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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진통' 섬지역 임산부, 해경 출동에 무사 출산
      전남 섬 지역에 거주하는 30대 임산부가 새벽 진통과 함께 양수가 터졌지만 해양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무사히 출산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새벽 4시 48분쯤 여수시 남면 금오도 주민 임산부 31살 A씨의 양수가 터지고 진통이 시작됐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해경은 돌산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금오도로 급파해 임산부와 보호자를 육상으로 이송했고, 119 구급대는 A씨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A씨는 출산 예정일보다 일찍 산통이 찾아왔고 양수가 터져 급박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해경의 신속한 이송
      2024-06-03
    • 검찰, 임신한 전처 흉기로 잔혹히 살해한 40대 기소
      임신한 전처를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남성이 법의 심판대에 섰습니다. 23일 전주지검 형사2부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43살 A씨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1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미용실에서 전처 3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현장에 있던 B씨의 남자친구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사건 당시 B씨는 임신 7개월째인 임산부였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를 확인한 뒤, B씨를 병원으로 옮겨 제왕
      2024-04-23
    • 세상에…환자 헷갈려 검진받던 임신부에 '낙태시술'
      체코의 한 병원이 환자를 혼동하는 바람에 정기 검진을 받으려던 임신부가 낙태시술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체코 프라하의 불로프카 대학병원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정기검진을 받으려던 임신부에게 낙태 시술의 일종인 자궁소파술을 했다고 독일 프랑크푸르터룬트샤우 등이 체코 언론을 인용해 30일 보도했습니다. 병원 측은 비슷한 시각 자궁소파술을 받으러 간 여성과 피해 임신부를 혼동해 이런 사고를 냈습니다. 두 여성은 모두 외국 출신으로 체코에 정착해 사는 시민이었다고 체코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불로프카 병원 측은 "지금까지 파
      2024-03-31
    • 전남도 전국 최초 난임부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전라남도는 저출산에 따른 심각한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난임부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합니다. ‘난임부부 꾸러미 지원사업’은 난임진단서를 발급받은 난임부부 3천 명에게 사업비 14억 원으로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꾸러미를 지원하는 신규사업입니다. 전남도는 ‘임산부 꾸러미 지원사업’도 추진합니다.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2024-02-09
    • 우울증 시달리다..남편 때리고 집에 불내려 한 임신부 집행유예
      이혼 요구에 격분해 남편을 때리고 집에 불을 지르려 한 20대 임신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해 4월, 울산 자택에서 술을 마시던 중, 남편이 "임신부가 술을 마시면 안 된다. 이제 그만 헤어지자"고 이혼을 요구하자 격분해 남편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이혼 문제를 논의하며 남편에게 합의금 5천만 원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집에 불을 지르려다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 A씨는 또 시어머니와 말다툼한 후 가출했는데 남편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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