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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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 홍수에 사망자 3백명..아프가니스탄 비상사태 선포
      역대급 홍수로 3백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이 비상사태르 선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난민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아프간 북부 바글란주에 내린 폭우로 홍수 피해가 발생해 315명이 숨졌다고 집계했습니다. 사망자를 제외한 부상자 수는 1,600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아프간 국방부는 피해지역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부상자와 고립된 주민 구조에 나섰으며 식량과 의약품 등을 이재민들에게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아프간 사무소는 바글란주에서 주택 2천여 채
      2024-05-12
    • 아프가니스탄 역대급 홍수로 200명 넘게 숨져
      아프가니스탄 북부 지역에 역대급 홍수가 발생해 수백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 등은 유엔 국제이주기구(IOM)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10일(현지시각) 아프간 북부 바글란 주에 내린 비로 홍수가 생겨 주민 2백여 명이 숨지고 수천 여채의 집이 무너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탈레반 정부도 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수백명의 시민이 재난적인 홍수로 희생됐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바글란주 정부는 현재 군ㆍ경찰과 함께 수색 및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비가 계속 오고 있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NS에는 아프간 현지에서 촬영
      2024-05-11
    • 탈레반, 축구 경기장서 공개 처형..유족이 방아쇠 당겨
      아프가니스탄 집권 세력인 탈레반이 시민 수천 명 앞에서 1명을 공개 처형했습니다. 2021년 8월 탈레반 재집권 이후 5번째입니다. 2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탈레반은 전날 북부 자우즈잔주의 축구 경기장에서 수천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살인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남성 1명을 총살했습니다. 총살된 남성은 지난 2022년 남자아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은 탈레반이 피해자 형제에게 이 남성을 향해 5차례 소총을 쏘도록 했다고 전했습니다. 탈레반 대법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총살된
      2024-02-27
    • 세계 최대 아편 공급지 아프간..탈레반 금지 조치에 생산 95% 급감
      아프가니스탄에서 집권세력 탈레반의 양귀비 재배 금지로 재배 면적과 아편 생산이 95% 급감했다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7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최근 낸 보고서에서 2021년 8월 재집권한 탈레반이 이듬해 4월 양귀비 재배를 금지한 결과 이같은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양귀비는 아편과 헤로인 원료로 쓰이며 아프가니스탄은 그동안 세계 최대 아편 및 헤로인 공급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귀비 재배 면적이 2022년 말 23만 3천ha(헥타르·1㏊=1만㎡)
      2023-11-07
    • 아프간 또 규모 6.4 강진.."1명 사망·약 100명 부상"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15일(현지시간) 또다시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6분께 북위 34.67도 동경 62.15도 지점인 아프가니스탄 북서부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 깊이는 10㎞, 이후 규모 5.4와 4.2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이곳은 지난 7일과 11일 각각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인구 190만 명 도시 헤라트에서 33㎞ 떨어진 곳입니다. 지난 7일 첫 강진 이후 비슷한 지역에서 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
      2023-10-15
    • 대규모 인명피해 아프가니스탄 또 규모 6.3 강진
      4,5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난 7일 강진에 이어 아프가니스탄에서 또다시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11일 0시 41분쯤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지역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독일 지구과학연구소(GFZ)가 관측해 발표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지난 7일 지진이 발생한 서부 헤라트주보다 북쪽 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km 정도로 추정됩니다. 헤라트에서 발생했던 지진의 규모도 이번 지진과 같은 6.3이었으며 현재까지 4,500명 이상의
      2023-10-11
    • 탈레반, 악기 몰수해 불태워.."음악, 청년 탈선 부추겨"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이 '도덕적 부패'를 내세우며 악기를 압수해 불태웠습니다. 31일(현지시각) 미국 CNN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아프가니스탄 서북부 헤라트주(州) 탈레반 당국은 한 결혼식장에서 악기를 모두 몰수했습니다. 당국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기타와 건반악기 하모늄, 타악기 타블라 등은 물론 앰프와 스피커 등 음향 장비가 아무렇게나 쌓여 불타고 있었습니다. 탈레반 권선징악부 관계자는 "음악 연주는 청년들의 길을 잃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2021년 집권 이래 공공장소 음악 연주를
      2023-08-01
    • 아프간, 女초등생 노린 독극물 테러..90명 중독
      아프가니스탄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을 겨냥한 독극물 공격이 발생해 90명이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5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4일 아프가니스탄 북부 사리풀주 산차라크 지역 초등학교 두 곳에서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극물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모함마드 라흐마니 주 교육국장은 "피해를 입은 여학생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 사이"로 "나스완-에-카보드 아브 학교에서 60명, 나스완-에-파이자바드 학교에서 17명의 여학생이 독극물에 중독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교사 7명과 학부모 5명, 교직원 1명을
      2023-06-05
    • 탈레반, 헬스장·공중 목욕탕 여성 출입 금지..여성 인권 후퇴
      아프가니스탄 집권 세력 탈레반이 여성 활동 제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각) AFP통신 등에 따르면 탈레반 정부 권선징악부 대변인 모함메드 아키프는 헬스장의 경우 트레이너가 남자이기 때문에 여성 출입을 금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든 집에 목욕탕이 있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여성의 함맘(이슬람 전통 공중목욕탕) 이용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8월 재집권한 탈레반은 올해 초 놀이공원 이용 시 요일별로 남녀를 분리하라고 명령했는데 지난 10일에는 이슬람 율법(샤리아)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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