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투자' 미끼로 267억 가로채..은퇴자 노린 사기극
'게임 투자'를 미끼로 은퇴자들에게 267억 원을 가로챈 사기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박철)는 19일 게임 투자 명목으로 267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총책 A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공범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게임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다"며 자체 개발한 게임 캐릭터를 사면 광고 수익 등을 기반으로 매일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은퇴한 50~60대 투자자들을 집중적으로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들의 투자금을 받아 일부를 '돌려막기' 방식으로 지급하면서 신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