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시신, 지난 15일 실종된 전북 건설사 대표와 '동일인'
전북 임실군의 한 호수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이 실종됐던 전북 지역의 한 중견 건설사 대표 64살 A씨로 확인됐습니다. 29일 전북경찰청은 전날 임실군 옥정호에서 발견된 시신의 지문을 확인한 결과, A씨의 지문과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훼손돼 지문 확인에 시간이 다소 걸렸다"면서 "내일 영장을 발부받아 부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 47분쯤 낚시하던 주민의 신고로 옥정호 운암대교 인근에서 남성 시신 한 구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시신을 지난 15일 실종된 A씨로 추정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