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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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혼인 부부 10쌍 중 1쌍 '다문화' 결혼
      지난해 부부의 연을 맺은 10쌍 중 1쌍이 '다문화 혼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문화 부부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7.2살, 여성 29.5살이었습니다. 통계청이 7일 공개한 '2023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2만 431건으로 1년 전보다 17.2%(3,003건) 늘었습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6%로 1.5%p 상승했습니다. 다문화 혼인 비중은 2019년 10.3%로 10%를 넘겼으나 코로나19를 겪으며 2021년엔 7.2%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반등했
      2024-11-07
    • 맞선 '9.3일'만에 결혼..국제결혼 학력·소득 ↑
      국제결혼중개업체를 통해 만난 이들이 현지 맞선에서 결혼까지 걸리는 시간이 열흘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4일 여성가족부가 공개한 '2023년 결혼중개업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현지 맞선 이후 결혼식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9.3일이었습니다. 맞선 이후 결혼식까지 '2~3일' 걸렸다는 응답도 18.6%로 집계됐습니다. 한국 입국까지는 10개월이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맞선부터 혼인신고까지는 평균 4.8개월이 소요됐습니다. 혼인신고에서 한국 입국까지는 평균 4.3개월이 걸렸습니다. 국제결
      2024-05-24
    • 국제결혼 뒤 돈만 받고 부부생활은 나몰라라..베트남 신부 징역형
      국제결혼 후 한국어를 공부한다는 핑계로 입국을 미루며 16살 연상의 한국인 남편에게 1천만 원 넘게 건네받은 베트남 신부가 처벌을 받았습니다. 15일 춘천지법 형사3단독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32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 7월 베트남에서 한국인 남성 48살 B씨와 결혼했습니다. 이후 그해 10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남편 B씨로부터 생활비와 한국어 강습비 등을 구실로 12차례에 걸쳐 1만 2,800달러를 건네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
      2024-03-15
    • 냉동실에 영아 사체 유기 베트남女..남편 "내 아이 아냐"
      갓 태어난 영아의 사체를 냉동실에 유기한 베트남 국적의 친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친모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죽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살해 후 유기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16일 충북 괴산경찰서는 사체유기 혐의로 베트남 국적 여성 31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쯤 충북 증평군 증평읍의 한 지구대에 A씨의 남편 50살 B씨가 찾아와 자신이 숨진 영아를 공터에 매장했다고 자수했습니다. B씨는 전날 오후 3시쯤 어머니가 집을 청소하던 중
      2024-02-16
    • '첫날밤 강간' 20대 태국인 아내로부터 고소당한 50대 韓 남편 '무죄'
      태국 국적의 20대 아내로부터 강간 혐의로 고소를 당한 50대 남편이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부는 남편 A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9일 부산 북구의 자택에서 아내 B씨의 거부에도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국제결혼업체를 통해 소개받은 두 사람은 당일이 결혼 이후 첫날밤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는 당일 강간을 당했다며 신고했고, A씨는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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