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게 물든 하늘'..인도, '쓰레기 산' 화재에 60만 주민 '외출자제령'
인도의 거대 쓰레기 매립지에서 화재로 다량의 유독가스가 방출돼 주민 60만 명에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7일(현지시간) 인도 케랄라주 소방 당국이 화재로 인한 독성 매연을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인도 남부 항구도시 코친의 브라마프람 쓰레기 매립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불은 대부분 진압됐지만 '쓰레기 산'으로 불릴 정도의 거대 쓰레기 더미에서 짙은 연기와 메탄가스가 뿜어져 나와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독성 매연과 함께 코를 찌르
202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