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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달은..."지난 7월"
      지구 온난화로 여름철 폭염이 심화하는 가운데 올해 7월이 지구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달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지난달 지구 표면 온도 평균은 섭씨 17.01도로 측정됐습니다. 이는 NOAA의 175년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온도이자, 20세기 평균 온도보다 1.21도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월평균 지구 표면 온도는 지난달에도 최고치를 경신해 14개월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고 NOAA는 설명했습니다. 올해 1~7월 지구 표면 온도 평균 역시 섭씨 15.08도로 20세기 평균보다
      2024-08-17
    • 지중해 해수면 온도 관측 이래 최고..북극 제외 지구상 가장 빠른 변화
      지중해의 평균 해수면 온도가 현지시간 15일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고 스페인의 해양 과학자가 AFP 통신에 밝혔습니다. 바르셀로나 해양과학 연구소의 후스티노 마르티네스는 16일 "어제(15일) 지중해에서 해수면 최고 온도 기록이 깨졌다"며 "일일 평균 섭씨 28.90도로 기록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데이터는 유럽 코페르니쿠스 천문대의 위성 데이터를 분석해 얻었습니다. 지중해 해수면 온도의 기존 최고 기록은 지난해 7월24일 관측된 28.71도였습니다. 이 온도는 1982년부터 위성 데이터를 분석해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있습니
      2024-08-16
    • 기후변화 지속하면 2100년 전세계 바다 68% '연중 폭염'
      온실가스를 지금처럼 배출해 기온이 상승하면 바다의 68%가 연중 폭염에 노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조양기 교수 연구팀은 21일 국제학술지 '지구의 미래'(Earth's Future) 최신호에 실린 논문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연구진은 2100년 탄소 배출량이 지금의 두 배가 되는 고탄소 시나리오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저탄소 시나리오(SSP1-1.9)에 따른 평균 해수면 온도 변화를 비교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2071∼2100년 평균 해수면 온
      2024-06-21
    •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 사랑의 온도탑 제막
      【 앵커멘트 】 연말을 앞두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열매 희망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성금이 쌓일 때마다 목표치인 100도에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는 방식인데요. 광주와 전남은 2020년 이후 꾸준히 목표를 달성해왔는데 5년 연속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정갈하게 옷을 갖춰 입은 단원들이 무대 위에 오릅니다. 지휘에 따라 합을 맞추는 단원들의 목소리는 여느 합창단 못지않습니다. 30명의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푸른꿈합창단은 지난 2016년부터 사랑의열
      2023-12-01
    • 장마 끝나면 다시 ‘불볕더위’..농업용 온실관리도 비상
      긴 장마철이 끝나면 불볕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함께 농업용 온실의 관리에 신경을 더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장마 이후 불볕더위(폭염)에 대비해 시설 온실에 설치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관리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여름철 무더위가 계속되면 온실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높아져 온실 내부에 설치된 각종 감지기(센서)나 컴퓨터 장비 등이 고장 날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시설 온실에 설치된 감지기는 대부분 영하 40도(℃)에서 영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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