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공사 주민 안전 혼선...시장 선거 기싸움?
【 앵커멘트 】 추석을 앞두고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인근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해야 했는데요. 건물 붕괴 우려를 두고 광주시청과 북구청의 판단은 엇갈렸습니다. 주민들은 혼란스러운데, 내년 시장 선거를 두고 기싸움을 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중흥동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주택 외벽에는 붕괴를 막기 위한 지지대가 설치됐습니다. 출입이 통제된 상가는 문을 닫았고, 지나다니는 행인조차 없습니다. 지난달 긴급 정밀안전점검 결과 11곳이 최하위인 E등급, 2곳은
2025-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