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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갈등 장기화에..신규 배출 의사 269명뿐
      의정 갈등 장기화 속에 올해 신규 배출된 의사가 전년도의 10분의 1에도 못 미쳤습니다. 22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제89회 의사 국가시험(국시) 응시자 382명 중 실기와 필기시험을 거쳐 269명이 최종 합격했습니다. 합격률은 70.4%입니다. 올해 최종 합격자 수는 전년도 3,081명의 8.7%에 불과합니다. 의사 국시는 의대 본과 4학년과 외국 의대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치러집니다. 해마다 의대 정원보다 조금 많은 3천 명대 초반의 합격자가 나왔습니다. 올해 합격자가 대폭 줄어든 것은 지난해 2
      2025-01-22
    • 의사회장협 "전남 통합의대 신설 지원, 무책임한 결정"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전남 통합의대 신설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계속해서 지원하겠단 입장을 밝히자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졸속적이고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협의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의 원점 재검토를 이야기하는 동시에 200명 정원의 전남의대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의료계와 지역사회에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늦기 전에 무너진 의료 시스템과 의학교육을 복원하려면 의료 계엄을 일으킨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차관이 자리에
      2025-01-17
    • 의료계 "의대 정원 재검토, 면피용 대책"..유화책도 불신
      사직 전공의가 3월 시작하는 수련에 복귀할 수 있게 정부가 '특례'를 적용하기로 하자 의료계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1년 가까이 병원을 떠난 전공의가 복귀할 '길을 터주는 조치'라는 평가가 있는가 하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복귀를 종용하는 '면피용 대책'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정부는 전공의와 의대생에 의정 갈등 상황에 대해 사과하고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팽배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10일 오후 정부서
      2025-01-10
    • 최상목 "내년 의대정원 규모 제로베이스에서 협의 가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의료계가 대화에 참여한다면 2026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를 제로베이스에서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한대행으로서 의대 정원 이슈와 관련해 메시지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의정갈등이 1년 가까이 장기화하자 먼저 손을 내민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 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 1분야 주요현안 해법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의료계에 대화 참여를 다시 한번 제안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국민이 공감하는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며 "
      2025-01-10
    • SKY 정시 평균 경쟁률 4.28대 1 '하락'..의대는 '상승'
      서울대·연세대·고려대(SKY)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4.28대 1로 전년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대 경쟁률은 상승했습니다. 2일 각 대학과 입시업계에 따르면,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정시 평균 경쟁률은 전년도의 4.42대 1보다 하락한 4.28대 1(정원 내외 기준)로 집계됐습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3.72대 1, 연세대 4.21대 1, 고려대 4.78대 1이었습니다. 전년도 각각 4.44대 1, 4.62대 1이었던 서울대와 연세대는 하락했고,
      2025-01-02
    • 尹 탄핵소추..의대교수들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해야"
      의과대학 교수 단체가 국회와 정부를 향해 현 의료대란 사태를 빠르게 수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16일 성명을 내고 "의대 증원이 이대로 진행돼 고착화된다면 의학교육과 의료 정상화의 길은 점점 멀어진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의비는 "국회와 정부는 윤석열의 '사이비 의료개혁'을 중지시키고, '의대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현 사태를 수습하기를 바란다"며 "의대 입시 선발 절차를 일시 멈춘 후 총장, 의대 학장, 교수들과 함께 논의해 대학별 상황에 맞는 감원 선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
      2024-12-16
    • 이주호 "2025년 의대 입학 정원 조정은 안 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정시가 늦게 치러진다고 해서 그 부분(선발 인원)만 따로 바꾸자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조정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까지 이미 치러진 상황에서도 의료계에서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의료계는 수시에서 의대 선발 인원을 다 뽑지 못할 경우, 다음 달 31
      2024-11-25
    • 의협 비대위,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중지 촉구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중지를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비대위는 내년도 정원과 관련한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비대위 차원에서도 어떤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그러면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에 대해선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22일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 열린 1차 비대위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의결했다고 전했습니다. 비대위는 "정부의 의료 농단에 맞서 싸워 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대한의과대학&m
      2024-11-22
    • 전공의 대표 "내년 의대 신입생도 휴학 동참 예상..모집 정지가 최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은 내년 의대 신입생도 휴학에 동참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부가 지금이라도 신입생 모집 정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내년 3월에 (기존 정원보다) 1천 명만 늘어나도 교육이 불가능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의료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모집 정지가 그나마 가장 최선의 수"라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지금 상황이 이어진다고 하면 전공의들도 돌아가지 않을 것이고 점점 더 비가역적인 상황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이 사
      2024-11-19
    • '쉬운 수능'..의대 합격선 2~3점 높아질 듯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쉬워지면서 원점수 기준 주요 의과대학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2~3점씩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정시 원점수 합격 예상 점수를 15일 공개했습니다. 서울대 의예과는 수능 국어·수학·탐구 원점수 합산 기준 294점(전년 292점)이 합격선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어 연세대 의예 292점(전년 290점), 성균관대 의대 291점(전년 289점), 고려대 의대 290점(전년 288점) 순입니다. 서울 소재 의대 합격선을 285점(전년도 28
      2024-11-15
    • 의사 필기시험 '10분의 1' 수준..304명만 접수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으로 의대생들이 대거 휴학하면서 내년 1월 예정된 의사 국가 필기시험 접수 인원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접수를 마감한 제89회 의사 국가 필기시험에 304명이 신청했습니다. 올해 1월에 치러진 제88회 필기시험에는 3천270명이 접수했는데, 10%가 채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의사 국가시험은 1년에 1회 시행하며 통상 9∼10월에 실기, 이듬해 1
      2024-11-13
    • '야당 빠진' 여야의정협의체 "12월까지 의미있는 결과 도출"
      여야의정협의체가 11일 첫 회의에서 "사직 전공의 복귀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2월 말까지 의·정 갈등을 풀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입장도 전했습니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여야의정협의체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의료계·정부·당이 허심탄회하게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라며 "속도감 있는 논의를 위해 주 1회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사직 전공의 복귀를 돕기 위해 진지하고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기로 했다"며 "한국
      2024-11-11
    • 의대 교수 단체 "정부·대통령실, 학사 운영 자율성 보장하라"
      의대 교수 단체들이 정부와 대통령실에 대학의 학사 운영 자율성을 보장하고,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재조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2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우선 지난달 29일 '학칙상으로 2025학년도 1학기에는 의대생들이 의무적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발언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를 비판했습니다. 양 단체는 "대부분 의대가 '1회 2학기 이내'라는 내용을 학칙에 명시하고 있지만 이는 한 번에 신청하는 학기 수를 명시한 것
      2024-11-02
    • 교육부, 의대생 '조건 없는 휴학' 승인 검토
      정부가 의대생들의 '조건 없는 휴학' 승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는 전날 각 대학이 학생들의 휴학원을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게 해달라고 교육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휴학원의 대학별 자율적 승인이 내년도 학생 복귀의 선결조건이라는 인식을 대학과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2일엔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전제 조건으로 의대생의 휴학 승인을 내걸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휴학 승인 조건을 받
      2024-10-29
    • 의대 교수 99% "의대생 휴학 불허? 휴학 승인, 상식적 시행돼야"
      전국의 의과대학 교수 99%가 정부의 의대생 휴학 불허 지침이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한 결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도 각 대학 총장에 "학생들이 기제출한 휴학계를 조건 없이 승인해야 한다"며 "학장의 유학 승인 권한을 회복시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6일 전국 40개 의대 교수(응답자 3077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의대교육 관련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2024-10-26
    • 출범 파란불 켜진 여야의정 협의체..해결 실마리 기대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겠다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8개월 넘게 이어진 의료공백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참여 의사를 밝힌 대한의학회는 대부분의 전문의들이 소속돼 있는 단체입니다. 의대협회는 의대 교육을 책임지는 의대 학장들의 단체여서 본격적인 의정 대화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다만 의료계 대표 단체인 의협이 불참을 선언하고 의료공백 사태의 당사자인
      2024-10-22
    • 수도권 의대 입학생 5명 중 1명, 강남 3구 출신..부모 경제력이 대학 진학 영향
      수도권에 있는 의대 입학생 5명 중 1명은 이른바 '강남 3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4학년도 연도별 강남 3구 출신 신입생 비율'에 따르면 올해 SKY 대학 신입생 중 강남 3구 출신은 전체 1만 2,062명 중 12.59%에 달하는 1,519명이었습니다. 대학별로 서울대는 3,670명 중 481명(13.11%), 연세대 3,819명 중 515명(13.49%), 고려대 4,573명 중 523명(11.44%)이었습니다. 올해 입학한 의
      2024-10-13
    • 교육부, 의대생 휴학에 "조건부 허용"
      정부가 서울대 의대의 집단 휴학 사태 이후 그 여파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내년에 복귀하는 의대생들에 한해 휴학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동맹휴학은 불허한다는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2025학년도 복귀를 조건으로 휴학을 승인해 학사 정상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복귀하지 않는 학생들은 유급 또는 제적 조치될 수 있으며, 의대 교육과정을 6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됩니다. 6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동맹휴학은 정당한 사유가 아니므로 허가되지 않는다"며, 학생들이 내년에 부담 없이 복귀할 수 있도록
      2024-10-06
    • 의대교수들 "증원이 활시위 떠난 화살? 그럼 화살 떨어트려라"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하지 않아야 한다는 대통령실과 교육부의 입장에 대해 의대교수 단체들이 반헌법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 등 의대 교수단체들은 5일 공동 성명을 내고 "의대 증원이라는 화살이 잘못 발사돼 여러 국민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면 시위를 떠난 화살을 즉각 떨어뜨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대통령실과 교육부의 휴학 승인 거부 지시는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훼손하는 반헌법적 행정지도"라며 "대학 총장들은 의대생의 휴학 신청을 즉시 승인해야 한다"고 촉구
      2024-10-05
    • 교육부, 전국 의대 총장 회의.."의대 휴학 승인 불가"
      서울대 의대가 전국 최초로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을 기습 승인한 후 다른 학교 의대로 휴학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 교육부가 전국 의대 총장을 소집했습니다. 4일 교육부는 오석환 차관 주재로 전국 40개 의대 총장과 온라인으로 '전국 의대 총장 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교육부는 이 자리에서 동맹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로 보기 어려우므로 대규모 집단 휴학이 승인되는 일 없도록 대학들에 재차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서울대는 지난달 30일 의대생 약 780명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일괄 승인했습니다. 서울대 의대 정원(학년당 1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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