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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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본토에 '북한군' 증가..예상보다 크게 늘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4일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 북한군 1만 1천 명이 주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연설에서 정보팀으로부터 북한군 동향을 보고받았으며, 북한군 병력 규모는 기존의 집계치를 크게 상회하는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31일 북한군 병력 약 8천 명이 쿠르스크에 집결해 우크라이나군과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 2일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이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됐다고 발표한 북한군 규모는 지난달 말 7천여 명이었지
      2024-11-05
    • 푸틴 측근 메드베데프 "미국, 우크라에 기름 부으면 3차 대전" 경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2일(현지시간) 미국의 우크라이나 분쟁 개입이 제3차 세계대전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러시아 매체 RT 인터뷰에서 "차기 미국 지도자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계속 기름을 끼얹는다면 이는 지옥으로 가는 길이 될 것이기 때문에 매우 나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는 정말로 제3차 세계대전으로 가는 길을 열 것"이라며 오는 5일 미국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
      2024-11-03
    • 정동영 "尹, 우크라로 김건희-명태균 사태 돌파?..죄악, 대한민국에 대한 범죄"[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야합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것과 관련해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굉장히 위험하다"며 "국내 정치가 어려우니까 긴장을 일부러 조성하려 한다는 그런 의혹을 면키 어렵다. 그런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지낸 정동영 의원은 31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대통령의 직무 제1조는 전쟁과 평화의 두 갈림길에서 평화를 증진하고 전쟁의 가능성을 제로로 만드는 것이
      2024-11-01
    • 미국, "북한군 8천명 쿠르스크에서 훈련...수일내 전투에 투입"
      미국 정부는 러시아 쿠르스크에 북한군 8천명이 배치돼 군사작전 훈련을 받고 있으며 수일 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투에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31일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제6차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를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최근 정보로 볼 때 북한군 8천명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서남부 지역의 쿠르스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교전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러시아는 북한군에 포병, 무인
      2024-11-01
    • 우크라, "북한군 공병부대 동부전선에 이미 주둔...러 군복 입어"
      러시아군에 파견된 북한군 공병부대가 동부전선 도네츠크주의 러시아 점령지에 이미 주둔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가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 우크린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의 안드리 코발렌코 센터장은 TV에 출연해 "이 북한 군인들은 러시아 군복을 입고 러시아 문서를 가지고 칼미크인, 부랴트인과 섞여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코발렌코 센터장은 동부전선의 북한군이 공병부대여서 아직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곧 투입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
      2024-10-31
    • "김영복, 리창호, 신금철" 우크라이나, 러 파병 북한 장성 이름 공개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동행한 장성 세 명의 이름을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전날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안보리)에 제출한 성명에서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과 리창호 정찰총국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이 이번에 러시아에 입국한 최소 500여 명의 북한군 장교 중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복 부총참모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부 측근 중 한 명으로 최근 국가정보원은 김영복의 러시아 파견 사실을 공식 확인한 바 있습니다. 함께 러시아에 파견된
      2024-10-31
    • 美국방 "북한군, 전투 투입 가능성 커..1만 명 국경 향해 이동 중"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를 향해 이동했지만, 실제 전투에 투입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0일(현지시각)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SCM)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러시아 동부에 훈련을 위해 보낸 병력 약 1만 명 중 일부가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북한군이 언제 쿠르스크에서 전투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 "그들이 전장에 투입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 그 가능성을 갈수
      2024-10-31
    • "북한군, 25일 우크라이나군과 교전..1명 빼고 모두 사망"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전투에 투입됐으며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으로 전사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28일 리투아니아 비영리기구(NGO) '블루-옐로'의 요나스 오만 대표는 현지 매체 LRT에 "우리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군 부대와 북한군의 첫 육안 접촉은 10월 25일 쿠르스크에서 이뤄졌다"며 "내가 알기로 한국인(북한군)은 1명 빼고 전부 사망했다. 생존한 1명은 부랴트인이라는 서류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부랴트인은 몽골 북쪽의 러시아 부랴티야 공화국에 거주하는 몽골계 원주민을 말합니다. 러시아
      2024-10-30
    • 尹,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통화.."군사 야합 좌시하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개입에 대해 통화로 논의했습니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통화에서 "우리 정부는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러·북의 군사적 야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전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실효적인 단계적 대응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북한에 민감 군사기술을 이전할 가능성도 문제지만 6.25 전쟁 이후 현대전을 치러보지 않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전에서 얻은 경험을 100만이 넘는 북한군 전체에 습득시킨다면
      2024-10-29
    • 국정원 "北, 김정은 암살 가능성 의식해 경호 수위 격상"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암살 가능성을 의식해서 경호 수위를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29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정은의 딸 김주애의 지위 또한 격상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고위급 장성을 포함한 북한 병력의 전선 이동 가능성을 확인 중"이라고 보고했습니다. 러시아 극동 지역으로 파견된 북한군 병력은 3천여 명으로 추산되지만 더 많을 수도 있고, 전선 투입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전지인 쿠르스크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국정원은 판단했습니다. 국정원은 미국 대선 후
      2024-10-29
    • 국정원, "북한군의 쿠르스크 배치 시점 예상보다 당겨져"
      국가정보원이 현지시간 28일 북한군의 러시아 쿠르스크 배치 시점이 예상보다 당겨졌다고 확인했습니다.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본부에서 '북한군의 실전 투입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12월 초 정도까지 걸리지 않을까 하는 부분을 정부에 보고한 적이 있었는데 정보 공개가 된 이후 러시아와 북한의 템포가 좀 빨라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만2천명이 이동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아마 자기들의 의도나 움직임이 공개되니 좀 서두르고 조급해하는 부분에서의 동향
      2024-10-29
    • 초박빙 미국 대선에 우크라·중동 전쟁 악화..."세계경제 불안감 커져"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가 초박빙 양상을 지속하고 우크라이나·중동 전쟁이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내년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누구의 우세도 점칠 수 없는 초박빙 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선 후 10∼20% 보편관세, 중국산 60% 관세 부과 등의 공약을 내세웠고 해리스 부통령도 대중국 강경 대응과 보호무역 기조는
      2024-10-29
    • 우크라, "북한군 3천명 쿠르스크서 훈련...전투 투입 시기는 몰라"
      파병된 북한군 3천여 명이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역 쿠르스크에서 주로 밤에 훈련 중이라고 우크라이나군이 현지시간 28일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부대가 운영하는 국가저항센터NRC는 이날 홈페이지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온 3천 명 넘는 용병이 현장에서 조직화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김정은 정권의 군인들은 여러 훈련장에서 훈련받고 있으며 주로 밤에 투입된다. 공산주의 국가 대사관 직원들이 용병들 통역과 참관을 위해 함께 훈련장에 도착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들이 언제 전투에 투입될지, 훈
      2024-10-29
    • 이재명, "우크라이나 참관단 안돼..한반도 전쟁 의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한 정부의 대응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참관단이라는 이름으로 슬쩍 (인력을) 보낼 생각인 것 같은데, 결코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계기로 한반도 전쟁을 획책하려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심에 대해서도 "억측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정부의 무리한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남의 나라 전쟁에 무기를 제공하면 전쟁에 끼어드는 것 아닌가"
      2024-10-28
    • '北 파병 논의' 31일 한미 외교·국방장관회의
      북한의 러시아를 위한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으로 한반도 정세가 악화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외교·국방 수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마주합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6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습니다. 한미 2+2 장관회의는 지난 2021년 한국에서 5차 회의가 열린 뒤로 3년 만입니다. 양국 장관들은 회의에서 한반도 문제, 한미동맹 협력
      2024-10-28
    • 결국 파병 인정한 북한..주민들은 파병 사실 몰라
      북한이 러시아 파병 사실을 인정했지만, 주민들에게는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규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은 25일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국제보도계가 여론화하고 있는 우리 군대의 대러시아 파병설에 유의하였다"며 "그러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되는 행동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사실상 파병을 인정했습니다. 덧붙여 "그것을 불법적인 것으로 묘사하고 싶어 하는 세력들은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고 본다"고 파병의 정당성까지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TV 등 북한 주민들을 대상
      2024-10-26
    • 북한, 러시아 파병 사실상 시인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
      북한이 25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파병했다는 사실을 사실상 시인했습니다. 김정규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그러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되는 행동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김 부상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을 빌려 이렇게 밝힌 뒤 "그것을 불법적인 것으로 묘사하고 싶어 하는 세력들은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다만 "우리 외무성은 국방성이 하는 일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으며 또
      2024-10-25
    • 윤 대통령 "北 러시아 파병은 도발..좌시하지 않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24일 폴란드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북 군사협력의 진전 여하에 따라 단계별로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두다 대통령과 유엔 헌장과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10-24
    • 러시아, 북한군 파병 반박.."허위 과장 정보"
      한국과 미국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확인한 데 대해 러시아 외무부가 "허위 과장 정보"라고 반박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북한 파병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이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증거가 있다고 확인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그들(북한군)이 어디에 있는지는 평양에 물어보라"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국정원이 왜 북한군 파병 발표로 소란을 일으켰는지 의문이라면서 "추적해 보면 우크라이나의 영문 매체에서
      2024-10-24
    • 정부, 우크라에 '단계적 지원'..어떤 무기 고려되나
      정부가 북한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파병에 대응해 우크라이나에 단계적 지원을 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어떤 무기체계가 고려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2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앞으로 단계별 시나리오를 보면서 방어용 무기 지원도 고려할 수 있고, 그 한도가 지나치다 싶으면 마지막에 공격용(무기)까지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차원의 군수 물자를 제공했고 미국에 155㎜ 포탄을 수출하는 방식으로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간접적으로 돕는 형태였지만, 북한의 파병이라는 급변 상황으로 방침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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