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 남은 '필사의 저항'...총격범과 맞선 60대 부부 숨져
호주 시드니 본다이비치에서 열린 유대인 명절 하누카 기념 행사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15명이 숨진 가운데, 현장에서 총격범을 막으려 몸싸움에 나섰던 60대 부부의 모습이 영상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족은 "그들의 용기와 이타심이 자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보리스 거먼(69)과 소피아 거먼(61) 부부는 총격이 시작된 직후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총격범에게 달려들었다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당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보리스가 총격범 중 1명과 몸싸움을 벌이며 총기
202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