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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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에 또 사망' 20cm 눈 쌓인 간이창고 와르르..70대 숨져
      무너진 간이창고에 깔린 70대가 숨졌습니다. 29일 낮 12시 25분쯤 충분 음성군 삼성면의 한 가정집에서 70대 A씨가 무너진 간이창고 잔해에 깔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지나가던 이웃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무너진 창고는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졌으며, 20cm가량 눈이 쌓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창고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9
    • 中·러 군용기 11대, KADIZ 진입 후 이탈..우리 軍 대응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 11대가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해 군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2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부터 오후 1시 53분까지 중국 군용기 5대와 러시아 군용기 6대가 동해 및 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습니다. 영공 침범은 없었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전부터 식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을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11-29
    • 신생아 딸, 3년간 침대 서랍에 가둬 키운 엄마.."출산 두려웠다"
      갓 태어난 딸을 침대 서랍에 3년간 숨긴 채 키워온 엄마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북서부 체스터 크라운 법원은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3월 출산한 아이를 지난해 2월까지 침실 서랍에 방치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함께 살고 있는 애인과 자신의 다른 자녀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침실 서랍에 방치한 아이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우유 등을 먹
      2024-11-29
    • "생활고 때문에"..초등생 아들 살해한 40대 엄마 자수
      생활고를 이유로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쯤 김제시 부량면의 한 농로에서 초등학생 아들 12살 B군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2시간여 뒤 A씨는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A씨는 아들을 차에 태워 일정한 목적지 없이 돌아다니다가 정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고 때문에 아들을 죽인 뒤 함께 죽으려 했다"는 취지의
      2024-11-29
    • '성매매·추행' FT아일랜드 최민환.."증거불충분"
      전 아내인 아이돌그룹 라붐 출신 '율희'를 추행하고 성매매를 한 의혹이 제기된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 씨에 대해 경찰이 증거불충분으로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 씨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앞서 율희는 지난달 24일 유튜브에서 전 남편인 최 씨가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하는 등 사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와 업소 관계자로 추정되는 여러 통화 녹음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당시 영상에서 율
      2024-11-29
    • 차량 막아선 지인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음주운전 30대
      음주운전을 하다 지인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 혐의로 3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밤 11시 27분쯤 고창군 고창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당시 바닥에 넘어져 있던 39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동네 이웃 사이고, 당시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B씨가 조수석 문 쪽에서 차량을 막아서다 넘어졌고,
      2024-11-29
    • '불법 숙박업' 혐의 문다혜 검찰에 불구속 송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불법 숙박업'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에 이어 같은 혐의로 두 번째 송치입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문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문 씨는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자신의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을 숙박업체 플랫폼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관련 조사를 받은 문 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문 씨는 제주에서도 불법 숙박업을 한 혐의로 지난 15일 검찰에 넘겨졌
      2024-11-29
    • 로키산맥 홀로 찾았다 실종된 20대, 5주만 무사 구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로키산맥에 홀로 진입했다가 실종된 20대가 5주 만에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올해 20살인 샘 배너스틱은 북부 로키산맥의 레드펀-케일리 공원 지역으로 10일간의 일정으로 낚시와 하이킹 여행을 떠났다 실종됐습니다. 배너스틱은 실종된 지 5주가 지난 26일 레드펀 레이크 트레일에서 발견됐습니다. 당시 출근하던 2명이 마주 오던 배너스틱이 실종자임을 알아채고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배너스틱은 발견 당시 보온을 위해 침낭을 잘라 다리에 감싸고 있었으며 거의
      2024-11-29
    • "외로울까봐 .." 외국인 여성 쫓아가 강제추행한 50대
      외국인 여성의 뒤를 밟아 거주지까지 들어간 뒤 강제추행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8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강제추행·주거침입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2일 오후 5시 40분쯤 호주 국적 20대 여성 B씨를 따라 B씨가 거주하는 우암동의 한 빌라 공동현관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B씨에게 함께 술을 마시자며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A씨는 동네에서 평소 눈여겨보던 B씨를
      2024-11-29
    • "가족 식사 중에 어묵 먹다가.." 60대 여성 기도 막혀 숨져
      어묵을 먹던 60대 여성이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다 숨졌습니다. 지난 28일 밤 8시 반쯤 강원 인제군 남면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인다는 가족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어묵을 먹던 중 기도가 막혀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9
    • 대전 도심 금은방에 강도..액체 뿌린 뒤 귀금속 훔쳐
      도심 금은방에서 강도가 귀금속 2천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9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16분쯤 둔산동의 한 금은방에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남성이 들어와 종업원을 향해 알 수 없는 액체를 뿌렸습니다. 이후 귀금속 2천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얼마 뒤 경찰과 사설 경비업체가 도착했지만, 용의자가 번화가 쪽으로 사라진 뒤였습니다. 종업원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30∼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2024-11-29
    • 롯데호텔월드서 야간작업하던 60대 추락사.."곤돌라 줄 끊어져"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야간작업을 하던 60대 작업자가 내부 천장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28일 밤 11시 5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리모델링 작업 현장에서 60대 작업자 A씨가 약 20m 높이에서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호텔 천장 페인트칠을 하던 A씨는 천장과 연결된 곤돌라 줄 한쪽이 끊어지면서 호텔 로비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께 일하던 40대 B씨는 곤돌라를 붙잡고 버텨 추락을 면했습니다. B씨는 골절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노동 당
      2024-11-29
    • "해킹 정보 유출하겠다" 대형 로펌에 수십억 코인 요구한 30대
      해킹한 내부 정보를 유포하겠다며 국내 대형 법무법인에 수십억 대 가상화폐(코인)를 요구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8일 공갈미수 혐의로 33살 이모 씨를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이 씨는 해외 도피를 하다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전날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8월 국내 10대 로펌 가운데 한 곳엔 A사에 '해킹으로 1.4TB(테라바이트) 분량의 회사 자료를 빼냈으니 비트코인 30개를 달라'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A사는 자체 조사
      2024-11-28
    • 동료 살해 뒤 아내까지 납치한 40대, 사형 구형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그 아내를 납치한 40대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는 28일 살인과 특수 주거침입, 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살인 전과가 있음에도 또다시 살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A씨에 대해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2일 밤 10시쯤 전남 목포시 동명동의 직장동료 B씨의 집을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범행 이후 B
      2024-11-28
    • 법조·대출 브로커 낀 저축은행 부정 대출 적발
      검찰이 브로커들이 개입한 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 연루자 8명을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특경법·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전직 저축은행장 A씨, 대출 브로커 B씨, C 변호사, 법조 브로커 D씨 4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를 받는 저축은행 전 여신 팀장과 또 다른 법조 브로커, 대출 청탁 사업가 2명 등 4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는 은행장 재직 시절인 2019~2022년 대출 브로커 B씨의 청탁을 받은 뒤 규정
      2024-11-28
    • 50년 같이 산 아내 흉기로 살해한 70대, 징역 18년
      50년 세월을 함께한 부인을 흉기로 잔혹하게 찔러 살해한 7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8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정성민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25일 새벽 4시 15분쯤 군산시 조촌동의 자택에서 부인을 흉기로 16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해 "아내를 죽였다"고 자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부인과 자녀들이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한다고 착각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살인은
      2024-11-28
    • 검찰, 체육계 비리 의혹 관련 진천선수촌 '압수수색'
      검찰이 체육계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등을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8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상혁 부장검사)는 충북 진천선수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사 의뢰한 사건을 압수수색 중"이라며 "수사 대상이나 수사 상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선수촌 운영부 사무실에 위치한 용역업체 계약 담당자의 PC 등에서 심사, 계약 관련 문서 등 연관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문체부는 진천선수촌이 지난해
      2024-11-28
    • '악몽의 첫눈'..붕괴·교통사고 등 잇따라 5명 사망
      전국에 이틀째 폭설이 내리면서 지붕 붕괴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인명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밤새 많은 눈이 내리면서 28일 아침 9시쯤 강원 횡성군 서원면 한 축사에서 70대가 지붕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날 새벽 5시쯤엔 경기 용인시 백암면의 한 주택 앞에서 눈을 치우던 6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기 평택시 도일동의 한 골프연습장에서는 전날 저녁 7시 반쯤 철제 그물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제설을 하던 30대 작업자가 깔려 사망했습니다.
      2024-11-28
    • 차량 87대 태운 청라 벤츠 전기차 화재..경찰 "원인 미상"
      지난 8월 인천 청라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원인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8일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량 화재 사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감식 등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했지만, 화재 원인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벤츠 전기차의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3회에 걸친 합동감식, 관련자와 전문가 자문 등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배터리 팩 내부의 절연 파괴 과정에서 발생한 전기적 발열에 의한
      2024-11-28
    • '이재명 측근'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징역 5년 확정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 대해 징역 5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2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해 징역 5년과 추징금 63억 5,700여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 씨에 대한 실형이 확정됨에 따라 배임 혐의로 백현동 관련 재판을 받는 이 대표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백현동 개발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11만 1,265㎡ 규모의 옛 한국식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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