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공장 폐업으로 난방비 상승…겨울 취약계층 '걱정'
【 앵커멘트 】 최근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면서, 겨울을 앞둔 에너지 취약계층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광주와 전남 지역의 유일한 연탄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타지역에서 연탄을 가져와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물류비가 폭증하면서 연탄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남구 지석동에 사는 김선효 씨는 40년 가까이 연탄으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탄 한 장 가격이 1,000원대로 올라서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도 전에 난방비 걱정이 앞섭니다. ▶ 인터뷰 : 김선효 / 광주
202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