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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1,400원 넘어..트럼프 당선에 '2년만 최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급등했습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8시 48분 1,404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2년 11월 7일(고가 1,413.5원)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당시 미 연방준비제도가 긴축 기조를 강화하면서 달러가 초강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16일 장중 1,400원을 찍은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환율은 4.6원 내린 1,374원으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반전하면서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2024-11-06
    • 尹대통령, 트럼프에 축하 메시지 "당선 축하..긴밀히 협력"
      윤석열 대통령이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6일 엑스(X)를 통해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보여주신 강력한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과 미국의 미래는 더욱 밝게 빛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라며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대선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CNN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인단 277명을 확보하면서 과반(270명)을
      2024-11-06
    • 트럼프, 美대통령 당선..선거인단 '과반' 276명 확보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후보의 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6일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체 53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과반(270명)인 276명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승패를 실질적으로 좌우할 것으로 예상됐던 7개 경합주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펜실베이니아에 이어 위스콘신에서 승리하면서 매직넘버를 넘어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2시 30분쯤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서 대선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여러분의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
      2024-11-06
    • 尹대통령 끝장 기자회견 "특검법 안받고 임기단축 개헌 있을 수 없는 일".."국민 복장 터지는 회견 될 것"[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와 질문에 제한을 두지 않는 끝장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이야기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는 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은 할 이유가 없다. 그냥 소상하게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가 특별히 대외활동 한 것이라는 것은 마포대교 방문밖에 없다"며 "김정숙 여사는 화성소방서 가서 관등 성명까지 받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명태균 씨와
      2024-11-06
    • 美 대선 10번 중 9번 맞힌 '노스트라다무스'..이번 예측은?
      '미국 대선의 노스트라다무스'로 불리는 앨런 릭트먼 아메리칸대 역사학 석좌교수가 이번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5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예상했던 릭트먼 교수는 지난달 31일에도 "내 9월 5일 예측에는 변함이 없다"고 재차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그는 "당시 말했듯이 나는 여론조사나 전문가 의견, 유세 중에 일어나는 사건들에 흔들리지 않는다"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릭트먼 교수는 지난 40년간 열린 미국 대선 10번 중 9번을 맞춘
      2024-11-05
    • 尹 대국민담화 "가감없는 해명 진솔한 이야기 있을 것".."국회 시정연설과 다르지 않을 것"[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인 가운데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에 대한 전망이 엇갈렸습니다.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일단 대국민담화를 앞당긴 것은 최소한 여권 내부와 대통령실 참모진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는 것이고, 이것만으로도 진일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안에 대해서도 기자들의 질문을 무제한으로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가감 없는 해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
      2024-11-05
    • 정치권 '대통령 임기 단축' 솔솔..개헌 가능할까?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하락과 맞물려 '임기 단축 개헌론'에 대한 발언이 정치권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최근 민주당 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임기 단축 개헌 연대 준비모임'이 발족한 데 이어, 개혁적 보수정당을 자처하는 개혁신당에서도 4일 같은 주장이 나왔습니다. 앞서 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026년 6월 지방선거에 대선을 함께 치르는 방식으로 개헌을 추진, 윤 대통령의 임기를 1년 단축하자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민주당 준비모임 의원들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윤 대통령 임기
      2024-11-04
    • 韓, 尹에 인적쇄신 요구 "더 시급한 문제는 당사자 사과".."아직 늦지 않았다"[박영환의 시사1번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와 인적쇄신 등을 요청한 가운데 "국면 전환용 인적 쇄신과 개각으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대통령 비서실 개편하고 개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시급한 문제는 대통령이 잘못을 인정하고 그 경위를 소상히 설명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 쇄신의 첫걸음은 결국 지금 문제의 핵심인 김건희 여사 국정개입 논란과 관련된 특검을 수용하는 것"이라며 "여당에서 이야기하는 특별감찰관 이런 부분은
      2024-11-04
    • 주철현 "尹 정권 '양치기 소년'..대통령 거취표명 필요"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이 윤석열 정권의 반복되는 거짓말을 '양치기 소년'에 비유하며, 국민의 신뢰를 내팽개친 거짓말쟁이 대통령의 거취표명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주철현 최고위원은 4일 열린 민주당 최고 위원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습관성 거짓말은 이미 대선 후보 시절부터 시작됐다"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예로 들었습니다. 주 최고위원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 선수에게 계좌를 맡기고 손해만 보고 절연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모친과 함께 23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사실이 검찰 의견서를 통해 밝
      2024-11-04
    • 조국혁신당 "대통령 탄핵 사유 17개 정리 중..이달 안에 공개"
      조국혁신당은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포함할 탄핵 사유를 17개로 나눠 정리하고 있으며, 이달 안에 조문 작업을 거쳐 초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을 파면하지 않을 수 없는 헌법·법률 위반 사항들을 살펴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잘못된 과거사 인식과 이로 인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법통 부정, 대통령 거부권 남용 및 시행령을 통한 입법권 무력화 등이 대표적인 헌법 위배 사항"이라며 탄핵 사유에 이 같은 내용을
      2024-11-03
    • 조국 대표, 대구에서 첫 '탄핵다방'.."윤 정권 조기 종식돼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정권은 조기 종식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2일) 대구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주창하는 첫 '탄핵다방' 행사에 참석해 "보수의 품격을 지키기 위해,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보수를 부끄럽게 하는 무능정권을 끝장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생생하게 공개된 윤석열·김건희 부부 목소리와 문자에서 품위가 느껴지느냐. 부끄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대표는 "윤석열 정부 조기 종식·퇴진·탄핵은 혁신당이 선도적으로 주장해 왔고 시민들과
      2024-11-02
    • 국민의힘, "민주당 집회는 이재명 대표 방탄과 대통령 탄핵이 목적"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김건희 여사 불기소 처분에 반발해 장외집회를 여는 데 대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방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목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민생과 안보가 모두 위중한 시기에 다시 정쟁에 고삐를 죄고 있다"며 "이달 선고를 앞둔 이 대표 맞춤형 방탄 집회임을 국민이 모두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의 장외 투쟁은 민생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며 "산적한 민생 현안을 조속히 처리하라는 국민 명령을 되새기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
      2024-11-02
    • 尹대통령 통화 공개 후폭풍 "워터게이트 당시도 문제는 은폐 시도".."공천 의견 당원 누구나 가능"[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이의 통화 녹취가 공개된 파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공천 개입 여부를 두고 여야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누가 봐도 공천개입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하 전 부대변인은 "대통령실의 해명이 하나도 맞는 게 없다"며 "계속 다 거짓말로만 일관했다는 게 드러났고 대통령의 생생한 육성이 나왔는데도 말이 안 되는 해명을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 미국 사례를 얘기하자면 워터게이트 사건 발생했을 때 사건
      2024-11-01
    • 국민의힘, "당선인 시절 이뤄진 사적 통화…공천 개입 아니다"
      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 불법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은 문제가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3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적인 신분에서 약속한 것도 아니고, 사적 대화의 일환이기에 특별히 문제가 될 부분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공관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은 기자들에게 "기본적으로 공천은 공관위 원칙과 기준에 따라서 한다"며 "당 기여도, 대선 기여도, 경쟁력, 여성 가산점 등을 따져서 김영선 전 의원이 자연스럽게 됐을 것"이라고 공천 개입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
      2024-10-31
    • 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불법공천 개입 의혹 특검 수용하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공천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며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31일 2022년 6월 재·보궐 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에 윤석열 대통령이 개입했다는 물증이라며 윤 대통령의 육성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하면서 대통령실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민주당은 그동안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 등에서만 제기되던 공천 개입 의혹이 윤 대통령의 육성으로 확인됐다면서 대통령실을 겨냥한 총공세를 예고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
      2024-10-31
    • 정년 퇴임 교사 2명 尹 훈장 거부 "대통령으로 인정 못 해"
      정년 퇴임을 앞둔 인천대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훈장을 거부한 가운데, 인천의 교사 2명도 이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2월 퇴임하는 인천의 한 초등학교 A교사는 "윤석열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는 취지로 정부 훈장을 거부했습니다. 33년간 교직에 몸담은 A교사는 최근 인천시교육청의 훈·포장 수요조사에서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8월 정년 퇴임한 인천 모 중학교 교사 B씨도 "현 정부에서 주는 포상은 받지 않겠다"며 훈장을 거
      2024-10-31
    • 대통령실 "尹·명태균 통화, 기억에 남을 중요 내용 아냐"
      대통령실이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습니다. 31일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 녹취록에 대해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당시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 대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당은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전략공천으로 결정했다"며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의 경우, 김영선 후보자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였다
      2024-10-31
    • 尹,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통화.."군사 야합 좌시하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개입에 대해 통화로 논의했습니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통화에서 "우리 정부는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러·북의 군사적 야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전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실효적인 단계적 대응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북한에 민감 군사기술을 이전할 가능성도 문제지만 6.25 전쟁 이후 현대전을 치러보지 않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전에서 얻은 경험을 100만이 넘는 북한군 전체에 습득시킨다면
      2024-10-29
    • 윤 대통령 "북한군 우크라 전선 투입 예상보다 빠를 수도"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실제 전선 투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 협력은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군의 즉각적인 철수와 러·북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하
      2024-10-28
    • 대통령실, 尹 최저 지지율에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기자들을 만나 지지율 관련 질문에 "엄중한 상황 인식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민생과 개혁 과제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0%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정평가도 70%로 나타났으며,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15%로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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