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을 달렸는데"...철거 공문 한 장에 멈춘 '부산 산타 버스'
매년 12월 부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산타버스'가 올해부터 찾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부산 187번 산타버스를 운행해 온 기사 A씨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산시에 접수된 민원으로 버스 내·외부 장식을 전부 철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장식을 제거한 버스 사진과 함께 "민원신고로 철거 공문이 내려왔다"며 산타버스 운영 중단 소식을 전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9년간 사비로 버스를 꾸며 산타버스를 운영하며 여러 매체에 보도되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아 왔습니다. 이번 운영 중단
2025-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