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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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北-러 군사적 밀착,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
      북한의 도발적인 언사 및 전례 없는 수준의 연쇄 미사일 시험발사에 더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이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美 당국자들의 우려가 나왔습니다. 미라 랩-후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대양주 담당 선임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15일 미국평화재단 주최 인도태평양 전략 2주년 세미나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랩-후퍼 보좌관은 "러시아는 북한에 줄 수 있는 것이 많다"면서 "두 나라는 매우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벌어질 변화들에 대해 우려하기에
      2024-02-16
    • 北 김여정 "핵ㆍ미사일ㆍ납치 거론 안 하면 日 총리 평양 방문 가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희망한다는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북일정상회담 추진 발언과 관련해 "(일본이) 관계 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갈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면 두 나라가 얼마든지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이 우리의 정당방위권에 대해 부당하게 걸고 드는 악습을 털어버리고 이미 해결된 납치 문제를 양국관계 전망의 장애물로만 놓지 않는다면 두 나라가 가까워지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며 (기시다) 수상이 평양을
      2024-02-15
    • 조선중앙통신, "어제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김정은 위원장이 지도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지상대해상 미사일 시험발사를 14일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 위원장이 "2월 14일 오전 해군에 장비하게 되는 신형 지상대해상 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 사격 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발사된 미사일이 1천400여초 간 비행해 목표선을 명중 타격했으며, 검수 사격 시험 결과에 김 위원장이 크게 만족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제는 우리가 해상주권을 그 무슨 수사적 표현이나 성명, 발표문으로 지킬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무력행사로, 행동으로
      2024-02-15
    • 북 "240㎜ 조종방사포탄 시험발사 성공"..남북 긴장 대응·러시아 수출 의도
      북한이 유도 기능을 갖춘 신형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의 북한식 표현) 포탄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조종(유도) 방사포탄과 탄도 조종 체계를 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11일 240㎜ 조종방사포탄 탄도조종 사격시험을 진행해 명중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그 우월성을 검증했다"며 "240㎜ 조종방사포탄과 탄도조종체계 개발은 우리 군대 방사포 역량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국방과학원은 "이 같은 기술적 급진에 따라 2
      2024-02-12
    • 러 "北 김정은 발언, 한반도 직접 군사 충돌 가능성 급증 보여줘"
      이반 젤로홉체프 러시아 외무부 제1 아주국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근 강경 발언에 대해 "한반도의 직접 군사 충돌 가능성이 급격히 증가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젤로홉체프 국장은 현지시간으로 11일 리아노 보스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최근 서해상 포 사격이 한반도 교전의 전조에 해당할 뿐 아니라, 김 위원장이 진지하게 무력 충돌을 준비하는 것을 의미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달 대한민국이 먼저 무력 사용을 시도할 경우 "주저 없이 수중의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해
      2024-02-11
    • 불사조 北 유튜버 '유미'..승마, 발레 등 상류층 일상
      구글이 지난해 6월 말 채널을 폐쇄한 북한의 유튜버 '유미'가 다시 유튜브에 채널을 만들어 최근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리비아 나타샤' 채널을 운영하는 유미는 2023년 7월 17일 새로 가입해 비정기적으로 자신의 일상을 영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올려온 것으로 10일 확인됐습니다. 가장 최근 영상은 지난달 4일 올라왔는데, 영상 속 유미는 2024년 새해를 앞두고 가족, 친척,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느라 바빴다고 이야기합니다. 1분 10초짜리 영상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유미가 지난해 12월 31일에 가족과 먹을 저
      2024-02-10
    • 尹 "北, 비이성적 집단..가짜뉴스 등 총선 개입 도발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오로지 세습 전체주의 정권 유지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한 비이성적 집단"이라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연초부터 북한 정권은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민족 개념을 부정한 채 대한민국을 교전 상대국이자 주적으로 못 박았다. 반민족·반통일 행위이며 역사에 역행하는 도발이고 위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올해 우리나
      2024-01-31
    • 북한, "어제 순항미사일은 '화살-2형' 발사"...저공비행 능력 과시
      북한은 지난 30일 쏜 순항미사일이 기존 '화살-2형'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의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보도하면서 "조선인민군은 1월 30일 조선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해당 훈련은 우리 군대의 신속반격 태세를 검열하고 전략적 타격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으며 주변 국가의 안전에는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해당 미사일이 지면으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고도에서 날아가는 모습
      2024-01-31
    • 조현동 주미대사, "북한 전면전 태세 아니다"...한미일 공조 강화
      조현동 주미대사는 현지시간 30일 갈수록 수위를 더해가는 북한의 도발 및 대남 위협에 동요하지 않고 한미 및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북한의 공격적 언행과 도발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미,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겠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했듯 북한의 도발에 절대로 동요하거나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는 한미 대응 태세 및 한미일 공조 강화로 귀결될 뿐이라는 것을 더 잘 인식시킬 것"이라며 "북한이 대화로 복귀할 수 있는 전략적
      2024-01-31
    • 러, "한국 정부의 우크라 지원, '무모한 행동'"
      러시아가 한국 정부를 향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무모한 행동'으로 양국 관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한국 국방 수장이 치명적인 무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 군사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우리는 한때 우호적이었던 러시아와 관계를 붕괴시킬 수 있는 무모한 행동에 대해 한국 정부에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신원식 국방장관이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인도주의적·재정적 차원으로 제한된 것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자유 세계
      2024-01-27
    • 태영호 의원, "김여사 논란 본질은 종북인사들의 함정 취재"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종북 인사들의 함정 취재라고 주장했습니다. 태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논란의 본질은 윤석열 정부를 흔들려는 종북 인사들이 놓은 덫, 몰카 함정 취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 의원은 몰카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최재영 목사에 대해서도 "목사보다는 친북 활동가로 더 알려져 있다"고 언급하며 "북한을 여러 차례 다녀왔으며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조사받은 바 있고, 북한을 옹호하는 책과 글을 끊임없이 써온
      2024-01-26
    • 美 전·현직 관리 "北 몇달 내 치명적 군사 행동 가능"
      북한의 연이은 무력 시위와 한국에 대한 전례없는 적대적 발언 이후 미국 전현직 관리들 사이에서 북한의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커지고 있습니다.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포럼에서 최근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 "북한이 매우 부정적인 행보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를 지낸 대니얼 러셀 아시아 소사이어티 부회장도 이날 행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0년 연평도 포격을 넘어서는 공격을 할 의도가 있
      2024-01-26
    • 북한 "신형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 첫 시험발사"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5일 미사일총국이 개발 중인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24일 첫 시험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미사일총국은 이번 시험이 무기체계의 부단한 갱신과정이며 총국과 산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기적이며 의무적인 활동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날 시험발사 사실만을 공개한 채 발사 장소와 비행 시간·고도·경로 등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24일 오전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사실을 포착했습니다. 군 당국
      2024-01-25
    • 미국 북한전문매체 "北,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 철거"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로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이하 기념탑)을 철거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촬영된 사진에서 포착됐던 기념탑은 이날 오전 촬영된 영상에서 사라졌습니다. 다만, 언제, 어떻게 철거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NK뉴스는 전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수도 평양의 남쪽관문에 꼴불견으로 서 있는 '조국통일 3대 헌장 기념탑'을 철거"하는 등 "공화국 민
      2024-01-23
    • 영국 제쳤다..한국 군사력 '세계 5위', 북한은?
      우리나라의 군사력이 세계에서 5번째로 강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가 발표한 '2024 글로벌 파이어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416점을 받아 조사 대상국 145개국 가운데 5위를 기록했습니다. 영국(6위)과 일본(7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지난해보다 한국의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한 데 반해, 북한의 군사력은 34위에서 36위로 떨어졌습니다. 북한은 2019년 18년 이후 순위가 매년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군사력 1위 국가는 미국이 차지했고
      2024-01-20
    • 크렘린궁 "푸틴 방북 일정 조율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을 열고 푸틴 대통령의 튀르키예, 북한 방문 일정에 대해 "외교 채널을 통한 조율이 진행 중이며 확정되면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날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북한 답방을 놓고 논의 중인 사실은 확인된 셈입니다. 앞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지난 14일부터 닷새간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을 예방하면서 답방 일정을 논의한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북러 정
      2024-01-19
    • 한국 드라마 본 북한 10대 2명, 12년 노동형...BBC 영상 입수
      영국 BBC 방송은 현지시간 18일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10대 소년 2명이 12년 노동형을 선고받는 희귀 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BBC는 "2002년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는 야외 운동장에서 16세 소년 2명이 수갑을 차고 학생 수백 명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BBC는 "경찰관들이 이들에게 깊이 반성하지 않는다고 야단치는 장면도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영상에는 남한 문화가 10대들에게까지 퍼졌으며, 이들이 자기 미래를 망쳤다는 내용의 해설이 나온다는 게 BBC의 전
      2024-01-19
    • 유엔 안보리, 새해 첫 북한 문제 논의...한국, "위협 대응 촉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 18일 새해 들어 처음으로 북한 관련 문제를 의제로 삼아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습니다. 안보리는 이날 오전 10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확산/북한'을 의제로 비공식 협의를 열고 최근 고조된 북한 이슈를 논의했습니다. 안보리 이사국들이 올해 들어 북한 문제에 대해 별도의 협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이 올해부터 이사국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북한 관련 회의에 참석해 북한 이슈를 주도적으로 제기한 안보리 회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번 협의에서는 북한이 지난 1
      2024-01-19
    • 미국 국방부, 북한 군사위성 발사에 "전쟁 능력 주시 대응 중"
      미국 국방부 고위당국자가 17일(현지시각) 북한의 군사 정찰 위성 발사와 관련해 "전쟁 능력 여부에 대해 진지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 플럼 미 국방부 우주정책 담당 차관보는 이날 우주 정책 브리핑에서 '우주에서 북한의 위협을 어떻게 억제할 것이냐'는 질문에 "북한과 관련해서는 탄도 미사일을 비롯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복수의 결의 위반 등 여러 문제가 명백하게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플럼 차관보는 "북한이 전쟁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지점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진지하게 지켜보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2024-01-18
    • 푸틴 대통령 "北과 '민감 분야' 포함 모든 관계 더욱 발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민감한 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북한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크렘린궁이 현지시간으로 17일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과 최선희 외무상의 전날 면담 내용과 관련해 "대체로 양자관계, 한반도 상황에 관해 대화했으며 가장 시급한 국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민감한 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에 필요한 포탄과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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