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날짜선택
    • "숙박업소 주인 살해한 70대, 징역 23년 불충분..검찰, 항소"
      검찰이 숙박업소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70대 남성에 대해 선고형이 충분치 않다며 항소를 제기했습니다. 광주지검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태도만을 비난하며 반성하지 않는 점, 유족에 대한 피해 보상도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항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특히 형법상 형기의 3분의 1이 지난 후에는 가석방의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 30년에 준하는 중형의 선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1심 판결 선고형이 충분치 않기에 더 무거운 징역형의
      2023-12-28
    • '홧김에' 신생아 딸, 창밖으로 던져 살해 20대 친모 '구속기소'
      생후 6개월 된 어린 딸을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20대 여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살인죄로 25살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새벽 6시 2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자신의 딸을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말다툼을 벌이던 배우자가 집 밖을 나서자, 홧김에 딸을 창문 밖으로 던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 측은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2023-12-27
    • "왜 무시해!" 숙박 업소 주인 살해한 70대 남성..징역 23년
      숙박업소 주인을 살해하고 그 부인까지 폭행한 70대에 대해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살인·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76살 윤 모 씨에 대해 징역 23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보호관찰 5년도 명령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8월 2일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업소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해당 업소에서 장기 투숙하던 윤 씨는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데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유족들의 일상이 송두리째
      2023-12-22
    • 동료 이주노동자 흉기로 찔러 살해한 스리랑카인 구속기소
      동료 이주노동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스리랑카인이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는 살인죄로 스리랑카 국적의 30살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새벽 1시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한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함께 살고 있는 같은 국적의 30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다른 동료들과 함께 가진 술자리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인 A씨는, 숙소로 돌아온 뒤에도 실랑이를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다툼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깬 다른 동료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는 현장
      2023-12-22
    • 부인 바다에 빠트리고 못 나오게 돌 던져 살해 30대 징역 23년
      자신의 부인을 바다에 빠트리고 나오지 못하게 돌까지 던져 숨지게한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는 지난 7월 15일 새벽 2시 40분쯤 인천 중구 잠진도의 한 제방에서 부인을 떠밀어 바다에 빠트린 뒤 뭍으로 나오지 못하게 돌을 집어 던져 숨지게 한 혐의로 30살 A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낚시를 하러 가다 부인과 다퉜고, 화가 나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계획적인 살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범행 직전 A씨가 휴대전화로 '물때'를 검색한 사실이
      2023-12-21
    • "왜 안 만나줘" 헤어진 연인 반려묘 죽이고 살인 예고한 20대 구속
      헤어진 연인의 반려묘를 죽인 뒤 살인을 예고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11일 낮 12시 20분쯤 창문을 통해 전 연인의 집으로 들어가 고양이를 세탁기에 돌린 뒤 인근 대학에 유기한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말 연인과 헤어진 뒤 30여 차례 전화와 문자를 한 스토킹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씨는 11일 고양이를 죽인 뒤 살인 예고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헤어진 연인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2023-12-18
    • '비속살해' 통계조차 없다..법 개정도 '멈춤'
      【 앵커멘트 】 최근 광주와 영암에서 부모가 자녀를 살해하는 비속살해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비속살해는 가중 처벌을 받는 존속살해와 달리 일반 살인죄로 분류돼, 따로 통계조차 없는 실정입니다. 낡은 법을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3일 새벽 6시 반쯤. 광주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6개월 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말다툼을 벌이던 배우자가 집을 나서자, 술에 취한 25살 A씨가 홧김에 자신의 딸을 아파트 15층에서 던진 겁니다. ▶ 싱크 : 경찰 관계자 - "집
      2023-12-14
    • 눈에 소주 주사ㆍ음식에 제초제..남편 죽인 아내 무기징역
      중학생 아들과 짜고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한 아내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지난해 10월 중학생 아들과 함께 집에서 흉기와 둔기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3살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1ㆍ2심에서 선고받은 무기징역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잠든 남편의 심장 부근을 부동액을 넣은 주사기로 찔렀고, 잠에서 깬 남편이 저항하자 둔기를 휘둘렀습니다. A씨의 아들은 아버지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아버지의 시신을 욕실에서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귀가한 남편과 사업 실패 문제로
      2023-12-14
    • BJ에 100만 원 쏘더니..계모 돈 노리고 살해·암매장한 40대
      의붓어머니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40대 남성이 검찰 조사 끝에 결국 구속됐습니다. 12일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는 지난 10월 19일 서울 영등포구 집에서 의붓어머니 70대 이 모 씨를 살해한 뒤, 경북 예천군의 한 갈대밭 주변에 암매장한 혐의로 40대 남성 배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배 씨는 경찰 조사 단계에서 우발적 살인을 주장했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더 수사한 결과 직접적 범행 사유는 금전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이 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동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같은
      2023-12-12
    • 차량서 극단선택 시도한 20대, 차주 살해 용의자로 체포
      20대 남성 2명이 승용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가운데 이들 중 1명이 차량 소유주인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과 자살방조 혐의로 25살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5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 반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갓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동승자 28살 C씨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A씨와 C씨는 경찰이 출동
      2023-12-07
    • 생후 6개월 딸 15층서 던져 숨지게 한 친모 구속
      생후 6개월 된 친딸을 아파트에서 떨어트려 숨지게 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5일 자신의 딸을 아파트 15층에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 10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자신의 아파트 15층 베란다에서 생후 6개월 된 딸을 창문 밖으로 던졌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부부싸움 직후 집을 나간 남편에 전화를 걸어 '아이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한 뒤 혼자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조울증&mi
      2023-12-05
    • 첫째 모텔서, 둘째 공중화장실서 살해한 엄마 '기소'
      지난 2012년과 2015년에 두 아들을 낳자마자 출생 신고도 하지 않고 잇따라 살해한 30대 엄마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4일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일희 부장검사)는 살인 혐의로 36살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2년 9월 초 서울시 도봉구 모텔에서 갓 태어난 첫째 아들 B군을 살해한 뒤 인근 야산에 묻어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또 2015년 10월 중순 인천시 연수구 공원 내 공중화장실에서 신생아인 둘째 아들 C군을 살해한 뒤, 문학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수사
      2023-12-04
    • 검찰, '또래 여성 살해' 정유정 무기징역 선고에 항소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데 대해 검찰이 항소했습니다. 부산지검은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의 1심 선고에 불복해 28일 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26일 오후 5시 40분쯤 과외 앱으로 알게 된 20대 여성 A씨의 부산 금정구 자택에서 A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계획적이고 잔혹한
      2023-11-28
    • 돈 문제로 다투다 아내 살해하고 달아난 남편 구속
      금전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부인을 살해하고 달아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3일 낮 12시 30분쯤 의정부시의 한 빌라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달아났다가 자수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집에서 나간 뒤 자살 시도를 위해 야산으로 향했다가 범행 3일 만인 26일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범행 직후 A씨의 자녀가 "부모 둘 다 연락이 닿지 않고, 집에 들어와 보니 어머니 방이 잠겨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
      2023-11-28
    • 동거녀 때려 숨지게 한 70대 노인 구속
      동거녀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노인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5시 37분쯤 부천시의 한 주택에서 60대 동거녀를 주먹으로 수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손주에게 전화를 해 자신의 집으로 불렀으며 집 안에서 쓰러진 여성을 발견한 A씨의 손주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거녀와 7년 전부터 함께 지내왔으며,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전날 A씨에 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
      2023-11-27
    • '여친 살해로 징역 13년' 남아공 장애인 육상선수, 내년 1월 가석방
      여자친구를 살해해 중형을 받고 복역 중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내년 1월 풀려나게 됐습니다. 남아공 교정부는 24일 "피스토리우스에 대한 가석방을 내년 1월 5일부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정부는 가석방심사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으며 당국의 허가 없이 거주 예정인 프리토리아 지역을 떠나지 않는 조건부 가석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가석방 기간 분노 조절 장애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사회봉사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는 조건도 달렸습니다. 피스토
      2023-11-24
    •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경찰, 남편 추적 중
      경기 의정부의 한 가정집에서 지난 23일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의 사인이 '목 졸림'인 것 같다는 부검 소견이 나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24일 국과수는 숨진 40대 여성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결과 "목을 조른 흔적이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냈습니다. 정밀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찰은 살인사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선 지난 23일 낮 12시 40분쯤 경기 의정부시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2023-11-24
    • 20대 여성 살해ㆍ시신 유기 정유정, 무기징역
      과외 앱을 통해 알게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6부는 지난 5월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정유정은 주도면밀하게 범행해 심신미약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진술도 자주 달라져 신빙성도 확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유정은 지난 5월 부산시 금정구에 있는 20대 여성 A의 집에서 흉기로 A씨를 살해한 뒤 시신
      2023-11-24
    • "땅 내놔" 재산 다툼하다 형수 살해한 70대 긴급체포
      형수를 폭행해 숨지게 한 70대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0일 오전 11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촌동의 한 주택에서 80대 형수를 살해한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았습니다. 피해자는 퇴근하고 돌아온 아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숨진 형이 남긴 재산을 두고 형수와 다투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
      2023-11-21
    • 수급자 의붓어머니 돈 탐내 살해·암매장한 비정한 아들
      기초수급자인 의붓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하며 다투다 살해한 뒤 암매장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암매장한 장소는 고인이 된 친아버지 고향이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시체유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의붓어머니 B씨의 집에서 기초수급비와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달라며 다투다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의 시신은 아버지의 고향인 경북 예천의 한 갈대밭 주변에 암매장했습니다. 경찰은 B씨가 사별한 남편의 고향
      20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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