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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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억 클럽' 박영수 구속...대장동 수사 탄력 붙나
      대장동 민간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의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박 전 특검에 대해 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던 지난 2014~2015년,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거액의 돈과 부동산을 약속받고 8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또 박 전 특검이 2015년 대한변호사협회
      2023-08-03
    • 당구치다가 '날벼락'..천장 무너져 20여명 대피
      당구장 천장이 무너지면서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3일 저녁 8시쯤 전남 목포시 상동의 한 당구장에서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당구장에 있던 손님 20여 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붕괴 #당구 #사건사고
      2023-08-03
    • "최대한 많이 죽이겠다"..이번엔 분당 '오리역' 칼부림 예고
      수인분당선 오리역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서 '묻기마 흉기 난동'이 벌어진 이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성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글에는 "8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 "더이상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경찰도 죽이겠다. 나를 죽이기 전까지 최대한 많이 죽이겠다"고도 적혀 있습니다. 수인분당선 오리
      2023-08-03
    • 분당 흉기 난동범 "누가 나를 청부살인 하려 해"..횡설수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의 한 대형 백화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인 20대 피의자가 "누군가 오래전부터 나를 청부살인하려 했다"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분당경찰서는 3일 오후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14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23살 최 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상의 집단이 오래전부터 나를 청부살인하려 했다", "부당한 상황을 공론화시키고 싶었다"는 등의 진술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에 대해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했으
      2023-08-03
    • 우회전하던 굴삭기, 킥보드 '쾅'..고등학생 2명 사상
      킥보드를 타던 고등학생들이 굴삭기에 치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3일 오후 4시 반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서 50대 A씨가 몰던 굴삭기가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고등학생들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6살 B군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17살 C군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확인해 A씨의 동선을 추적,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2023-08-03
    • 폭염 속 오피스텔·상가 잇따라 정전..시민 불편
      폭염 속 광주광역시 도심에서 정전이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3일) 아침 7시 15분쯤 광주시 치평동의 오피스텔 2곳과 인근 상가 등 500여 세대에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다행히 승강기 갇힘이나 구급·구조 상황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선 한전은 50여 분만인 아침 8시 10분쯤 전력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은 전력 사용량 급증에 따른 과부하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5시 5분쯤에는 광주시 하남동 일대에 위
      2023-08-03
    • 대형 백화점서 '묻지마 흉기 난동' 20대 남성..시민 13명 다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대형 백화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일 저녁 6시쯤 서현역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배달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20대 초반 남성 A씨가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검은색 후드티 차림에 모자를 뒤집어쓰고 선글라스까지 착용한 A씨는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모두 9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 시민들은 모두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건 당시 119에는 "한 남성이 사람을
      2023-08-03
    • 도축장에서 탈출한 소..도심 뛰어다니다 30분만에 붙잡혀
      소가 도축장에서 탈출해 도심 곳곳을 뛰어다니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3일 낮 1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수동의 한 도축장에서 한우 1마리가 탈출해 도로 위를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트럭에서 도축장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탈출한 이 소는 600여 미터 떨어진 소촌농공산업단지까지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소촌산단 내 한 창고 안으로 소를 몰아, 30분만에 붙잡았습니다. 탈출한 소는 농장 관계자에게 다시 넘겨졌습니다. #한우 #도축장 #탈출
      2023-08-03
    • 롤스로이스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중상..운전자 케타민 양성
      강남 한복판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밤 8시 10분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에서 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 보행자를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28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는 건물 외벽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고, 피해 여성은 머리와 배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지만 마약 간이 시약검사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신마취제로 쓰이는
      2023-08-03
    • 고물상서 하역하던 가스 배관 '쿵' 40대 작업자 숨져
      광주광역시의 한 고물상에서 40대 노동자가 크레인에 매달려있던 대형 가스 배관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의 한 고물상에서 40대 A씨가 차량용 크레인에 묶여있던 가스 배관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 매설돼 있던 배관을 팔기 위해 고물상을 찾았습니다. 그는 크레인 체인에 배관을 연결한 뒤, 이를 들어 올리는 작업을 지켜보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
      2023-08-03
    • 불법 도박사이트 자금 세탁 도운 일당 검거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이 벌어들인 자금을 세탁해 주고 수수료를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도박사이트 대포통장으로 입금된 300억여 원을 환전해 주거나 다른 통장에 재이체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년여 동안 유령 법인 20개를 세우고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들로부터 이체받은 돈을 현금으로 인출해 주거나, 다른 통장으로 다시 이체해 30억여 원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본인 또는 지인 명의의
      2023-08-03
    • 고속도로 달리던 25t 화물차 추락…1명 사망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도로 아래로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3일 오전 9시 20분쯤 충북 단양군 중앙고속도로 상행선 북상1교에서 25t 화물차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화물차는 가드레일을 뚫고 약 50m 아래 비탈면으로 굴러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40대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 현장 수습으로 일대 도로가 통제되며 5시간 이상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단양 #교통사고 #화물차 #
      2023-08-03
    • "토익 몇점 받고 싶어요?"..돈 받고 답안 건넨 전직 영어 강사
      토익(TOEIC) 시험장에서 답안을 몰래 주고받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토익과 텝스(TEPS) 등의 영어시험에 응시해 모두 23차례에 걸쳐 몰래 답안을 주고 받은 혐의로 29살 A씨 등 2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듣기평가가 끝난 뒤 읽기평가 시간에는 화장실에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화장실에 답안이 적힌 종이 쪽지를 숨기고 오면 의뢰인이 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답안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라디에이터나 화장실 변기에
      2023-08-03
    • 술이 빚은 비극..대학생이 귀가 늦었다고 야단치는 어머니 죽여
      귀가가 늦었다며 야단치는 어머니를 살해한 대학생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일 새벽 2시 50분쯤 영등포구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대학생 19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에 있던 다른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새벽 3시 5분쯤 만취한 이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흉기에 찔린 이 씨의 어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가족들은 이 씨가 늦게 귀가했다며 훈계하는 어머니와 다투다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2023-08-03
    • 폭염 속 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50대.."온열질환 사망 추정"
      광주·전남 지역에 열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영암에서도 50대 남성이 온열 질환으로 쓰러져 숨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30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한 도로 위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몽골 국적의 53살 남성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2023-08-03
    • "내가 풀 뽑으라고 했잖아!"...경비원에 지팡이 휘두른 70대 벌금형
      경비원이 시킨 대로 하지 않는다며 지팡이를 휘두르고 이를 말리는 주민에게 호미를 던진 7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해 8월 서울시 종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73살 경비원에게 행패를 부리고, 말리는 입주자 대표를 폭행한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8살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경비원이 화단에 난 풀을 뽑으라는 자신의 요구를 듣지 않는다며 소리를 지르고, 경비실 창문으로 지팡이를 집어넣어 때리려고 하는 등의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
      2023-08-03
    • 폭염 속 광주 오피스텔·상가 정전...불편 잇따라
      출근시간대 광주 도심 오피스텔과 상가에서 발생한 정전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3일 아침 7시 1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오피스텔 2곳과 인근 상가 등 48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다행히 승강기 갇힘이나 구급ㆍ구조 상황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선 한전은 50여 분만인 오전 8시 10분쯤 전력 공급을 재개했으며, 현재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전 #사건사고 #한국전력 #광주
      2023-08-03
    • 숙박업소 주인 흉기로 살해한 70대 장기투숙객
      숙박업소 주인을 흉기로 살해한 70대 장기투숙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의 한 여인숙에서 70대 남성 A씨가 여인숙 주인 B씨를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A씨는 이를 말리던 B씨의 부인도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다른 투숙객이 이웃 주민에게 알렸고,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A씨는 해당 여인숙에서 3년여 동안 지내왔으며, 술을 마시고 소란을 부리는 등의 문제로 주인 B씨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도
      2023-08-02
    • [영상]아파트 상가 건물 내 태권도장서 불..대피 소동
      아파트 상가 건물에 있는 태권도장에서 불이 나 어린이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2일 오후 3시 55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의 한 아파트단지 안에 있는 태권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태권도장이 있는 3층을 모두 태우고 4~5층 일부를 태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건물 4~5층은 비어 있었고, 태권도장에 있던 어린이 10여 명과 강사는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2023-08-02
    • 산타인가 했더니...베란다 타고 올라가 수천만 원 훔쳤다
      베란다를 타고 올라가 수천만 원대 금품을 훔친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 6월 경남 김해시 삼계동의 한 아파트 3층에 베란다를 타고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2,113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저녁 8시쯤 해당 집 안 불이 꺼져 있고, 앞 베란다 창문이 열려 있는 것을 확인한 뒤, 1층부터 베란다를 타고 올라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씨가 3층까지 올라가 집으로 들어가기까지는 약 20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미 동종 전과가 있는 A씨는 해외에서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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