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풍덩'..베트남 선원, 부산 앞바다서 "헤엄쳐 밀입국"
중국 원양어선에 타고 있던 베트남 국적의 선원이 부산 앞바다에서 헤엄쳐 밀입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현장 인근 감시 초소에는 보안 직원이 부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 항만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쯤 부산 감천항 동편 부두에 계류 중인 중국 국적 1,152t 원양어선에서 베트남 선원 A씨가 무단 이탈했습니다. A씨는 바다로 뛰어내려 헤엄친 뒤 육지로 올라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산항보안공사 직원이 CCTV를 확인하던 과정에서 담을 넘어 도주하는 A씨를 목격해 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부산항보안공사 직원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