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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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도 돋보기]'지란지교' 향기 서린 화순 쌍봉마을(2편)
      양팽손, 양회일 등 역사 인물 배출한 '충절의 고을' 쌍봉마을은 충절의 고을답게 입구에 비석과 기념비가 세워져 유서 깊은 마을의 내력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뒤편으로 커다란 당산나무와 2층 누각이 자리해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안내를 맡아준 이 마을주민 양동복(전 화순군의회 부의장) 씨는 "양 씨와 정 씨가 절반 비율로 살던 곳으로 한때 200호가 넘는 큰 마을이었으나 현재는 50호에 주민 70명 정도가 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과거엔 "청풍면장 할래, 쌍봉이장 할래 물으면 쌍봉이장하겠다
      2025-05-11
    • [전라도 돋보기]항일의병 거점 화순 '쌍산의소'(2편)
      계당산 일대 의병 흔적 오롯이..그날의 함성 들려오는 듯 양회일, 이백래 등이 주축이 되었던 ‘쌍산의소’는 1907년~1909년까지 활동한 호남창의소의 거점지역으로 화순 이양 계당산 일대에 의병성, 막사터, 무기제작소, 유황굴 등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쌍산의소 의병은 계당산에 마을주민들을 동원해 의병성을 쌓고 막사를 지어 군영을 구축했습니다. 그리고 유황굴에서 화약을 제조하고 대장간에서 철을 주조해 무기를 만들어 장기적인 항전채비를 갖췄습니다. 심홍섭 화순군 문화재전문위원은 &l
      2025-04-13
    • [전라도 돋보기]항일의병 거점 화순 '쌍산의소'(1편)
      양회일, 이백래 등이 주축..호남의병의 성지 전남 화순군 이양면 쌍봉마을은 통일신라 시대 창건된 쌍봉사와 더불어 한말의병 전적지 '쌍산의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리고 소설가 정찬주 씨가 10여 년 전 이곳에 들어와 '이불재(耳佛齋)'를 짓고 집필활동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국도를 타고 화순 이양을 지나 보성 방면으로 차를 달리다 쌍봉사로 이어지는 진입로로 들어서면 한말의병장 양회일이 살았던 쌍봉마을이 나타납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은 더딘 봄기운으로 회색빛이 자욱한 가운데 개나리와 매화 등 봄꽃이
      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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