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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산불 오후 5시부로 모두 진화"..149시간만
      경북 북동부 5개 시·군으로 확산한 산불이 모두 꺼졌습니다. 최초 발화 149시간여 만입니다. 산림청은 28일 이날 오후 5시부로 경북 지역 산불을 모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쯤 의성군 안평면·안계면 2곳 야산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산불은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번졌습니다. 산불 발생 후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한 산림 당국은 매일 진화 헬기와 인력, 장비 등을 대거 동원해 주불 진화와 국가주요시설&midd
      2025-03-28
    • '영덕 산불' 진화율 100%..잔불 정리 중
      경북 영덕 산불이 모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경북 의성군 안평면 일대에서 발생해 산불이 옮겨붙은 영덕 지역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25일 불씨가 영덕으로 확산한 지 3일 만입니다. 당국은 영덕 지역 산불 진화를 위해 진화 헬기 26대, 진화 차량 70대, 진화 인력 1,007명을 투입해 이날 낮 2시 30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등 4개 시군도 낮 12시 기준 진화율 90%를 넘기고 있어 이날 저녁쯤 주불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2025-03-28
    • "산불 사상자 56명·산림 피해 3만 6천㏊..역대 '최대'"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며, 사상자와 산림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 등 인근 시·군으로 확산하면서 모두 5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 26명, 중상 8명, 경상 22명입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60대 이상의 고령으로, 산불을 피해 대피하다 차량이나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림 피해면적은 3만 6,009.61㏊로 여의도 124배 크기입니다. 역대 최악으로 기록됐던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면적 2만 3,794㏊도 1만㏊
      2025-03-27
    • '숨진 사람만 24명' 헬기 추락까지..산불 피해 현장 '최악'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피해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 추락과 산불 확산에 따른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기준 이번 산불로 숨진 사람은 모두 1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낮 12시 54분쯤 의성군 신평면에서 진화 작업을 하던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하고, 오전 11시쯤 안동 임하면에서 8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를 포함해 사망자가 계속 발견되면서 산불 사망자는 모두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들
      2025-03-26
    • 경북 의성서 산불 진화 헬기 추락..조종사 사망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6일 낮 12시 51분 의성군 신평면 한 야산에 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를 몰던 조종사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헬기는 의성군 산불 진화 헬기 6대 가운데 1대로 산불 진화를 위해 낙동강에서 급수한 뒤 돌아오던 길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헬기를 몰던 조종사는 추락 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추가 인명피해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2025-03-26
    • 경북 산불 확산에 인근 고속도로 통제..철도도 중단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근 고속도로가 통제되고 철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5일 오후 10시를 기해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상주 나들목(IC)∼영덕 IC 구간(105.5㎞) 양방향, 중앙고속도로 의성 IC∼풍기 IC 구간(73.3㎞) 양방향의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산불이 확산하면서 서산영덕고속도로는 서쪽으로, 중앙고속도로는 북쪽으로 통제 구간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중앙선 영주∼경주 구간 약 139㎞의 열차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KTX-
      2025-03-25
    • [영상]세계유산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 10㎞ 앞까지 산불 확산
      경북 의성에 난 대형 산불이 안동 풍천면으로 번지면서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까지 직선거리로 10㎞ 앞까지 닥쳤습니다. 안동시는 25일 오후 3시 31쯤 재난 문자를 통해 "의성 산불이 풍천면으로 확산 중"이라며 주민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풍천면과 붙어 있는 풍산면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확산 지역과 하회마을까지는 직선거리로 10여㎞ 정도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2025-03-25
    • 안동까지 번진 의성 산불..사흘 연속 야간 대응 체제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계속해서 확산하면서 산림 당국이 사흘 연속 야간 대응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산림청은 일몰 직전인 24일 오후 6시 30분쯤 주간 진화 작업에 투입했던 진화 헬기를 모두 철수했습니다. 당국은 야간 산불 진화인력 2,728명과 진화차량 425대 등을 배치해 주불 진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또 다음날 일출 전까지 국가주요시설과 민가 등 주변에 인력 배치하고 방화선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사흘째 계속된 의성 산불이 이날 오후 4시 10분쯤 도로를 경계로 두고 마주한 안동시 길안면
      2025-03-24
    • 의성 산불 확산에 '야간대응 체제' ..이틀 연속 전환
      어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난 산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해서 확산함에 따라 산림 당국이 이틀 연속 야간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23일 산림청은 언론 브리핑에서 진화 작업에 투입했던 헬기를 철수하고 지상 인력 위주의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야간 진화 작업에는 산불특수진화대 등 인력 1,882명 등을 투입해, 불길이 민가로 내려오지 않도록 방화선 구축 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의성 산불 구간에는 민가 외에 송전탑 구간 등도 포함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오는 24일 해가 뜨는 대로 진화 헬기
      2025-03-23
    • 경북 의성 산불 진화 이틀째 '악전고투'.."밤새 서풍타고 번져"
      변화무쌍한 바람 영향으로 경북 의성 산불 진화에 이틀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의성 산불은 서풍을 타고 밤새 번지며 전체 화선이 64㎞로 늘어났습니다. 23일 산림청 의성 산불현장지휘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은 1,802㏊, 잔여 화선은 62.7㎞, 진화율은 2.8%(진화 완료 화선 1.3㎞)로 추정됐습니다. 전날 오전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시작한 산불은 밤사이 서풍에 영향을 받아 단곡면, 점곡면 일대로 삽시간에 번져나갔습니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자 헬기 51대, 진화대·소방당국&m
      2025-03-23
    • "할복하겠다" 대구경북신공항 집회 현장서 자해 소동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설치를 두고 열린 집회에서 자해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일 오전 11시 40분쯤 세종시 국토교통부 인근에서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 반영 경북 의성군민 집회'를 진행하던 김인기 전 통합 신공항 유치 공동위원장이 무대 위에서 할복하겠다고 말한 뒤 흉기로 자해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김 전 위원장을 응급처치했고, 김 전 위원장이 이송을 거부해 병원으로 옮겨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신공항 이전지원 위원회와 의성군민 등은 화물터미널을 의성에 설치하기로 한 대구시와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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