되거나 체포돼 한일 교류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아소 부총재는 지난 12일 일본 정재계 인사들로 이뤄진 한일협력위원회 국회의원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아소 부총재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한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을 때 한국의 정권 교체로 한일 관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소 부총재는 이 사실을 전하며 한국 역대 대통령은 5년 임기를 마치면 "대체로 살
      2023-10-13
    • 아베 테러 영향? 일본 자민당 참의원 선거 압승
      아베 신조 전 총리에 대한 테러 등 혼란 속에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자민당이 압승했습니다. 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 개표가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집권 자민당이 이번 선거에 걸린 125석 중 최소 61석을 확보했습니다.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12석까지 합치면 여당이 최소 73석을 휩쓴 것으로 분석됩니다. 선거기간 아베 전 총리의 테러 사망사건이 터지면서 보수표가 결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참의원 의석수는 전체 248석이며, 임기는 6년으로 매 3년마다 전체 의원의 절반을 새로 뽑습니다. 아직 3년의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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