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해킹 사고, 펨토셀 해킹 의심...광범위 도청 이뤄졌나
KT 소액결제 사태에 사용된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이 종단 암호화를 해제할 수 있던 것으로 파악되면서 광범위한 도청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KT 해킹 사고를 조사하는 민관 합동조사단은 지난 6일 중간 조사 브리핑에서 해커들이 펨토셀을 조작해 자동응답방식(ARS), 문자메시지(SMS) 등 소액결제 인증정보를 탈취했을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그간 두 인증수단을 통해 무단 결제가 이뤄진 경위가 명확하지 않았으나 이번 발표로 실마리가 잡힌 셈입니다. 종단 암호화란 데이터가 통신을 시작하는 단계부터 최종 수신까지 모든
202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