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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난사고로 위장해 아내 살해한 30대..."외도 발각 후 간섭 심해서"
      수난사고로 위장해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편이 법정에 섰습니다. 7일 인천지방검찰청은 인천지법 제14형사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30살 A씨에 대한 공소사실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혼인한 지 3개월인 2020년 9월 외도 사실이 발각된 후 배우자가 심하게 간섭을 하자 강한 불만을 품고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7월 15일 인천의 한 섬에서 낚시를 하는 피해자를 밀어 바다에 빠뜨린 후 돌로 머리를 수차례 내리쳐 두부 손상에 의한 익사로 숨지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피고인
      2023-09-07
    • "휴대전화 내놔" 운전 중인 아내와 몸싸움 남성 징역형 집행유예
      자신의 휴대전화를 몰래 들고 간 아내를 쫓아가 운전 중인 아내 위에 올라타 몸싸움하며 폭행한 남편이 결국 처벌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운전자 폭행과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기소된 30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25일 오전 6시 20분께 지하 주차장에서 아내 B씨가 운전하는 승용차를 가로막아 멈추게 한 뒤 운전자석에 있는 B씨 무릎에 올라타고, 핸들을 빼앗으려 하고 몸싸움을 해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지상으로 올라
      2023-08-19
    • '전 지구촌이 울었다'... 눈과 두 팔 잃은 우크라 병사, 끌어안은 아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크게 다쳐 돌아온 우크라이나 병사와 이를 꼭 끌어안은 아내의 모습에 전 지구촌인이 눈시울을 적시고 있습니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안드리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군인이 병원에 입원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고는 "천 마디 말을 대신한다"고 썼습니다. 병상에 누워 있는 이 남성은 두 팔을 모두 잃고 두 눈도 심하게 다친 듯한 상태에 왼쪽 뺨에도 큰 상처가 있습니다. 처참한 모습의 안드리 곁에는 그를 꼭 껴안고 있는 한 여성이 있습니다. 눈을 지그시 감고는 전장에서 돌아
      2023-07-13
    • "왜 안 죽어, 빨리 죽어" 5kg 둔기로 아내 때리고 한나절 방치한 남편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며 둔기로 지칠 때까지 때린 뒤, 한나절을 방치한 남편이 결국 살인미수죄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지난해 8월 5kg 둔기를 사용해 60대 아내의 얼굴 등 온몸을 마구 때려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된 69살 A씨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낮은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약 3년 전부터 아내가 외도한다고 의심해 자주 다퉜고, 범행 당일에도 같은 이유로 말다툼하다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씨는 5kg 둔기로 아내를 마구 때려 쓰러트린 뒤 "왜 이렇게 안 죽
      2023-04-07
    • 이혼한 아내 모텔 감금해 개목줄로 채찍질..30대 징역형
      이혼한 아내를 모텔에 감금하고 개목줄로 1백 차례 넘게 채찍질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지난 2021년 전남 고흥군의 한 모텔에서 이혼한 전 아내 40살 A씨를 2시간 30분 가량 감금한 뒤 개목줄과 허리띠로 전신을 1백여 차례 때리고 화상을 입히겠다고 협박을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38살 B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B씨는 이혼한 전 아내 A씨의 불륜을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부는 "감금치상의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고려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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