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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대 대장 말을 안 들어?"..초등학생 멱살 잡은 70대
      시장 상인들에게 행패를 부려 '동네 조폭'으로 통하던 70대가 공원에서 초등학생의 멱살을 잡고 위협하다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5시 반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11살 초등학생의 멱살을 잡고 흔들어 위협한 혐의로 72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당시 A씨는 친구들과 놀던 초등학생들에게 다가가 "내가 이 공원을 관리하는 해병대 대장"이라며 훈계했는데, 한 초등학생이 말을 듣지 않자 멱살을 잡고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인이 아이를 때린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2023-04-03
    • 술자리 다툼 벌이다 홧김에 친동생 살해 50대 검거
      친동생과 함께 술을 마시다 다툼 끝에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태백경찰서는 지난 1일 밤 10시 10분쯤 강원 태백시 자신의 집에서 친동생과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52살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가슴을 찔린 동생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집에 함께 있던 어머니는 사건이 발생하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2023-04-03
    • 광주광역시 하남산단 제조업체서 불..진화 중
      광주광역시 하남산단의 한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오늘(3일) 오후 2시 40분쯤 광주시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안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공장 샌드위치 패널에 불이 붙으면서 불길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26대 등을 동원해 현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04-03
    • [영상]전남 순천·함평서 산불 잇따라..산림당국 진화 중
      건조한 날씨 속 전남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3일) 낮 12시 20분쯤 함평군 대동면 연암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헬기 2대와 진화 인력 100여 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불길이 점차 확산되면서 조금 전인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산불 대응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이날 오후 1시 40분쯤엔 순천시 송광면 봉산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3-04-03
    • 도심 상가건물 방화 추정 화재..6명 연기 흡입 이송
      서울 도심 상가건물에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건물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3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동작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사무실 등 건물 일부를 태웠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차량 81대와 인원 270명을 동원해 약 1시간 만에 진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이 불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안에 있던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
      2023-04-03
    • 5·18부상자회 전 간부, 오월어머니집 관장 성희롱 혐의 입건
      5·18단체 전 간부가 오월어머니집 관장을 성희롱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월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성적 불쾌감을 유발하는 대화 수십 건을 오월어머니집 관장에게 전송한 혐의로 5·18부상자회 전 간부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월어머니집 관장이 5·18단체 대화방에 자신을 비판하는 게시물을 올리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월어머니집 관장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A씨의 혐의가 입증되면 검찰로 넘길 방침입니다.
      2023-04-03
    • 만취 상태로 경차 훔쳐 도주한 50대 경찰에 붙잡혀
      만취 상태로 시동이 걸린 채 세워져 있던 차량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2일 밤 9시 15분쯤 전남 나주시 버스터미널 앞 도로에 세워진 경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세워둔 채 물건을 사러 상가에 들어간 사이 차를 도난당했다는 차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이어 추격 끝에 밤 9시 40분쯤 전남 나주시 문평면의 한 도로에서 도주 중이던 A씨를 체포했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04-03
    • 인천 롯데시네마 입점 건물 화재..소방, '대응 1단계' 발령
      영화관이 입점해 있는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3일) 오전 11시 50분쯤 인천광역시 부평구 롯데시네마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이후 건물 외벽으로 불꽃과 연기가 퍼져 나왔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펌프차 등 장비 35대와 인력 122명이 투입됐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다양한 상가가 입점해 있는
      2023-04-03
    • 층간소음 갈등 끝에 이웃주민 폭행..경찰, 구속영장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다 이웃주민을 둔기로 폭행한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 1일 새벽 2시쯤 전남 목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윗집 주민 40대 남성을 찾아가 쇠파이프로 폭행하고 집기를 부순 40대 A씨에 대해 오늘(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수폭행과 재물손괴, 주거침입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행을 당한 이웃주민은 부상은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2023-04-03
    • 고흥 산불 18시간 만에 진화..'태양광 접속판 합선 추정'
      전남 고흥에서 난 산불이 18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지난 2일 오후 4시쯤 고흥군 금산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8대와 장비 200여 대, 인력 250여 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불길은 화재 발생 17시간 30분 만인 오늘(3일) 오전 9시 반쯤 잡혔습니다. 이 불로 태양광 시설 일부가 타고, 임야 등 2ha가 소실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산림당국은 야산 인근에 위치한 태양광 접속판의 합선으로 시작된 불이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잔불 정리를
      2023-04-03
    • "폭탄 들고 시장 가겠다" SNS에 대통령 테러 암시한 20대 女 검거
      대구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테러 암시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에 온다는 소식과 함께 "나 오늘 폭탄 들고 서문시장에 간다"는 테러 암시 글을 올린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 일체를 시인했지만 실제로 테러를 실행에 옮길 생각은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1일, 윤 대통령은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를 한 뒤, 서문시장 100주년
      2023-04-03
    • 인천 신항 입항 선박서 중국인 선원 바다로 추락.. 수색 중
      인천 신항으로 입항하던 컨테이너선에서 작업 중인 5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일 새벽 1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 신항의 한 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하던 파나마 선적 7,800t급 컨테이너선에서 중국인 선원 A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 등 선박 15척을 투입해 일대를 수색했지만 아직 A씨를 찾지 못했습니다. 당시 A씨는 컨테이너선의 선수 부분에서 입항 준비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2023-04-03
    • 건조한 날씨 속 장성서 화재..주택 4채 불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남 장성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4채가 불탔습니다. 장성소방서에 따르면, 오늘(2일) 오전 11시 40분쯤 장성군 남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인근으로 번지면서 주택 4채와 비닐하우스 1동, 임야 0.1ha 등을 태운 뒤 5시간 반 만인 오후 5시 15분쯤 모두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쓰레기를 소각하던 불이 인근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02
    • [영상]홍성 산불 매섭게 확산 '대응 3단계'..인왕산도 6시간째 진화중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매섭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2일) 오전 11시쯤 홍성군 서부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산림청은 이날 낮 1시 20분쯤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거나 진화에 24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현재까지 임야 약 200ha가 불탔고, 주택 6가구와 축사 1동, 양곡사당 1동 등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인근 주민 100여 명이 홍성
      2023-04-02
    • 만취 운전하다 대리 기사 친 30대, 항소심서 형량 늘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대리운전 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부(김평호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37살 김모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8일 새벽 광주 광산구 흑석동 한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섬에 있던 A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만취 상태인 0.174%였습니
      2023-04-02
    • 재소자가 외부 진료 중 교도관 폭행..경찰 수사 나서
      구치소에 복역 중인 재소자가 외부 진료 중 교도관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3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게시판에 '교도소 실태1'이라는 제목과 함께 교도관 폭행 피해 사실을 알리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이 글에 따르면 최근 수원구치소에서 한 재소자가 외부 진료를 위해 대학병원에 입원했고, 이 과정에서 동행한 교도관을 폭행했습니다. 교도관이 치료를 마친 재소자를 병실 침대에 눕히는 과정에서 발목보호대와 수갑 등 보호장비를 채우려 하자 재소자가 거세게 저항했고 폭언과 폭행까지 저지른 것으로
      2023-04-01
    • 강남 납치ㆍ살해범 '가상화폐' 노린 계획 범죄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발생한 여성 납치 살인 사건은 가상화폐를 노린 계획 범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체포된 피의자 중 한 명이 금전 목적으로 범행했다는 진술을 했다"며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자가 50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소유하고 있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범행 2~3개월 전부터 피해자를 미행하거나 범행 도구를 준비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청부살해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2023-04-01
    • "절에서 봉사하는 4년간 구박해서"..지인 살해한 70대 체포
      서울 수락산의 한 사찰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늘(31일) 새벽 5시 반쯤 서울시 노원구의 한 사찰 식당에서 65살 여성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로 72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사람을 죽였다"고 112에 자진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새벽 5시 40분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4년간 절에서 봉사활동을 해 왔는데, 숨진 여성이 자신을 계속해서 구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2023-03-31
    • 구속영장 기각 닷새 만에 남경필 전 지사 아들 또 '마약'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지 닷새 만에 또 필로폰을 투약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30일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32살 남 모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집에 있던 남 씨의 가족은 남 씨가 이상한 행동을 보이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남 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필로폰을 투약할 때
      2023-03-31
    • 美 가정 내 총기 사고 잇따라..5살 쏜 총에 16개월 동생 숨져
      미국에서 가정 내 총기사고로 어린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30일(현지시각) AP통신 등은 지난 28일 오후 3시쯤 인디애나주 북서부 도시 라파예트의 한 아파트에서 5살 어린이가 쏜 총에 16개월 된 남동생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파예트 경찰은 어린이가 집 안에 있던 권총을 갖고 놀다가 실수로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아기는 총상을 입고 이미 숨진 상태"였고 "집 안에 어른 1명과 어린이 2명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허술한 총기관리로 인한 가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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