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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외교장관, "북한 위성 발사 역내 불안 야기 강력규탄"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은 현지시간 24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역내 불안을 야기"한다면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박진 외교부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해 논의하고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국무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 장관들은 통화에서 북한의 무책임하고 불법적인 행동에 대응해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 따라 긴밀한 3국 협의를 계속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유엔 안보리
      2023-11-25
    • 북한 22일~내달 1일 인공위성 쏜다..美 "러 기술이전 우려"
      북한이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 사이 인공위성 발사를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고 NHK방송과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이런 내용의 메일을 해상보안청 해양정보부에 보냈습니다. 낙하물 등이 우려되는 위험구역은 북한 남서쪽의 서해 해상 등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으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입니다. 해상보안청은 이번 통보에 따라 항행 경보를 내리고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일본 정부에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한 것과 관련, "북한의 탄
      2023-11-21
    • 1년 만에 마주 앉은 바이든-시진핑., 두 번째 회담 돌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년 만에 대면했습니다. 두 정상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취임 후 두 번째 회담을 가졌습니다. 모두 발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서로 오랫동안 알았고, 항상 의견 일치를 본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만남은 항상 솔직하고 직설적이고 유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경쟁이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책임 있게 경쟁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세계에서 가
      2023-11-16
    • 교도통신 "한일 정상회담,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개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주 앉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를 계기로 약 두 달 만에 다시 마주 앉게 됐습니다. 앞서 두 정상은 지난 9월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G20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마친 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스탠퍼드대를 방문해 첨단 과학기
      2023-11-15
    • "비판에 기분 나빴나?"...청문회 증인에 '맞짱' 제안한 美 상원의원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자신을 비판한 청문회 증인에게 ‘맞짱’을 뜨자고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마크웨인 멀린 상원의원(공화·오클라호마)은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숀 오브라이언 팀스터즈(운송노조) 위원장과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배관업체를 소유한 멀린 의원은 오브라이언 위원장이 지난 6월 소셜미디어에서 자신을 “자수성가한 척하는 욕심 많은 최고경영자(CEO)”라고 비판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당시 오브라이언 위원장은 멀
      2023-11-15
    • 백악관 "하마스, 군사작전 거점으로 병원 이용..전쟁범죄"
      미국 백악관이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병원 폭격 논란과 관련해 하마스가 알시파 병원을 군사작전 거점으로 이용하고 있는 행위는 전쟁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존 커비 전략소통조정관은 14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하마스가 알시파 병원과 일부 병원을 군사 작전 및 인질을 감추기 위해 이용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하마스는 알시파 병원을 군사작전 거점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정보를 갖고 있다. 그들은 그곳에 무기를 저장하고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하고
      2023-11-15
    • 세상에 단 100장 풀린 24센트 美우표..경매서 26억 원 낙찰
      지난 1918년 발행된 희귀 우표가 미국 경매에서 한화로 약 26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인버티드 제니'로 알려진 우표가 최근 뉴욕 로버트 시겔 옥션 갤러리에서 열린 경매에서 수수료를 포함해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5천만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버티드 제니'는 미국에서 지난 1918년에 발행된 액면가 24센트짜리 항공 배달 전용 우표로, 제작과정에서 우표 중앙의 비행기가 뒤집혀 인쇄된 '에러' 우표입니다. 해당 우표는 검수 과정을 거쳐 파기돼야 했지만, 그 가운데
      2023-11-15
    • 尹대통령, APEC 첫 참석차 오늘 방미..자유무역 수호 등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차 2박 4일 미국 순방에 나섭니다. 윤 대통령은 15일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합니다. 윤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 회의 세션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와 자유무역 체제 수호의 중요성, APEC 회원국 간 연대 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미국 주도 경제협의체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서 공급망 다변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번 방미를 계기로 한·
      2023-11-15
    • 담양 전통한과, 크리스마스 선물용 美 코스트코행
      전남 담양 소재 전통한과 생산기업인 산들해㈜의 한과 선물세트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13일 상차식을 가진 산들해㈜의 전통한과 1만 세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국 서부의 문화와 금융 중심지인 샌프란시스코 코스트코 4개 매장에서 시험 판매됩니다. 담양의 한과 전문 기업인 산들해㈜가 생산하고 더웰푸드가 유통 판매하는 한과세트는 기름에 튀기는 방식이 아닌 불가마 방식으로 오븐에 구운 유과로 특허출원을 받은 제품입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어린이용 건강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고, 유통 중 기름의 산패로 인한 문제점을 보완한 것이 특
      2023-11-14
    • 시리아 동부 미군기지 로켓 공격..미군 사망
      시리아 내 미군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아 미군들이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은 13일(현지시각) 레바논 뉴스 채널 알 마야딘을 인용해 시리아 동부 유전 인근 코노코 미군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미군기지에는 로켓 15발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어느 세력이 공격을 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자국민 희생에 강경 대응으로 일관해 왔던 미국은 아직까지 이번 공격에 대해 공식 반응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스푸트니크 통신은 시리아 북동부 알 하사카주에
      2023-11-13
    • 美 군용기 훈련 중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숨져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훈련 중이던 미군 군용기가 지중해에 추락해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던 군인 5명이 숨진 사실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미군유럽사령부는 12일 성명을 통해 "훈련의 일환으로 이뤄진 일상적인 공중급유 작전 중 5명을 태운 미군 군용기가 사고로 인해 지난 10일 지중해에 추락했다"며 "탑승한 5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사고기의 기종 등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훈련 중 숨진 5명의 미군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군인들은 국민과
      2023-11-13
    • 미국서 한인 성매매 조직 적발...전문직 대상 회원제 운영
      미국에서 전문직을 상대로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 한국인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현지시각 8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 연방검찰은 한국인 41살 이 모 씨 등 3명을 불법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2020년 7월부터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등 고급 아파트 단지 9채를 빌려 성매매를 해왔습니다. 이들 고객들은 선출직 공무원, 첨단 기술 기업과 제약 회사 임원, 의사, 군 장교, 교수, 변호사, 과학자, 회계사 등 대부분 전문직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슈아 레비 매사추세츠주 검사장 직
      2023-11-10
    • 뉴욕증시 강세 멈추고 약세로 마감...금리상승에 9거래일 만에 하락
      현지시간 9일 내림세를 지속하던 미국 채권 금리가 반등하면서 미국 증시도 연일 이어가던 강세를 멈추고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33포인트 -0.65% 내린 33,891.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5.43포인트 -0.81% 하락한 4,347.35에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97포인트 -0.94% 내린 13,521.45에 장을 끝냈습니다. 앞서 S&P 500지수는 8거래일 연속 올라 2021년 1
      2023-11-10
    • 미국, "이스라엘, 민간인 대피 가자 북부서 매일 4시간씩 교전 중단"
      이스라엘이 민간인들이 교전 지역에서 탈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매일 4시간씩 가자지구 북부에서 교전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현지시간 9일 밝혔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스라엘로부터 교전중지 동안, 이 지역에 군사작전이 없을 것이라고 들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가자지구 북부에서 이스라엘의 4시간 교전 중지는 이날부터 시행되며 이스라엘이 매일 교전 중지 3시간 전에 이를 시행하는 시간을 발표하게 된다고 커비 조정관은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또 기존 인도주
      2023-11-10
    • 바이든 대통령 "중국의 전기차 시장 장악 방치 안해"...노조 표심 공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장악하도록 방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일리노이주 벨베디어에서 열린 전미자동차노조 행사에 참석해 "중국은 불공정한 무역 관행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을 장악하려는 결의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부는 중국과 세계의 다른 경쟁자를 따돌리는 데 필요로 하는 것을 노조가 얻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마이크 갤러거 미국 하원 미중전략경쟁특위 위원장 등은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 대표에게 최근 보낸
      2023-11-10
    • 공공보건 인프라 붕괴 美..'선천성 매독' 신생아 급증
      미국에서 매독에 걸린 채 태어난 신생아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현지시각) 발표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P)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선 3,761건의 선천성 매독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사산 231건(6%)은 사산, 영아 사망 51건(1%)을 포함한 수치입니다. 미국 내 선천성 매독은 335건이었던 2012년에 비하면 10배가 늘었습니다. CDCP는 이 중 약 90%의 경우, 임산부가 적절한 시기에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면 예방할 수 있었던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선천성 매독 신생아의 약 38%는 산전진
      2023-11-08
    • 한국 7년 만에 美 환율관찰대상국에서 제외
      우리나라가 7년여 만에 미국의 환율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습니다. 현재 미국은 2015년 제정된 무역촉진법에 따라 자국과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거시 정책과 환율 정책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에 해당할 경우 심층분석국 내지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 4월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 이후 7년 넘게 대상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미국 재무부의 이번 2023년 하반기 환율보고서 공개 결과 우리나라와 스위스가 관찰대상국에서 빠지고 베트남이 새롭게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은 환율
      2023-11-08
    • "흑인이 싫어" 인종차별 메시지 들통난 美경찰관 해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이 유색 인종에 관한 인종차별적 메시지를 보냈다가 해고됐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경찰은 인종 편향적이고 혐오스러운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낸 사실이 드러난 이 지역 출신 경찰관 마크 맥나마라를 해고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새너제이에서 6년간 근무해 온 맥나마라는 지난해 3월 새너제이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20살 대학생 총격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현장에 도착한 맥나마라는 유색 인종인 대학생이 식당 안에서 싸움을 벌이며 총을 들고 있자, 그를 향해 총을
      2023-11-05
    • 美국무 '교전 중단' 제안..네타냐후 "인질 석방 먼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 장관이 이스라엘에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단을 제안했지만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이 먼저라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3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토니 블링컨 장관에게 인질 석방이 이뤄지기 전에는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텔아비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단이 가자지구 내 민간인 대피를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물자가 확실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라며 "
      2023-11-04
    • 장학금에 끌려 입은 군복...미 해군 첫 여성 참모총장에 오르다
      미 해군 리사 프란체티 제독이 미 의회 상원 인준을 받아 해군 참모총장에 정식 임명됐습니다. 여성이 미 해군 참모총장으로 취임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찬성 95대와 반대 1표로 프란체티 해군 참모총장 후보자를 인준했습니다. 프란체티 총장은 기자를 꿈꾸다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직후 군인으로 진로를 바꿨습니다. ROTC 생도가 되면 다달이 100달러에 장학금까지 준다는 말에 군복을 입었습니다. 프란체티 총장은 1985년 임관 후 전투함을 보조하는 보조함정에서 임무를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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