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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은행 작년 이자수익 '60조'..순이익 '역대 최대'
      지난해 국내 은행들이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국내은행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2조 4,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1조 2,000억 원 대비 1조 2,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금감원은 주가연계증권(ELS) 배상비용 1조 4,000억 원 등에 따른 영업외손실이 확대됐지만, 대손비용이 3조 1,000억 원 감소한 영향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이 59조 3,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
      2025-03-14
    • 150만 원 빌려주고 이자 1,350%..성매매 강요한 30대, 징역 4개월
      20대 여성에게 150만 원을 빌려준 뒤 1,000만 원 넘게 돌려받고 성매매까지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은 이자제한법 및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9월, 26살 B씨에게 150만 원을 빌려준 뒤 같은 해 10월 2일부터 이듬해 2월 19일까지 원리금 명목으로 총 1,057만 원을 받아 연 1,354%의 이자를 수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2022년 2월 1
      2025-03-03
    • 730% 연이자..불법 대부업체·사채업자 적발
      울산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실시한 설 명절 대비 불법 대부 영업 특별 단속에서 관련 법을 위반한 대부업체 1곳과 불법 사채업자 1명을 적발, 수사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은 사업과 생활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 시민의 불법 대부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뤄졌습니다. 시는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구·군 등록 대부업체 169곳과 불법 사채업을 단속한 결과 법령 위반 사례 2건을 적발했습니다. 이 중 한 건은 연 730%의 이자를 매겨 법정 이자율(연 2
      2025-02-05
    • 기준금리 3%로 인하..내년 성장률 전망 1.9%로 떨어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3%로 인하를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3년 2개월 만에 금리를 3.5%에서 3.25%로 낮춘 지 한 달 만에 2연속 인하입니다. 한은 금통위는 28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로 인하하며, 미국 금리 4.5~4.75% 간의 금리 격차를 최대 1.75%로 벌였습니다. 이번 인하는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로 한국 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것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수정 경제 전망도 발표했습니다. 한은은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024-11-28
    • 대출 갈아타기로 29만 명 16조 원 대출 이동..이자 절감 '톡톡'
      은행권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개시 이후 1년 5개월 만에 29만 명이 16조 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해 이자 절감 효과를 누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내년부터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1,500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런 내용의 윤석열 정부 금융 분야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원스톱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도입 이후 지난달 말까지 누적 기준 29만 명의 서비스 이용자가 모두 16조 원 규모의 대출을 더욱 낮은 금리로 바꿨습니다
      2024-11-10
    • 연이자 13.5% '대박 적금' 나왔다..'중소기업 재직자 저축'
      연 13.5%의 초고율 이자가 적용되는 5년 만기 적금상품이 등장했습니다. 정부와 금융권이 합작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서울 구로구 IBK기업은행 구로동지점에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출시 기념으로 첫 가입자인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은행, 하나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의 장기 재직 유도와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신규 정책금융 상품입니다. 중소기업 재직자가 5년간 매달 5
      2024-10-28
    • 소상공인 2금융 이자 평균 75만원 환급..18일부터 신청
      제2금융권에서 5~7% 금리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들이 1인당 평균 75만 원의 이자를 돌려받습니다. 10일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8일부터 차주 40만 명으로부터 이자 3천억 원에 대한 환급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여전사(카드사, 캐피탈) 등 중소금융권에서 작년 말 기준 '5% 이상 7% 미만' 금리 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이 대상입니다. 부동산 임대나 개발, 공급업과 금융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2024-03-10
    • 연말 국가채무 1,100조 넘어설 전망...국고채 이자만 20조
      내년도 정부의 국고채 이자 편성 예산이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 정부안에 반영된 국고채 이자 상환 예산은 22조 5,000억 원으로 올해 19조 2,000억 원 대비 3조 원 넘게 늘어납니다. 국고채 이자 상환 예산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2019년 11조 9,000억 원 △2020년 12조 7,000억 원 △2021년 14조 8,000억 원 △2022년 15조 7,000억 원 등 점진적으로 오르던 예산은 올해와 내년 3조 원대 증가 폭을 나타냈습니다.
      2023-10-07
    • 소득대비 가계대출 89%..고금리에 상환 부담↑
      【 앵커멘트 】 고공행진을 이어온 광주 아파트 값이 하향세로 접어든 가운데 그동안 쌓인 가계대출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집값이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 액수도 급증했는데 고금리 추세가 굳어지며 '영끌'에 나섰던 2,30대를 중심으로 자칫 빚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20년 말부터 시작된 광주 부동산 가격 상승기 동안 광주지역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월평균 1,586억 원, 이 중 주택담보대출이 1,118억 원에 달합니다. 2010년 이후 네 차례의 부동산 상승기 중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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