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숙 신작 시집 『얼굴 붉히는 봄바람』 출간
"시는 언제나 마음의 등불입니다. 오늘도 가슴 뭉클하게 태양이 떠오르듯, 시는 제 삶 속에서 새로운 하루를 밝혀줍니다." 배종숙 시인이 세 번째 신작 시집 『얼굴 붉히는 봄바람』(한림)을 출간하며 밝힌 소회입니다. 그의 시는 선명한 이미지 구현을 통해 사물과 정경에 대한 다채로운 감성을 빚어냅니다. 최대한 주제 노출을 억제하고 '낯설게 하기' 기법을 구사해 시적 형상화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수 많은 감성들 중 한 자락씩 꺼내어 그림을 그려내고, 이를 감상하고 음미하며 시적 형상화를 멋스럽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여차하면
20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