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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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방-러, WSJ 기자·반정부 운동가 등 수감자 24명 맞교환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 러시아가 1일(현지시각) 각각 수감 중이던 24명을 동시에 석방하는 방식으로 수감자를 맞교환했습니다.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수감자 맞교환입니다. 러시아는 이날 간첩 혐의를 받고 러시아에 수감 중인 월스트리트저널(WS)의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 등 3명의 미국인을 포함해 16명을 석방했으며, 서방에서는 8명의 러시아 국적 수감자를 본국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백악관은 브리핑을 통해 에반 게르시코비치를 포함해 미국 해병대 출신 폴 휠런, 자유유럽방송(RFE) 기자 알수 쿠르마셰바 등 3명의 미국인과 1명의 영
      2024-08-02
    • 러시아 법원, 미국 기자에 간첩혐의로 16년형 선고
      러시아 법원이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소속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에 간첩 협의로 징역 16년형을 선고했습니다. 타스,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부 예카테린부르크의 스베르들롭스크 지방법원은 이날 비공개 재판에서 게르시코비치의 간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면서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게르시코비치는 이날 최후변론에서 간첩 혐의를 부인하고 무죄를 주장했지만 러시아 검찰은 게르시코비치에게 징역 18년형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AFP 통신 등 외신들은 러시아 법원이 피고인의 99% 이상을 유죄 판결한다는 점으로 미뤄 그가
      2024-07-19
    • 러시아인 65만 명, 우크라전 이후 고국 떠나..푸틴 "사회 정화 현상"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적어도 65만 명의 러시아인이 고국을 떠나 해외로 탈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17일(현지시각) 러시아 독립 웹사이트 '더 벨'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인들이 해외 도피를 택한 이유는 전쟁 이후 새로 도입된 검열법에 따른 체포의 두려움과 정권과 연계되고 싶지 않은 마음, 전시 동원령에 따른 징집을 피하기 위함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해외 도피처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아르메니아,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 카자흐스탄, 이스라엘 등으
      2024-07-19
    • 러시아 여객기 '시험비행' 중 추락..승무원 3명 사망
      AP 통신에 따르면 12일 모스크바 인근을 시험 비행 중이던 여객기가 추락해 승무원 3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12일 모스크바에서 동남쪽으로 약 110㎞ 떨어진 콜롬나 인근 숲에 여객기 '수호이 슈퍼제트 100'이 추락해 조종사 2명과 항공 기관사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객기는 비행장에서 기체 수리를 마친 뒤 시험비행 도중 추락했으며, 승무원만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항공기가 숲이 우거진 지역에 추락해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2024-07-13
    • 尹, 나토 정상회의 3년 연속 참석..우크라 지원 '촉각'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3년 연속 참석합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북한과 러시아가 최근 체결한 조약 등 북·러 군사협력이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대통령실은 7일 윤 대통령이 10~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한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을
      2024-07-07
    • '134년 만의 폭염' 모스크바 7월초 연일 30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가 7월 들어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러시아 매체 '가제타.루' 4일(현지시간) 모스크바가 섭씨 34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포보스 기상센터 선임 기상학자 예브게니 티시코베츠는 텔레그램에서 "4일 기온은 올해 최고치인 32~34도에 이를 것"이라며 "기존 7월 4일 역대 최고 기온은 1938년의 33.7도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모스크바는 연 이틀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지난 3일 32.7도, 2일에는 32도를 기록하면서 각각 1917년과 18
      2024-07-05
    • 러시아 "한국, 우크라에 무기 제공하면 치명적 결과"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한다면 한러관계가 치명적인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한국의 성급한 조치에 대해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19일 북러가 체결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과 관련해 한국 대통령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논평했습니다.
      2024-06-26
    • 국정원,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 주시
      북한과 러시아가 새 조약으로 사실상 군사동맹 관계를 복원함에 따라 정보당국이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군사동맹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은 북러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조약' 체결에 따른 러북 협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양국의 군사협력 가능성 중에는 시급한 사안인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점령지역 복구에 북한 군대가 투입되는 시나리오가 거론됩니다. 전문가들은 도네츠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러시아가 점령·병합해 자국 영토로 선언한 지역에 북한군이 투입
      2024-06-22
    • 미국, 북러조약 체결에 '한국 핵무장 불가피론' 주장 나와
      핵무기 개발을 포기 하지 않는 북한과 핵강국인 러시아가 군사동맹에 준하는'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을 발표한 이후 미국 내에서 한국의 핵무장 불가피론 또는 필요론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자체 핵무장을 당장 받아들일 수 없다면 미국이 지난 1990년대 한국에서 철수한 핵무기를 재배치하거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처럼 한국과 핵무기를 공유해야 한다는 주장도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반도 정책 실무를 담당했던 앨리슨 후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2024-06-22
    • 푸틴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공급하면 큰 실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한다면 "아주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타스·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한·베트남 순방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방침을 재검토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살상 무기를 우크라이나 전투 구역에 보내는 것과 관련, 이는 아주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상응하는
      2024-06-21
    • 정부, 북러 군사협력에 "우크라 살상무기 지원 재검토"
      정부는 20일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해 상호 군사·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하며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북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뒤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의 정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6.25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먼저 침략 전쟁을 일으킨 전력이 있는 쌍방이 일어나지도 않을 국제사회의 선제공격을 가정해 군사협력
      2024-06-20
    • '북한-러시아', 협정 체결…"한쪽 침략 당하면 상호지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한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일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북한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해당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회담 뒤 언론발표에서 푸틴 대통령은 "오늘 서명한 포괄적 동반자 협정은 무엇보다도 협정 당사자 중 한쪽이 침략당할 경우 상호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는 양 국가간 전쟁 개입 상호협력으로 지난 1961년 북한과 옛 소련이 체결한
      2024-06-19
    • 24년 만의 방북 푸틴..평양서 김정은과 정상회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북한을 찾았습니다. 크렘린궁은 19일 새벽 2시 45분쯤 텔레그램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북한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 매체들은 항공 추적사이트를 인용, 푸틴 대통령의 전용기가 이날 새벽 2시 20분쯤 평양 순안 공항에 착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지역 사하 공화국 야쿠츠크를 방문해 일정을 소화한 뒤 북한으로 이동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을 받은 푸틴 대통령은 당초 18일부터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었
      2024-06-19
    • 국방차관 경질하고 사촌 딸 앉힌 푸틴..측근 임명 줄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방차관 4명을 숙청한 뒤 후임 중 한 명으로 자신의 사촌 딸을 선택했습니다. 1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텔레그래프 등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령을 통해 니콜라이 판코프, 루슬란 찰리코프, 타티아나 세브초바, 파벨 포포프 등 4명을 국방차관직에서 해임하고 후임자를 임명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 제1 차관은 레오니드 고르닌 전 재무 1차관이 맡게 됐습니다. 러시아 대외정보국 국장을 지낸 마하일 프라드코프의 아들 파벨 프라드코프와 올레그 사벨리에프 전 경제개발부 차관,
      2024-06-18
    • 러시아 "북한과 서방 통제 받지 않는 독자적 결제 시스템 구축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24년 만의 방북을 앞두고 북한과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 및 상호 결제체계를 발전시키고 일방적인 비합법적 제한조치들을 공동으로 반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연대를 이어가는 친선과 협조의 전통'이라는 제목으로 노동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지하겠다며 "국제관계를 더욱 민주주의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로 만들기 위하여 밀접하게 협조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
      2024-06-18
    • 푸틴, 김정은 초청으로 18~19일 북한 방문..24년 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19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1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을 국빈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000년 7월 19∼20일 이후 24년 만입니다.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러 정상회담을 포함해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직접 만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러 정상회담을 한 이후 9개월 만의 답방이기도 합
      2024-06-17
    • 파리올림픽에 러·벨라루스 선수 25명 나간다..IOC, 출전 승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5일(현지시각) 2024 파리올림픽에 개인 중립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 25명의 명단을 1차로 발표했습니다. IOC는 개인 중립 선수 자격 검토 패널(AINERP)이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자격 요건을 검증한 결과 1차로 러시아 선수 14명과 벨라루스 선수 11명의 파리올림픽 출전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전이 승인된 선수들은 사이클, 체조, 역도, 레슬링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입니다. 이들 중엔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트램펄린 금메달리스트인 벨라루
      2024-06-15
    • G7 정상회의 "북·러 군사협력 증가 강력 규탄"
      G7 정상들이 14일 저녁(현지시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증가를 한목소리로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핵과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이 북한에 이전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중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G7 정상들은 이탈리아 풀리아에서 열린 정상회의 폐막을 하루 앞두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수출과 러시아의 조달 그리고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러시아의 이러한 미사일 사용 등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 증가를 가능한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
      2024-06-15
    • 푸틴, 이달 중 북한 찾나..방북시 2000년 이후 24년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과 베트남을 방문할 것으로 10일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10일 러시아 매치 베도모스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베도모스티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르면 이달 중 푸틴 대통령이 북한에 이어 베트남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지난달 30일, 푸틴 대통령의 북한·베트남 방문 준비가 진전된 단계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같은 날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준비되고 있다"며 "적시에
      2024-06-10
    • 러 "美 핵무기 추가 배치하면 우리도 대응"
      러시아가 미국이 핵무기를 추가로 배치하면 러시아도 대응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미국이 핵무기 배치 수를 늘릴 경우 러시아도 핵 교리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날 스푸트니크 통신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미 전날 핵 교리에 대해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면서 "(핵 교리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면 일부 수정이 채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7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본회의에서 핵무기 사용 조건을 명시한 핵 교리를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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