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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순 동복댐 홍수 위기..수문 최대 개방에도 만수위 넘겨
      올 봄 가뭄위기로 10%대 저수율을 기록했던 화순 동복댐의 수위가 100% 만수위를 넘어 홍수 위기로까지 치닿고 있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늘(18일) 오후 2시 기준 동복댐의 수위는 168.6m로 만수위인 168.2m를 넘어섰습니다. 홍수 위험 수위인 171m까지는 이제 3m도 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동복댐은 현재 수문을 최대 개방해 시간당 78만 톤의 물을 하류로 방류하고 있지만, 유입되는 빗물양이 많아 오히려 수위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복댐의 물이 넘칠 경우 화순군 동복면과 사평면 1
      2023-07-18
    • 충북 괴산댐 월류…괴산군, 하류 주민 대피령
      사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북 괴산댐이 월류현상이 발생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괴산군에 따르면 오늘 (15일) 오전 6시 30분쯤 괴산댐에서 수위가 높아진 물이 댐을 넘어서는 월류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괴산댐의 만수위는 135m 65㎝입니다. 현재 괴산댐에는 최대 방수량 (초당 2천 700t)보다 많은 비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괴산군은 월류 현상이 발생하기 1시간 전 모든 직원에게 비상소집 명령을 내리고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과 괴산읍 검승·이탄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홍수경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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