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 '물쓰듯' 썼다..LH 임직원 5년간 2천억 원 사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최근 5년 6개월간 사용한 법인카드 금액이 2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법인카드 사용내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LH는 2018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법인카드를 2,038억 5,288만 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 진주에 위치한 LH 본사와 전국 각 지사의 법인카드 사용금액을 합한 금액입니다. 사용내역 중 업무간담회를 목적으로 횟집과 포차, 호프집 등에서 매년 수십억 원씩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