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음터널 화재' 트럭 운전자 입건.."'펑' 소리 난 뒤 불"
경찰이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당시 처음 불이 시작된 트럭을 몰던 운전사를 입건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오늘(30일) 최초 화재 발생 차량인 5톤 폐기물 운반용 집게 트럭 운전자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운전 중 갑자기 '펑'하고 에어가 터지는 소리가 난 뒤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어 "차량 조수석 밑쪽(하부)에서 불이 나 차량을 하위 차로(3차로)에 정차하고 소화기로 불을 끄려 시도했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아 대피했다"
2022-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