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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산단서 가스 누출 사고..직원 대피 소동
      전남 여수국가산단에서 소량의 염화수소와 폐가스가 누출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31일) 아침 7시쯤 전남 여수국가산단의 한 화학공장에서 소량의 염화수소와 폐가스가 누출됐습니다. 공장 내부에서 정전이 발생한 뒤 비상발전기가 가동되는 과정에서 소량의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스가 누출되면서 공장 직원의 일부가 대피하고 공장 출입이 제한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공장 측은 정전의 원인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31
    • 올해 첫 적조주의보 발령..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
      【 앵커멘트 】 전남 고흥과 여수해역에 올해들어 첫 적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우리 해역에 적조 특보가 내려진 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인데,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26일 오후 6시를 기해, 고흥 외나로도에서 여수시 돌산도 해역까지 적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 개체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국립 수산과학원이 밝혔습니다. 해당 해역의 수온이 25도로 높고, 바닷물의
      2022-08-29
    • "청년 취업에 쓰랬더니"..여수테크니션스쿨 보조금 부당 집행
      전남 여수시의 지원을 받는 테크니션스쿨이 보조금을 부당하게 집행하다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정부합동감사결과, 여수테크니션스쿨은 지난해 산업인력 양성이라는 목적과는 상관없이 명절 선물이나 상품권, 축하난 구입 등에 보조금 180만 원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취업 지원 등을 위한 교육생 중식비, 업무추진비 220만 원을 골프장과 술집 등에서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합동감사반은 여수시장에게 보조 사업이 법령에 위반되는 일이 없도록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엄중 경고했습니다. 이와
      2022-08-29
    • 전남 청정ㆍ힐링 관광지, 서울 시민들에게 인기
      전남이 제주, 강원과 함께 올 여름 휴가지 3대 명소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등이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7월과 올 7월 집과 직장이 모두 서울인 고객들의 결제 데이터 1억 5천만 건을 비교 분석한 결과, 올해 전남을 방문한 휴가자수 증가율이 3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의 방문자 증가율은 전국 3위로, 부산(24.2%)보다 앞섰습니다. 시군별로는 여수 방문객 증가율이 압도적이었습니다. 2019년 7월 대비 올해 7월 여수를 찾은 여행객은 연령대별로 20대가 36.3%,
      2022-08-29
    • '전국 최대 관광지' 무색..여수시 주차 공간 태부족
      전국 최대 관광지인 여수시의 주차난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시가 최근 주차장 수급 실태를 분석한 결과 주차 공급률은 주간 36.8%, 야간 36.9%에 불과했습니다. 필요한 주차 면수는 2만 5천여 면인데 반해, 현재 공급 면수는 주간 1만 5,888면, 야간 1만 5,802면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주차 상황이 가장 심각한 곳은 여수시청 등 관공서와 주택, 상가 밀집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 25개 행정동 가운데 화정면만 유일하게 주차 상황이 양호했습니다. 주차 면수가 부족하다 보니 불법
      2022-08-25
    • 전남 여수 단독주택서 불..50대 숨져
      전남 여수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24일 밤 10시 반쯤 전남 여수시 광무동의 한 단독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주택 2층이 모두 탔으며, 51살 여성 A씨가 현관문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25
    • 여수시, 건설사 상대 행정소송 또 패소.."이번이 몇 번째?"
      전남 여수시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라며 건설사를 상대로 진행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여수시가 돌산 상포지구 개발사업자인 삼부토건을 상대로 제기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의무' 청구소송에 대해 시의 청구 취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각하했습니다. 삼부토건은 지난 1994년 여수시 돌산읍 상포지구를 개발하면서 기반시설 설치를 조건으로 준공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시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 상포지구 토지 전체를 매도해 현재 다수의 개인 소유자가 양산됐지만,
      2022-08-23
    • 여수시 웹드라마 '무지개', 서울웹페스트 특별상..오늘 공개
      전남 여수시가 관광 홍보를 위해 제작한 웹드라마 '무지개'가 웹드라마 전문 국제영화제 서울웹페스트에서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무지개'는 아름다운 음악도시 여수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악공청에서 현재의 버스킹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일곱 명 무지개 친구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무지개'는 이번 서울웹페스트 수상으로 미국 LA 웹페스트에도 공식 초청됐습니다. 여수시 웹드라마는 2016년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부터 이번 '무지개'까지 7년 연속 웹페스트 수상으로 작품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습니다. 웹드라마 '
      2022-08-23
    • 전남도의회, 포스코에 여수 온동마을 중금속 대책 미흡 질타
      전남도의회가 여수 온동마을 중금속 검출과 관련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미흡한 대책을 질타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여수 온동마을 대책 회의를 갖고, "포스코가 주민들의 희생으로 40년 동안 수익을 올렸으면 그 희생을 감내한 건강권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도 온동마을 곳곳에 철과 같은 중금속이 많이 쌓여있다"며 "온동마을에서 측정된 중금속 농도가 현행 기준상 문제가 없다는 설명도, 미흡한 주민지원 대책도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포스코가 자체 조사 결과를 들어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변명만
      2022-08-22
    • 여수 앞바다에 '모비딕 고래' 나타났다..무사히 돌려보내
      미국의 고전소설 '모비딕'에 등장하는 향고래가 여수 앞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21일 새벽 5시 반쯤 여수시 오천동 모사금해수욕장으로 밀려온 새끼 향고래(추정)를 바다로 밀어 넣어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경은 모사금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새끼 고래 1마리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해경은 현장에서 길이 2m의 고래를 발견하고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협조를 얻어 고래 종류와 조치 방법을 자문 받은 뒤 바다로 밀어 넣어 돌려보냈습니다. 이 고래는 경찰관 2명이 머리를 바닷물
      2022-08-22
    • "여수 앞바다 운항 선박 이것 조심하세요"..해경 당부
      여수 앞바다에서 선박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형 폐기물이 잇따라 발견돼 해경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오전 여수시 금오도 해상에서 길이 30m, 폭 1.5m의 그물을 긴급 수거했습니다. 지난 18일에는 여수시 섭도 북동방 3.7km 해상에서 길이 10m, 지름 40cm 고무 튜브가 떠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건져냈습니다. 해상 부유물은 항해하는 선박 추진장치에 걸릴 경우 고장을 일으키는 등 심각한 안전 위협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여수 앞바다에서 부유물 감김 사고 24
      2022-08-20
    • 신세계, 여수 여천역에 '스타필드 빌리지' 입점 추진
      광주에 호남권 최초의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신세계그룹이 여수에 이보다 규모가 작은 '스타필드 빌리지' 입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여수 여천역 역세권에 스타필드 1/3 규모인 '스타필드 빌리지' 건립하는 방안을 민간사업자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스타필드 빌리지'는 신세계가 이름만 빌려주고 실제 스타필드와는 컨셉이 다른, 지역 커뮤니티형 쇼핑시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민간사업자 측에서 제안을 받았으며 현재 스타필드 빌리지 위탁개발을 거꾸로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2-08-19
    • "경찰 수사하거나 말거나"..여수 축산폐수 또 불법방류
      경찰이 여수 축산폐수 불법방류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축산폐수가 또다시 바다로 불법방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수도성마을재생추진위원회는 "오늘 오전부터 제대로 정화되지 않은 축산폐수가 심한 악취를 풍기며 바다로 흘러들어갔다"며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불법방류가 이뤄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3년 동안 축산폐수 불법 방류 민원이 제기됐는데도 여수시가 단속에 제대로 나서지 않은 경위와 수질검사 조작 의혹, 축산업자와의 유착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성마을 축
      2022-08-19
    • "몰라서 묻는다"는 시의원에 시민단체 "시민에 대한 결례"
      여수지역 시민단체가 일부 초선 시의원들의 수준 미달 의정 활동을 비판했습니다. 여수시민협은 논평을 통해 일부 초선 시의원들이 회의에서 '몰라서 묻는다'고 말한 것에 대해 "시민에 대한 결례"라고 지적하며, "최소한 안건에 대해 분석하고 회의에 참석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패소 위기에 처한 손해배상금 135억 원에 대해서는 "혈세 낭비의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왜 여수시는 거대한 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시민의 혈세로 충당해야 하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
      2022-08-18
    • 여수 촬영 이순신 3부작 '노량', 11월 개봉 예정
      여수에서 촬영한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마지막 편인 '노량'이 올해 말쯤 개봉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한민 감독은 지난 15일 여수지역 영화관 무대인사에 앞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편인 '노량, 죽음의 바다'를 오는 11월쯤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2014년 광양에서 촬영한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첫 프로젝트인 '명량'을 제작지원한데 이어 지난 2020년에는 여수 진모세트장에서 동시에 촬영한 '한산'과 '노량'을 지원했습니다. 앞서, 지난 15
      2022-08-17
    • "국내외 경영학자·기업인들, 여수에 모였다"..학술대회 개막
      국내외 경영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학술대회가 오늘(17일) 여수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는 18일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경영학자와 기업인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본주의 경영과 미래 산업의 중심, 여수산단'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특히 18일에는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학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여수시는 "50여 년간 국내 산업발전을 이끌어온 여수산단의 경쟁력을 재평가하고 탄소 중립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심층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이
      2022-08-17
    • 경찰, 여수시 폐수 단속 서류 분석..축산업자 봐주기 의혹
      전남 여수 도성마을 축산폐수 봐주기 단속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여수시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작업에 나섰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여수시 기후생태과로부터 도성마을 축산폐수 단속 현황과 수질검사 내역, 행정처분 결과가 담긴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담당 공무원들의 직무유기 여부 등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바다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오염이 됐는데도 석달 마다 이뤄진 정기 수질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지난 3년 동안 축산폐수 불법 방류 민원이 제기됐는데도 여수시
      2022-08-17
    • "'싸이 흠뻑쇼' 후유증 만만치 않네"..여수시, 공연장 훼손 원상복구 요구
      전남 여수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흠뻑쇼' 공연장 내 일부 시설물이 훼손돼 여수시가 주관 업체 측에 원상복구를 요구했습니다. 여수시는 싸이 '흠뻑쇼' 공연 주관 업체인 '공연마루'에 최근 공연장 시설물 훼손에 따른 원상복구 공문을 보냈습니다. 시는 공연 사흘 뒤인 9일 현장조사를 실시해 경기장 탄성 바닥재가 파손되고 인조잔디 중앙부분이 내려앉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시는 무대설비 등 무거운 짐을 실은 지게차가 이동하면서 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오랜시간 장기간 물을 뿌리고 다수의 인원이 뛰는 탓에
      2022-08-16
    • 여수에서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실족사 추정
      12일 오후 5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송광사 인근 산비탈 아래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친인척의 신고로 전날부터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A씨를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을 의심할만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인근에서 염소 농장을 운영하던 A씨가 비탈길을 지나다 실족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감식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2-08-13
    • 바다에 투신 30대, 낚시객이 조류 뚫고 구조
      여수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바다에 뛰어든 30대 남성을 낚시객이 구조했습니다. 7일 아침 7시쯤 여수시 장군도 인근 해상에서 30대 남성에 물에 빠져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낚시객 41살 김모 씨와 송모 씨가 발견했습니다. 구조 관련 자격증이 있던 송 씨가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조류가 거세 곧바로 구조하지는 못했습니다. 송 씨와 김 씨는 포기하지 않고 배를 이 남성 가까이에 댄 뒤 배 위로 끌어올려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이 남성은 거의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출동한 해경과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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