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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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 성착취 '제2 n번방' 주범 '엘' 호주에서 검거
      '제2 n번방' 사건의 주범 '엘'이 호주에서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호주 경찰과 공조해 시드니 인근 주택에서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ㆍ유포한 혐의로 20대 중반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2월 말부터 올해 8월까지 미성년 피해자 9명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만들고, 이를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그가 제작한 영상은 1,200여 개에 달합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n번방' 사건을 공론화한 '추적단 불꽃'을 사칭해 "당신의 개인정보와 사진
      2022-11-25
    • 출산 직후 신생아 변기 물에 방치한 부모, 항소심도 '집유'
      출산한 신생아를 변기 물에 방치해 숨지게 한 부부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3형사부는 영아살해 혐의로 기소된 43살 친부와 27살 친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전주시 덕진구의 자택에서 출산한 아기를 변기 물에 30여분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아기의 친모는 친부가 인터넷을 통해 불법으로 구입한 낙태약을 복용해 임신 31주 차에 집 화장실에서 조기 출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2-11-25
    •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 은닉' 부모, 100일 만에 숨진 자녀도 있다
      친부모가 15개월 된 딸이 숨지자 시신을 3년 간 김치통에 유기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과거 이들이 낳은 또 다른 자녀가 생후 100일 만에 숨진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수사에서는 단순 사망으로 처리됐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아동복지법 위반과 사체은닉 등의 혐의를 받는 친모 34살 A씨는 지난 2015년 12월 전남편 B씨와의 사이에서 자녀를 출산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는 생후 100일 무렵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아이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지만 특별한 소견이 발견하지 못했고, 자다가
      2022-11-25
    • 경찰관이 서류 조작해 피의자 체포·구속..특별 승진까지
      출석 요구에 불응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피의자를 위법하게 체포·구속한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직권남용, 불법감금 혐의로 충주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16일 사기 사건 피의자인 B씨의 집 현관문에 '경찰서로 연락 바란다'는 메모지를 붙이고 사진을 찍은 뒤 다시 떼어냈습니다. 그는 출석요구서도 보내지 않았으면서 이틀 뒤 "B씨가 정당한 이유 없이 서면 출석요구에 불응했다"며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m
      2022-11-25
    • 음주운전 차량에 깔린 할머니, 시민들이 차 들어올려 구조
      음주운전 차량에 깔린 할머니가 지나가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26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골목에서 70대 여성 A씨가 72살 B씨가 몰던 경차에 치였습니다. A씨는 차 밑에 상체가 깔렸고, 이를 목격한 시민 10여 명이 현장으로 모여들어 함께 차를 들어 올렸습니다. 무사히 구조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경차 운전자 B씨는 면허도 없이 혈중 알코올농도 0
      2022-11-25
    • 보이스피싱 의심 중국인, 잡고보니 마약사범..경찰 구속
      보이스피싱범으로 의심을 받던 중국인이 마약 투약 사실까지 드러나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지역 자택에서 필로폰 0.2g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문자메시지 주소에 설치된 악성코드로 돈을 빼내는 메신저피싱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 A씨를 자금 운반책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A씨의 통신과 계좌를 분석했는데, 휴대전화에서 마약을 구입한다는 내용을 발견해 투약 사실까지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 역시 경찰 조사에서
      2022-11-24
    • 검찰, '유령직원' 고용해 보조금 12억 원 타낸 일당 5명 기소
      업체를 운영하면서 직원을 고용한 것처럼 속여 인건비 정부 보조금 12억 원을 타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형사2부는 2019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약 3년 3개월 동안 자신들이 업체를 운영하면서 104명의 정규직원을 채용한 것처럼 속여 정부와 광주시의 인건비 보조금 12억 원을 타낸 혐의로 34살 A씨 등 5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보조금 지원사업이 활성화되자 유령직원을 모집해 22개 사업에 보조금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검찰은 근로자 6명의 인건비
      2022-11-24
    • 새벽시간 광주 아파트서 불..1명 중상
      새벽시간대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광주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늘(24일) 새벽 1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아파트 2층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머물던 60대 남성 A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거실과 방을 태우고 20여 분만에 꺼졌으며, 소방서 추산 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1-24
    • 김치통에서 발견된 15개월 여아 시신.."머리뼈에 구멍"
      15개월 된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담아둔 채 3년 간 유기한 부모가 붙잡힌 가운데, 숨진 아이의 머리 뼈에서 구멍이 발견돼 경찰이 아동학대 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지난 2020년 1월 초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의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 의뢰한 결과 머리뼈에 구멍이 발견됐다는 구두소견을 전달받았습니다. 다만 시신 부패가 심해 구멍이 아이 생전에 생긴 것인지, 사후에 생긴 것인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친모 34살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과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아동
      2022-11-24
    • 지역농협 직원, 점심 회식 술자리서 성폭행 의혹
      전남의 한 지역농협 남직원이 점심 회식 자리에서 만난 관계기관 여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역농협 남성 직원 A씨를 가해자로 지목한 성폭행 사건 발생 신고가 22일 112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농산물 수매 업무에 참여한 관계기관 직원들과의 점심 회식 이후 이어진 술자리에서 동석자가 자리를 비운 틈에 지역농협 직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가해자로 지목된 지역농협 직원은 담당 경찰서 기초조사에서 신고자와 상반된 주장을 한 것으로
      2022-11-23
    • 영동고속도로 양지IC 인근 3중 추돌 사고..5명 사상
      영동고속도로 양지IC 인근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나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3일) 낮 1시 반쯤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양지IC 부근을 달리던 경차와 1톤 화물차, SUV 등 차량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차와 SUV 사이 1차 사고가 났고, 뒤따르던 1톤 화물차가 경차를 들이 받은 뒤 불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에 타고 있던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또다른 한 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화물차와 SUV 운전자는 경상인 것으로 파
      2022-11-23
    • 달리던 119구급차 교통사고..임신부 하반신 마비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119구급차가 교통사고를 내 차에 타고 있던 임신부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기 안산 상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안전운전 불이행) 혐의로 구급차를 운전했던 수원소방서 소속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 5시 40분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도로를 달리다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내 구급차에 타고 있던 30대 임신부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제왕절개로 무사히 아이를 출산했지만 하반신 마비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구급차에
      2022-11-23
    •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에 담아 3년간 유기한 비정한 부모
      15개월 된 딸이 숨지자 시신을 김치통에 담아 3년 간 유기한 부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과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34살 여성 A씨를 입건하고, A씨의 전 남편 29살 B씨에 대해서는 사체은닉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월 초 경기 평택시의 자택에서 15개월 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B씨의 면회 등을 이유로 어린 딸만 남겨둔 채 장시간 집을 비우는 등 상습적으로 딸을 방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딸이 사망한 이후에는
      2022-11-23
    • 보이스피싱 인출·지시책 인천국제공항서 검거
      보이스피싱으로 수천만 원을 가로채 필리핀 조직에게 전달한 20대들이 인천국제공항 등에서 붙잡혔습니다. 여수경찰서는 보이스피싱을 통해 피해자의 돈 4,200만 원을 은행에서 인출한 뒤 필리핀 조직에게 송금한 혐의로 20대 A씨를 지난 26일 검거했습니다. 또 A씨에게 피해금 인출과 필리핀 송금 등을 지시한 혐의로 20대 B씨를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검거해 구속하고 휴대전화 3대 등을 압수했습니다. 이들은 '카카오뱅크 대출 승인 알림, 역대 규모 추경 편성, 저금리 대출 가능' 등의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피해자
      2022-11-23
    • 새벽시간대 오피스텔서 불..주민 20여 명 대피
      새벽시간대 도심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23일) 새벽 2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의 10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 안 일부가 타고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집 안 25제곱미터가 탔고 소방서 추산 56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 환풍기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1-23
    • 고속도로 차량 화재..달려간 버스 기사, 외면한 경찰
      충북경찰청 소속 암행순찰차가 불이 난 차량을 보고도 외면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반쯤 보은군 탄부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탄부터널 인근을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차량을 갓길에 세운 뒤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습니다. 불은 때마침 현장을 지나던 버스 기사가 자동차용 소화기로 진화했습니다. 이때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소속 암행순찰차도 현장을 지나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암행순찰차는 지정차로 위반, 과속 단속 등을 위해 경부고속도로로 향하
      2022-11-23
    • 신당역 살인 피의자 전주환 뒤늦은 반성 "속죄하며 살겠다"
      서울 지하철 신당역 화장실에서 평소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주환이 첫 공식 재판에서 반성하는 모습을 내비쳤습니다. 오늘(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1부(박정길 박정제 박사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한 전 씨는 자신의 잘못을 잘 알고 있다며 "후회하고 반성하고 뉘우치면서 속죄하면서 살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씨의 변호인도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공판에서 사건 현장인 신당역 화장실 인근 CCTV 동영상을 증거로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 씨가 흉기 등 범
      2022-11-22
    • 화물차 불법 증차로 수십 억 가로챈 운송업자 송치
      화물차를 불법 증차해 수 십억의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운송업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광주지역 화물차운송사업협회 전 이사장인 A씨와 회원 B씨 등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특수화물차를 일반화물차로 둔갑시켜 유가보조금을 포함한 각종 보조금 28억 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2004년 개정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르면, 화물차를 신규 등록하기 위해서는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화물차
      2022-11-22
    • 의붓딸 상습 성폭행 계부 징역 7년 선고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계부에게 징역 7년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3년간의 아동 청소년 장애인 관련 기업 취업 제한과 5년간의 보호관찰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 4월까지 7년간 10대인 의붓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이 횟수나 경위, 방법에 비춰 죄책이 무겁지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성폭력 전과가 없는
      2022-11-22
    • 둔기 휘둘러 지인 살해하려 한 60대, 테이저건 맞고 검거
      둔기를 휘둘러 지인을 살해하려고 한 60대가 테이저건을 맞고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지난 21일 저녁 8시쯤 김제시 월봉동 자신의 자택에서 49살 지인에게 수차례 손도끼를 휘두르고, 이를 말리는 또 다른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67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흉기로 자해하는 등 거세게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테이저건을 쏴 A씨를 제압했습니다. 손도끼를 맞은 피해자와 A씨 모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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