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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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핵으로 우리 공격하는 나라, 흔적도 안 남을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를 핵무기로 공격하는 나라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미국이 갖지 못한 극초음속 시스템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다만, 러시아의 핵 능력은 방어 수단일 뿐이라고 부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과 달리 선제 핵 공격 전략이 없다"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국방부의 업무는 숨기는 게 없다. 우리는 핵 능력을 정기적으로 시험하고
      2022-12-10
    • 우크라이나 하늘 뒤덮은 대규모 미사일 공습..전역 정전 발생
      러시아가 또다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실시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23일(현지시각)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순하미사일 67발을 발사해 이 중 51발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도 방송 인터뷰에서 "미사일 30발이 날아와 20발이 격추됐다"며 "미사일 일부가 주요 기반 시설을 타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은 국영 전력 운영사인 우크레네르고의 성명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모든 지역에서 정전이
      2022-11-24
    • 국제패럴림픽에 러시아·벨라루스인은 참가 못한다
      러시아인과 벨라루스인들은 패럴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회원국 자격을 정지했습니다. 러시아 회원 자격 정지 안건은 찬성 64표와 반대 39표, 기권 16표로 통과됐고, 벨라루스의 회원 자격 정지 안건은 찬성 54표와 반대 45표, 기권 18표로 통과됐습니다. 이는 두 국가가 IPC 규정에 따라 선수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해야 하는 등 회원국의 의무를 이행할 능력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분석됩니다. IPC 회장
      2022-11-17
    • NATO "우크라이나 방공미사일에 폴란드 피격" 잠정 결론..젤렌스키는 '반박'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폴란드의 미사일 피격은 러시아 순항미사일을 막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방공미사일에 의한 것이라고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같은 결론을 정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북대서양이사회(NAC)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의도적인 공격의 결과물이라는 조짐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습을 막는 과정에서 발생한 우발적 사고에 무게를 두고, 러시
      2022-11-17
    • 美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듯"
      미국이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마을에 떨어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서 발사된 요격 미사일이라고 추정했습니다. AP통신은 익명의 미국 관계자들을 인용해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은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것이라는 점을 이번 사건에 대한 예비 조사가 시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전날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100여 발의 미사일 공습을 가했으며 폴란드 현지 시각으로 같은 날 오후 4시 40분쯤 미사일 2발이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마을에 떨어졌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 대통
      2022-11-16
    • [속보]바이든 "폴란드 피격 미사일, 러시아발 아닌 듯"
      폴란드 동부 마을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숨진 것과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발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15일(현지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미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이) 러시아에서 발사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미사일을 쐈다는 추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정보가 있다"며 "(조사 결과를) 두고 보자"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날 폴란드 외교부는 "러시아에서 제작된 미사일이
      2022-11-16
    • [속보]'폴란드 미사일 피격'에 G7 긴급 정상회의 소집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최전방 폴란드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주요 7개국(G7)이 긴급 정상회의를 소집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오늘(16일) 교도통신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폴란드 동부 지역을 타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G7 정상들이 긴급회의를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날 폴란드 외교부는 "러시아에서 제작된 미사일이 현지 시각 오후 3시 40분(한국 시각 밤 11시 40분)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프로제워도우 마을에
      2022-11-16
    • 美 언론, "한국, 미국 통해 우크라이나에 포탄 10만발 제공"
      한국 정부가 미국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제공하기로 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각) 미국 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155mm 포탄 10만 발을 사들인 뒤 우크라이나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55mm 10만 발은 현재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 군 포병부대가 최소 수 주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WSJ는 한국이 미국에 포탄을 판매한 뒤 미국이 이를 다시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식은 우크라이나에 '치명적인 군사 무기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2022-11-11
    • 이란,러시아에 드론 수출 첫 시인...우크라 전쟁 수개월 前
      연합뉴스와 CNN 등에 따르면 이란이 러시아에 드론을 제공한 사실을 처음으로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 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국영 IRNA 통신에 "우리는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 수개월 전에 한정된 수량의 드론을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압둘라히안 장관은 러시아에 건네진 드론들이 폭탄을 장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동맹은 러시아가 이란제 드론을 이용해 최근 수 주간 우크라이나에 공격을 가했다고 비난해왔습니다. 이란 당국은 그러나 거듭해서 이
      2022-11-06
    • 美, "북한, 러시아에 전쟁용 포탄 비밀리에 제공"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며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일(현지시각)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상당한 양의 포탄을 은닉해 제공했다는 정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중동이나 아프리카로 가는 것처럼 위장해 전쟁용 포탄을 러시아로 몰래 보내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적지않은 양의 포탄이라고 보지만, 이것으로 전쟁의 방향이 바뀔 것이라고 믿지는 않는다"며 무모한 행
      2022-11-03
    • 우크라이나 축구협회, FIFA에 이란 월드컵 출전권 박탈 요청
      우크라이나 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러시아 무기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의 월드컵 출전을 금지시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축구협회 집행위원회는 31일(현지시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란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이유로 이달 말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 이란의 출전을 막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란은 최근 러시아에 공격용 드론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크라 축구협회는 이란의 인권침해 상황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여성의 의문사 사건과 반정부 시위 강경 진
      2022-11-01
    • 수세 몰린 푸틴, 관계 파탄 언급하며 한국 무기제공 차단 압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이 이뤄질 경우 한-러 양국의 관계가 파탄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 '발다이 클럽' 회의에서 한국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제공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양국의 관계가 파탄에 이를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현재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지원 물품을 방탄 헬
      2022-10-28
    • 우크라 영토 탈환 공세에 밀리더니..러, 점령지 4곳에 계엄령
      점령지인 헤르손 등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탈환 작전이 가속화하자 러시아가 점령지 4곳에 계엄령을 발동했습니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러시아 국가안보회의에서 헤르손, 자포리자,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 루간스크(루한스크)인민공화국(LP 등 우크라이나 점령지 4개 지역에 대해 계엄령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계엄령은 국가 비상사태 시 국가 안녕과 공공질서 유지하기 위해 헌법 효력을 일부 중지하고 군사권을 발동해 치안을 유지하도록 한 국가긴급권입니다. 이들 지역의 계엄
      2022-10-20
    • 러시아 전투기, 이륙 직후 자국 아파트 덮쳐..4명 사망·6명 실종
      러시아의 최신형 전투기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서 이륙한 뒤 곧바로 자국 아파트로 추락하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수호이(SU)-34 전투기가 훈련 비행을 위해 이륙하던 중 엔진에서 불이 나 예이스크 시내에 떨어졌다"며 "전투기가 아파트 단지 마당에 부딪힌 뒤 연료에 불이 붙었다"고 17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예이스크는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과 마주한 러시아 남부 항만도시입니다. 재난당국은 이날 오후 6시 20분쯤 9층 아파트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현재까지
      2022-10-18
    • 정진석, 북 도발에 "러시아 미치광이 전략의 복사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에 대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 사용을 공언하면서 펼치고 있는 미치광이 전략의 복사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17일) 비대위 회의에서 "김정은의 도발이 점입가경이다. 북한이 작은 일에도 발끈해서 언제든지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공포감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소련 제국이 붕괴할 때 우크라이나의 핵 무력은 세계 3위 수준이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영국이 제공한 안보 약속을 믿고 핵무기를 전면 포기했다"면서 "하지만 지
      2022-10-17
    • 우크라이나 키이우 큰 폭발.."미사일 공습 추정"
      10일 오전 8시 15분쯤(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미사일 공습으로 추정되는 큰 폭발이 여러 차례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AFP와 로이터, AP통신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시내 중심부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있었다"며 "자세한 상황은 나중에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상자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구조 당국을 인용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여러 명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폭발이 미사일 공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사일 날아오는
      2022-10-10
    • '우크라 침공 상징물' 러 점령 크림대교에 폭발..일부 붕괴
      러시아가 2014년 점령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해협 대교)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다리 일부가 붕괴했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러시아 정부기관인 '국가 반(反)테러 위원회'를 인용해 이날 오전 6시 7분(한국시간 오후 12시 7분)쯤 이 다리의 자동차 통행 부분을 지나던 트럭에 실린 폭탄이 폭발했다는 발표를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 다리의 철도 통행 부분에서는 석유를 싣고 철도편으로 크림반도로 향하던 유조차들 중 7량에 불이 옮겨붙었다는 것이 러시아 당국의 설명입니다. 크림 철도공사는 불이 붙은 유
      2022-10-08
    • 우크라 "최근 탈환한 리만에서도 집단 매장지 발견"
      우크라이나가 최근 탈환한 동부 요충지 리만에서도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습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크르인폼은 7일(현지시각) 현지 경찰이 180구의 시신이 발굴됐다고 발표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이날 "매장지에 정확히 몇 구의 시신이 묻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리만 매장지에 "군인과 민간인 모두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리만에서 민간인 무덤 200개가 있는 또 다른 매장지도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러시아가 철수한 우크라이나 점령지 여러 곳에서 다수의 집단 매장지
      2022-10-08
    • 러, 참전 희망하는 외국인 모집할 특별 창구 개설
      러시아가 자국민에 대한 부분 군 동원령을 내린 데 이어, 참전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에 대해서도 군 입대 지원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각) 타스통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 작전에 동원할 병력을 늘리기 위해, 참전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을 모집할 특별 창구를 개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러시아 내무부는 "러시아군 입대를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 신청을 받는 특별 창구를 내무부 지역별 사무소와 지역 여권·비자 서비스 기관에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무부는 계약을 통해 러시아군에 합류
      2022-10-04
    • 푸틴, 우크라 땅 '알박기'..헤르손ㆍ자포리자 독립 승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략을 통해 점령한 헤르손주와 자포리자주의 독립을 승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각) 푸틴이 이들 지역을 러시아 영토에 포함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독립국 승인 내용을 담은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포고령 서명 다음날인 30일 크렘린 궁에서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 4개 주에 대한 병합조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는 친러 반군이 점령중인 돈바스 지역으로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주요 목표 중 하나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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