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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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ICBM 발사부대 불러 격려..."적 핵도발에 주저없이 핵공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공격을 받으면 핵으로 보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단행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 훈련에 참여했던 미사일총국 제2붉은기중대 군인들을 지난 20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로 불러 축하 격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에 중대가 당의 전투명령을 받들고 과감히 실행한 군사 활동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 사수에 임하는 우리 무력의 충실성과 강경한 입장에 대한 과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적이 핵으로 우리를
      2023-12-21
    • 윤석열 대통령, "속도가 곧 안보...전력획득 절차 대폭 단축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전력 획득 절차에 있어 속도가 곧 안보"라며 무기체계의 평균 획득 기간을 대폭 단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방혁신위원회 3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안보를 위한 전력 획득은 통상적인 정부의 조달 절차와 엄격하게 차별화돼 속도감 있게 그 절차가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정한 접근 기회, 부패 소지 방지 등을 고려한 일반적 절차를 전력 획득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뒤늦게 철 지난 무기를 배치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것은 재정 낭비일 뿐 아니라 안보
      2023-12-20
    • 北, 유엔 안보리서 한미 위협.."안보리, 北에 이중잣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북한이 오히려 한국과 미국을 위협했습니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이번 기회에 다시 경고하겠다. 미국과 한국이 계속 군사적 위협을 이어 나가고, 우리의 안보 이익을 침해한다면 후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해서는 "미국과 추종세력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군사력을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
      2023-12-20
    • G7 외교장관, 北 ICBM 발사 강력 규탄.."국제사회 강력 대응해야"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ICBM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G7 외교장관들은 19일 성명에서 "북한이 불법 핵과 탄도미사일 능력을 향상하고, 불안정한 활동을 고조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이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CVID) 방식으로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주민 복지보다 무기 개발을 우선한 북한을 비판했습니다.
      2023-12-19
    • 백악관, "韓·日 안보실장과 통화..확고한 방위 약속 재확인"
      미 백악관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이후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일본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한·미·일 세 나라의 안보실장이 북한의 ICBM 시험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여러 결의안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했다”고 전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약속을 재확인했고, 한·미·일 안보실장은
      2023-12-18
    • 김정일 12주기에 탄도미사일..한미 NCG에 반발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2주기를 맞아 동해상으로 탄도비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에 나섰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17일 밤 10시 40분쯤 우리 군에 포착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570km 가량 날아가다 바다에 떨어졌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2일 이후 27일 만입니다. 평양 순안공항에서 부산까지 직선거리는 약 550km로,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17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주리함을 노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참석을 위해
      2023-12-18
    • 한미, 내년 8월 UFS때 첫 핵 작전 연습..."북한 핵 공격에 대응"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내년 8월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때 핵 작전 연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현지시간 15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가 끝난 뒤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내년도 자유의 방패(UFS) 훈련 등 한미 연합훈련에 핵 작전 시나리오를 포함해서 함께 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도 한미는 북한의 핵 사용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을 가정해 이를 억제하는 연습을 해왔습니
      2023-12-16
    • 美 "北, 핵 공격 용납 못 해..김정은 정권 종말 귀결"
      한·미가 대북 경고 메시지를 담은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양측은 현지시간으로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핵협의그룹(NCG) 2차 회의 이후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역량으로 뒷받침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함을 재확인했다"며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떤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은 한국에 대한 북한의 어떤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2023-12-16
    • '죽은 소 팔았다고..' 北, 공개처형 희생자 '두 번' 죽였다
      북한에서 병으로 죽은 소의 고기를 팔다 적발된 남녀 9명이 공개 처형당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14일 데일리NK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북한 양강도 혜산시 고지대의 비행장에서 남성 7명과 여성 2명 등 9명이 총살형에 처해졌습니다. 이들은 2017년부터 지난 2월까지 병으로 죽은 소 2,100 마리를 잡아 그 고기를 불법으로 유통시킨 혐의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들 9명 가운데는 양강도 수의방역소장과 양강도 상업관리소 판매원, 농장 간부, 군인으로 근무했던 대학생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에서
      2023-12-15
    • 김태효 안보실 1차장 "北 이달중 ICBM 발사 가능성"
      북한이 이달 중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참석차 이날 오후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 12월에도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한미 당국간에 공유한 정보냐는 질문에 "더 이상은 밝힐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지난달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이어 ICBM
      2023-12-15
    • 한미일, 北 핵개발 자금 사이버활동 공동 대응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은 북한의 핵 개발 자금 마련을 위한 사이버 활동에 공동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한 뒤 공동브리핑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자금원을 위한 부정한 사이버 활동 대처에 한미일 연계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내가 한미 양국의 계속 이행과 협력을 요청했으며, 조태용 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재차 지지해 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아키바 국장은 "중대한 외부로부터의 정보 조작 위협으로부터 선거의 공
      2023-12-09
    • 국회, "북-러 무기거래 중단해야"...무기거래 중단 촉구
      국회가 8일 본회의에서 북한-러시아 간 무기 거래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러시아와 북한 간의 무기거래 및 유엔UN안보리 결의에 위반하는 무기기술협력 중단 촉구 결의안'은 참석 의원 152명 중 138명이 찬성해 가결됐습니다. 결의안은 양국 간 무기거래를 즉각 중단하고 러시아는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를 성실하게 이행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국회는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하마스의 무차별적 민간인 살상을 국
      2023-12-08
    • 北, 겨울 백두산 등산 독려..김씨 왕조 우상화 일환
      북한이 혹한의 겨울 백두산을 올라야 혁명 정신을 배울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답사를 독려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1면에 백두산 답사 기사 2개를 싣고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 단행하신 군마 행군길을 따라 현재까지 연 2,400여 개 단체의 근 12만 명의 답사 행군 대원들이 백두산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9년 백마를 타고 백두산에 오른 바 있고 북한은 당시 촬영한 영상을 그의 우상화 작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신문은 "올해에 들어와 김일성종합대학과 인민경제대학을 비롯한
      2023-12-08
    • 북한 "이제 한반도의 물리적 격돌과 전쟁은 시점상 문제"
      북한이 3일 한국의 9·19 군사합의 일부 조항 효력 정지로 한반도 정세가 극도로 악화했다면서 대한민국의 적대 행위는 '완전소멸'로 이어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군사논평원은 "지난 5년간 유지되어오던 군사분계선 완충지대는 완전히 소멸되고 예측할 수 없는 전쟁 발발의 극단한 정세가 팽배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올해 들어 10월까지 한국이 전방지역에서 수천회 확성기 방송 도발과 군함·정찰기의 영해·영공 침입을 감행했다면서 "적들이 북남군사분야합의를 난
      2023-12-03
    • 북한 평양에 들어선 대형쇼핑몰..20층 이상 금빛 치장
      북한 평양에도 호텔, 사무실, 식당, 상가 등을 한데 모은 건물이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 북한의 대외선전 잡지 '금수강산' 12월호에 따르면 '류경금빛상업중심'이라는 이름의 건물이 지난 7월 27일 개업했습니다. 잡지는 이 건물이 "8만 7000여㎡의 연건축면적에 상업, 급양, 호텔, 사무구역을 포함한 종합적인 봉사기지"라는 짤막한 설명을 달고 사진과 함께 소개했습니다. 평양의 대동강 이남 서남부 지역을 지칭하는 락랑구역의 발전상을 묘사한 기사에 포함된 사진인 만큼 락랑구역에 위치한 시설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2023-12-02
    • 이것이 北 '샛별' 여장군의 풍채..가죽코트·맞춤 선글라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항공절을 맞아 지난달 30일 공군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자리에 딸 주애를 대동했습니다. 특히 주애는 가죽 롱코트에 선글라스를 착용해 김정은과 스타일을 맞추고, 김정은보다 앞에 서서 공군의 시위 비행(곡예비행)을 관람했습니다. 해당 사진이 1일 자 노동신문에 실리자 북한이 일찌감치 후계자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 위원장이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제1공군사단 비행연대를 축하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주애는 아
      2023-12-01
    • 美, 北 해킹조직 '김수키' 등 제재.."北 정찰위성 발사 대응조치"
      미국 재무부가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 등을 제재 대상 리스트에 추가했습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현지시간으로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이 지난 21일 군사위성발사라고 주장한 데 대한 대응조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조치는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과 불법 무기, 관련 물자 수출 진전을 위해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수익 창출과 물자 조달, 정보 수집능력을 막기 위한 미국과 파트너 국가의 다각적인 노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김수키는 북한 정찰총국 제3국 산하 해커 조직으로, 군사, 에너지, 인
      2023-12-01
    • "北, 핵공격 운운하며 위협..국제사회 메시지 발신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개발과 인권 착취를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국제사회의 단합된 메시지를 지속해서 발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8일 오후 북한 인권 분야 권위자들로 구성된 '북한인권현인그룹'을 접견하며 "북한이 소위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하고 선제 핵 공격을 운운하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해외 체류 탈북민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강제 북송되는 것은 또 다른 심각한 인권유린"이라며 "강제송환 금지를 규정한 '난민지위협약'과 '고문방지협약
      2023-11-28
    • 북한 "정찰위성, 백악관·펜타곤 등 촬영"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미국 백악관 등 주요 시설을 촬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동지께서 27일 오전과 28일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25~28일 정찰위성 운용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과 펜타곤, 버지니아주 노포크 해군기지와 뉴포트 뉴스 조선소 등을 촬영한 자료를 보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노포크 해군기지와 뉴포트 뉴스 조선소에서는 미 해군의 핵항공모함 4척과 영국 항공모함 1척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
      2023-11-28
    • 북한 위성발사 감싼 중·러..안보리 성과없이 종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북한의 최근 군사정찰 위성 발사 문제를 두고 회의를 열었지만 소득을 얻지 못했습니다. 안보리는 27일(현지시각) 오전 10시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 대응을 위해 공개회의를 소집했지만 성과 없이 2시간 만에 종료했습니다. 북한은 이날 당사국으로 참여해 미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당한 자위권 행사라고 밝혔고, 중국과 러시아도 미국의 책임을 지적하면서 북한을 감쌌습니다. 유엔은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국제 항공 및 해상 교통에 심각한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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