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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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님 자비 담은 김장 나눔 39년
      【 앵커멘트 】 경기 침체에다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맘때면 늘 있어왔던 김장 나눔 행사도 예전 같지 않다고 하는데요. 남도의 한 사찰이 무려 39년째 김장김치 나눔으로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동양 최대의 아미타 부처님상으로 이름난 강진의 남미륵사. 넓지 않은 요사채 앞마당이 김장 김치를 담그는 열기로 후끈합니다. 한켠엔 절임배추가 수북이 쌓여있고, 창고에도 담가놓은 김치와 양념이 한가득입니다. 김치 담그기에 나선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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