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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4월 2일 전까지는 관세 유연성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일 상호관세를 발표 전까지 관세 부과와 관련해 유연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의 회담에서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에 "일관성이 없는 게 아니라 유연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미국 자동차 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자동차 분야 관세를 1개월 유예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유연성을 발휘하냐는 질문에 "난 항상 유연성을 유지할 것이다. 하지만 우
      2025-03-13
    • 美안보보좌관, 러시아와 통화..'30일 휴전안' 논의
      미국과 러시아가 12일(미 동부시간) 양국 최고위 안보 참모 간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30일 휴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쟁 종식과 러시아-우크라이나의 평화 합의를 위해 러시아 측 대화 상대방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이번 전화 통화는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0일 휴전'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은 뒤 이뤄진 미국과 러시아 최고위 안보 참모 간 이뤄진 첫 소통입니다. 전날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03-13
    • 트럼프, 철강관세 강행..글로벌 무역전쟁 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철강, 알루미늄에 예외 없는 고율관세를 집행하며 글로벌 무역전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한국도 다른 모든 나라와 함께 관세부과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미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이 같은 일방적 조치에 주요국들이 보복에 나서면서 통상마찰 격화가 예고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포고문에 따라 수입하는 모든 철강·알루미늄과 파생 제품에 미국 동부시간 기준 12일 오전 0시 1분(한국시간 12일 오후 1시1분)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
      2025-03-12
    • 종잡을 수 없는 트럼프 관세.."캐나다에 50%"라더니 다시 철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종잡을 수 없는 오락가락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캐나다산 철강 등에 추가로 부과하기로 한 관세 25%에 대해 5시간 만에 철회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징벌적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가 캐나다가 미국에 수출하는 전기료 할증 부과를 잠정 중단하자 5시간 만에 이를 철회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12일부터 전 세계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에 더해 캐나다산에만 25% 관
      2025-03-12
    • 트럼프 정부, 교육부 직원 '3분의 1' 하루 만에 해고..해체 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1일(현지시간) 연방 교육부 직원 1,300여 명을 추가로 해고했습니다. 직원의 3분의 1가량을 하루아침에 자른 것입니다. 이는 트럼프 정부가 구상 중인 연방 교육부 폐지 방침의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미연방 교육부는 직원 1,315여 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 초 기준 4,133명이었던 교육부 직원 수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이미 최근 몇 주간 572명이 해고 방
      2025-03-12
    • 美·우크라 오늘 담판..접점 찾아 종전협상 향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종전구상을 두고 충돌한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간으로 11일 다시 접점 확인에 나섭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11일 낮 12시(한국시간 오후 6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회담을 시작합니다.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의 고위급 협상단을 이끕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 안드리 시비하 외무장관,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부 장관 등이 나섭니다. 이번 고위급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
      2025-03-11
    • 美 "우크라, 어려운 일할 준비돼야…2014년 수준 영토 회복 불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11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지원 중단 문제는 내가 해결되길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측 대표단으로 회담 참석차 사우디 제다에 도착한 루비오 장관은 10일 비행기 기내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일 벌어지는 일이 그 문제의 핵심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회의가 좋게 끝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할 수 있다면 중단과 관련한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라면서 "우크라
      2025-03-11
    • 경기침체 우려 확산에 나스닥 4%↓..2년 반 만에 최대폭 급락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현지시간 10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0.01포인트(-2.08%) 내린 41,911.7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64포인트(-2.70%) 떨어진 5,614.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7.90포인트(-4.00%) 급락한 17,468.33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인플레이션 충격이 최고조에
      2025-03-11
    • 테슬라 주가 15.4% 폭락..4년반 만에 '최악'
      테슬라 주가가 현지시간 10일 하루 15% 넘게 폭락하면서 4년 6개월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15.43% 내린 222.1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장 중 한때는 220.66달러까지 추락했습니다. 이날 하루 낙폭은 2020년 9월 8일(21.06%↓) 이후 최대치입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7천146억 달러로, 전장(약 8천449억 달러) 대비 1천303억 달러(약 190조 2천억 원)가량 쪼그라들었습니다. 지난해 11월 5일 251.44달러였던 테슬라 주가는
      2025-03-11
    • 전라남도, 美관세정책 대응 '수출입 물류실무교육' 진행
      전라남도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미국의 관세정책 강화에 따른 수출입 물류비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수출입 물류 실무 교육'을 실시합니다. 교육은 오는 27일 (재)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립니다. 신청은 25일까지 받습니다. 수출입 기업의 물류 비용 절감과 효율적 운송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미국의 관세정책 이후 물류 시장 변화 △운송 수단별 특성 및 선택 전략 △수출입 프로세스 이해 △대륙별 운송 핵심 포인트 등입니다
      2025-03-10
    • 트럼프 효과?..올해 세계 방산주 시총 10%대 증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올해 들어 세계 증시에서 방위산업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습니다. 세계적인 주가지수 산출 업체인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지난 7일 현재 '선진국 항공우주·방위주 지수'는 지난해 말보다 13%나 오른 상태입니다. 닛케이의 세계 금융 정보 데이터 서비스에서 항공우주·방위 산업으로 분류된 900여개 사의 같은 날 시가총액도 2조 1,221억 달러(약 3,077조 원)로, 지난해 말보다 2,248억 달러(약 324조 원), 12%
      2025-03-10
    • 美백악관 근처서 무장남성 경호국과 대치하다 총 맞아 이송
      미국 백악관 근처에서 무장한 한 남성이 9일 오전(현지시간)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과 대치하다가 총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SS가 밝혔다고 CNN 등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SS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인디애나주에서 워싱턴DC로 여행했을 수도 있는 극단 선택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남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SS는 같은 날 자정 무렵 백악관 서쪽 아이젠하워 행정동 근처에서 해당 남성의 차량을 발견했으며 이후 차량 근처에서 해당 남성도 찾았습니다. 해당 남성은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에 SS 요원이 접근
      2025-03-10
    • 미국서 15년 만에 총살형으로 사형 집행..살인죄 60대 남성
      미국에서 전 애인의 부모를 둔기로 잔혹하게 살해해 유죄 판결을 받은 남자에 대한 총살형이 집행됐습니다. 미국에서 총살형 방식의 사형집행이 이뤄진 것은 15년 만입니다. 현지시간 7일 AP통신과 CBS 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사형수 67살 브래드 시그먼에 대한 사형 집행이 이날 오후 6시 5분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주도 컬럼비아에 있는 브로드리버 교도소에서 이뤄졌습니다. 시그먼은 심장이 있는 왼쪽 가슴 위에 표적지를 부착하고서 의자에 묶인 채 머리에는 후드를 쓰고서 세 명의 교도관이 동시에 소총을 격발하는 방식으로 총살됐습니
      2025-03-08
    • 트럼프, "미국 반도체 사업 대부분 대만이 가져가..약간은 한국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미국의 반도체 산업을 해외에 뺏겼다고 주장하며 대만과 함께 한국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점차 반도체 사업을 잃었고 이제 그건 거의 전적으로 대만에 있다. 대만이 우리에게서 훔쳐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제 그건 전부 거의 전적으로 대만에 있으며 약간은 한국에 있지만 대부분 대만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대만이 미국의 반도체 산업을 가져갔다고 여러 차례 주장했지만, 그가 공개석상에서 한국을 함께 언급한 것은
      2025-03-08
    • 韓·美네바다주,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실기시험 면제
      한국 경찰청과 미국 네바다주가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해 재외국민이 네바다주에서 운전면허증을 딸 때 실기시험을 볼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주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은 김영완 총영사가 현지시간 7일 경찰청장을 대신해 네바다주와의 운전면허상호인정 약정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약정에 따라 유효한 한국 운전면허증(제1종 대형·특수·보통, 제2종 보통면허)을 소지한 네바다주 거주 재외국민은 실기시험이 면제되고 필기시험만으로 네바다주 비상업용 운전면허증(Class C)을 취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약
      2025-03-08
    • 美 테슬라 매장서 심야 총격.."정치적 동기로 범행 가능성"
      미국에서 테슬라 매장 앞 시위와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한 테슬라 매장이 총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AP통신과 오리건주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오리건주 포틀랜드 외곽 티가드 타운에 있는 테슬라 매장이 간밤에 총격을 받았습니다. 건물에 달린 감시 카메라를 조사한 결과 총격은 이날 새벽 1시 46분쯤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최소 7발의 총탄이 발사돼 차량 3대가 파손되고 건물 창문이 깨졌다고 밝혔습니다. 건물 안팎에 사람이 없는 시간이어서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아직 총격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
      2025-03-08
    • 美 체류 중인 우크라인 24만 명 추방되나..트럼프 "곧 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미국으로 도피한 우크라이나인 24만 명에 대한 체류 허가 취소 여부를 곧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임시 체류 허가를 박탈하고 추방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누구도 해치고 싶지 않다. 우리는 분명히 그들을 해치려 하지 않는다. 나는 그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나는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
      2025-03-07
    • "백악관, 함께 갑시다" 영·프, 우크라와 美 동반 방문 추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영국, 프랑스 양국 정상과 함께 백악관을 다시 찾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소피 프리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실)은 이 같은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3국의 동반 방미 계획은 미국 행정부의 친러시아 정책이 유럽의 안보지형을 완전히 뒤바꿀 수준으로 심화하는 상황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2025-03-06
    • 트럼프, 하마스에 "마지막 경고..모든 인질 석방 안 하면 죽음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모든 이스라엘인과 미국인 인질을 즉시 석방할 것을 요구하며 불응 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샬롬 하마스'(Shalom Hamas)는 안녕하세요(Hello)와 안녕히 계세요(Goodbye)를 의미한다. 당신은 선택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나중이 아닌 지금 당장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당신들이 죽인 사람들의 시신을 모두 당장 돌려보내라"라며 "
      2025-03-06
    • '산불 피해' LA 당국, 전기회사에 소송.."최소 수억 달러 피해"
      지난 1월 초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잇달아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가운데 행정당국이 화재 원인을 제공한 전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LA 카운티는 5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이튼 산불'이 발생한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업체 서던캘리포니아 에디슨(SCE)을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LA 카운티는 "SCE의 설비가 치명적인 불길을 일으켰으며, 이에 따라 카운티는 화재와 그 여파에 대응하는 데 막대한 비용을 지출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소송이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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