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설 대목 맞은 100년 비아장..장옥마다 흥정소리 '향수' 넘쳐
      "물가 너무 올라..서로 헐뜯지 말고 정치 잘 했으면" 설 대목을 맞은 6일, 장이 선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장은 오전 일찍부터 제수용품을 사려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1일과 6일, 개장하는 비아장은 약 2천평(6,696㎡) 부지, 127개 장옥(점포)에서 62명의 상인이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성, 담양 등 농촌 지역과 인접해 시골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값싸게 파는 상인들이 많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300여m에 이르는 중앙통로 양편에는 과일과 수산물, 나물, 채소, 떡 등 갖가지 상점들이
      2024-02-06
    • 설 명절 앞두고 원산지 조작 기승..곳곳 적발
      【 앵커멘트 】 설을 앞두고 명절 선물 구매하실 분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최근 단속을 벌였는데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은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설을 10여 일 앞둔 광주의 한 한과업체. 벽에 걸린 원산지 증명서에는 국내산 도라지라고 써있지만 거짓입니다.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한 겁니다. ▶ 싱크 : 한과업체 대표(음성변조) - "(국산은 어디 있을까요?) 국산은 이번에는 저희가 안 받고 있어요. 너무 물량이 안 받아져 가지고.." 중국산 도라
      2024-02-05
    • 명절 대목 맞은 한과.."전통 방식 그대로"
      【 앵커멘트 】 설을 앞두고 어느 곳보다 먼저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유과와 약과 등 한과를 만드는 곳인데요. 밀려드는 주문에도 정통방식 그대로 정성껏 한과를 만드는 현장을 임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펄펄 끓는 기름에 조그만 찹쌀 반죽을 넣습니다. 잠시 후 반죽이 손바닥 크기로 부풀어 오릅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전통방식으로 하나하나 조청을 입히고 튀긴 쌀가루를 묻혀서 만들어낸 산자입니다. 명절을 앞두고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느라 매우 분주합니다." 동그랗게 먹음직스런
      2024-02-04
    • 차례상 과일, 어떤 게 좋을까?..사과 꼭지는 푸른 걸로!
      농촌진흥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릴 과일을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사과입니다. 사과는 향이 은은하고 꼭지가 푸른색이 도는 것이 좋습니다. 손에 들었을 때는 묵직하고 단단해야 하며, 꼭지 주변과 반대쪽에 있는 꽃받침 부분까지 밝은 색이 고루 물든 걸 골라야 합니다. 배는 상처와 흠집이 없고 표면이 매끈해야 하며 꽃받침 부분에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어야 합니다. 단감은 얼룩이 없고 꼭지와 과실 사이가 벌어지지 않은 게 좋고, 청포도는 알맹이가 전체적으로 균일하고 청색보다는 밝은 노란색을 띠는 게 당도가 높
      2024-02-01
    • "설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안 주고 안 받을래"
      설 명절을 앞두고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세뱃돈에 대한 인식이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시사 Poll 서비스 '네이트Q'가 성인 여성과 남성 3,892명을 대상으로, '세뱃돈, 얼마가 좋을지'에 대해 묻자, '서로 부담인 만큼 안 주고 안 받는 것'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1,668명(42%)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1,652명(42%)은 '5만 원'이 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10만 원이 적절하다' 394명(10%), '치솟는 물가를 감안해 10만 원 이상은 해야 된다' 102명(2%) 등이었습니다
      2024-01-31
    • 광주광역시청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한마당' 개최
      설 명절을 앞두고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전통시장 제수용품을 한 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는 행사가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립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한마당'을 개최합니다. 행사에는 양동시장과 1913송정역시장, 남광주시장 등 11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과일·김치·한과·떡 등 제수용품 등 16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자세한 품목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2024-01-26
    • "설 선물, 전남 사회적경제 우수상품으로 마음 전하세요"
      설을 앞두고 전남 사회적 경제 우수제품 특별할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350개 업체가 참여해 농수축산물·가공식품, 전통주류, 생활용품 등 1천여 우수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온라인 판매는 전남사회적경제쇼핑몰 녹색나눔을 비롯해 남도장터, 우체국쇼핑몰 등 온라인몰 3곳에서 진행됩니다. 전남 사랑애서포터즈 회원이면 녹색나눔몰에서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광주송정역 팝업스토어에서 100여 개의 전
      2024-01-25
    • "역대 최고치" 설 4인가족 차례상, 전통시장 28만원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특히 일부 공산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품목 가격이 오른 가운데 과일과 채소류는 20% 넘게 오르며 장바구니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설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8만 1천5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비용은 38만 580원으로 전통시장보다 35.2%
      2024-01-24
    •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 약 31만원"
      올해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은 평균 31만 963원으로, 지난해(31만 3천4원)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3일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대형마트)에서 성수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는 정부의 할인 지원과 대형유통업체의 자체 할인 판매가가 반영된 값입니다. aT 관계자는 "이번 설 성수기에는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한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확대 효과로 대형유통업체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
      2024-01-23
    • 설 명절 앞두고 지자체 할인 이벤트 풍성
      설 명절을 겨냥해 자치단체들이 할인 이벤트로 구매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신안1004몰(www.shinan1004mall.kr)’에서 22일부터 설맞이 할인 기획전을 마련해 신안1004굴을 비롯해 과일과 유기농 쌀·섬시금치·홍어·반건조 생선·김 등 다양한 신안 농수특산물을 특별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이번 할인 행사는 2월 2일까지 계속되며, 행사 기간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30% 할인 쿠폰 3매를 통해 최대 2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2024-01-18
    • '금사과·배·소고기' 올해 설 명절 선물로 인기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사과와 배 등 과일세트와 소고기를 선물하겠다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달 소비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진행한 결과, 10.6%는 설 선물로 '사과·배 혼합세트'를 구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10.3%는 소고기를 사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 사과는 9.6%, 배와 '사과·배·만감류 혼합세트'는 6.9%로 뒤를 이었습니다. 앞서 지난해 추석 조사 때는 구매 의향이 가장 높은 선물
      2024-01-18
    • 취약가구 월 최대 6,604원 전기료 할인 혜택 지속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생활비 부담완화와 함께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등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취약계층 약 365만호에 대한 에너지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 시 1년간 유예했던 인상분(1월 +13.1원/kWh, 5월 +8.0원/kWh) 적용을 추가로 1년 더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은 가구당 월 최대 6,604원의 전기요금을 올해도 계속해서 할인받게 됩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2024-01-16
    • 사과·배 등 성수품 26만 톤 적기 공급..정부, 설 민생안정 대책 마련
      정부는 사과, 배 등 설 성수품 26만 톤을 적기 공급하고, 소상공인 저리 대환대출을 신설하는 등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경제 현안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는 전반적인 회복 흐름을 나타내고 있지만, 그동안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부담 등으로 올해 상반기에 민생회복을 체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설 민생 안정 대책으로 사과, 배 등 성수품
      2024-01-16
    • 설 연휴 KTXㆍSRT 역귀성 최대 30% 할인..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설 연휴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KTX와 SRT(수서고속철도)는 역귀성 승차권을 할인 판매합니다. 국토교통부가 16일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르면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이번 설 연휴 기간(2월 9일~12일)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통행료 면제는 9일 새벽 0시부터 13일 새벽 0시까지입니다. 국토부는 또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간식 꾸러미를 할인하고, 휴게소에서 2만 원 이상 쓴 이용객에겐 지역 관광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KTX나 SRT도 설 연휴 기간 할인
      2024-01-16
    • 코레일, 설 승차권 1월 8~11일 판매..호남·전라선 11일
      내년 설 승차권 사전 예매가 다음달 8일부터 나흘간 진행됩니다. 코레일은 설 연휴인 내년 2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운행하는 KTX, ITX 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등에 대한 예매를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비대면 방식인 PC와 모바일 등 인터넷과 전화 등으로만 예매가 가능합니다. 예매 첫날인 8일부터 이틀간은 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 계층을 위한 예매일로 지정해 전체 좌석의 20%를 배정했으며, 10일과 11일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합니다. 10일은 경부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2023-12-28
    • ‘5대 명절’ 국가무형유산 신규종목 지정
      문화재청은 우리 민족의 5개 대표 명절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를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무형유산 정책이 전문 기·예능을 보유한 전승자 중심에서 온 국민이 함께 전승해 온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한복생활, 윷놀이에 이어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향유·전승되어 온 명절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지
      2023-12-18
    • 민족 5개 대표 명절..신규 국가무형유산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우리 민족의 5개 대표 명절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를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무형유산 정책이 전문 기·예능을 보유한 전승자 중심에서 온 국민이 함께 전승해온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한복생활, 윷놀이에 이어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향유·전승되어온 명절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2023-09-19
    • 中 네티즌, 디즈니에도 "음력 설 아니고 중국 설" 악플 달아
      중국 네티즌들이 영국박물관의 '음력 설' 표기에 딴지를 건 데 이어, 월트디즈니를 상대로도 "음력 설이 아니라 중국 설"이라고 주장하며 악성 댓글을 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월트디즈니가 미국에서 운영하는 테마마크 '디즈니랜드'의 공식 트위터 계정(@Disneyland)은 지난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디즈니랜드에서 '음력 설'(Lunar New Year)을 맞을 준비를 하세요"라며 고객을 초대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디즈니의 해당 트윗에는 중국계로 추정되는 네티즌 다수가 몰려들어 '중국 설'이
      2023-01-25
    • 아쉬움 뒤로 한 채 일상으로..귀경 인파 북적
      【 앵커멘트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4일)까지도 귀경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로나19 탓에 모처럼 고향을 찾았던 귀경객들은 고향의 정을 가득 안은 채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부모님이 챙겨준 선물 꾸러미를 든 사람들이 대합실을 가득 메웁니다. 모처럼 만난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귀경객들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추가 버스가 계속해서 투입된 광주 고속버스터미널도 귀경객과 막바지 귀성객이 한데 몰리며 북적였습니다. 코로나19 탓에
      2023-01-24
    • "간만에 설 분위기 나네"..3년 만에 맞은 '설 다운 설'
      【 앵커멘트 】 설 명절 잘 보내고 계십니까? 올해는 코로나19 걱정 없이 고향을 찾아 가족과 시간 보내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모처럼 활기찼던 설날 표정을 고우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이른 아침부터 마을회관으로 주민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방 안은 어느새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입니다. 3년 만에 돌아온 합동 세배. 못 본 사이 훌쩍 커버린 마을 아이들이 세배를 올리고, 어른들은 덕담과 함께 세뱃돈을 건넵니다. ▶ 싱크 : -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니까 건강하시고. 많은 발전이 있길 바랍니다
      202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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