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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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살인' 이은해, 피해자 남편과 '혼인 무효'.."착취 관계"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된 이은해(31·여)씨와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의 혼인이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20일 윤 씨 유족에 따르면 인천가정법원은 윤 씨 유족 측이 이 씨를 상대로 낸 혼인 무효 확인 소송에서 전날 원고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법원은 이 씨에게 참다운 부부 관계를 바라는 의사가 없었고, 경제적으로도 이 씨가 윤 씨를 일방적으로 착취하는 관계였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혼인 신고를 해 법적인 부부가 됐더라도 실질적인 부부 생활을 하려는 뜻이
      2024-04-20
    • '계곡 살인' 이은해, "남편 보험금 달라" 소송했다 패소
      '계곡 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가 보험사를 상대로 남편의 생명보험금을 지급하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는 이은해가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 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은해는 공범 조현수와 함께 남편을 살해한 이듬해인 2020년 11월 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수사가 시작되고 검찰에 송치되기 전에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한 겁니다. 검찰의 재수사 이후 이은해는 1심과 2심 재판에서 모두 무기징역을
      2023-09-05
    • '계곡 살인사건' 대법원으로 간다...이은해, 무기징역 불복 상고
      '계곡 살인 사건'으로 1·2심에서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32)가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은해는 이날 서울고법 형사6-1부(원종찬 박원철 이의영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2심은 "피해자와 이은해 사이의 심리적 주종 관계 형성과 관련해 가스라이팅 요소가 있다고는 판단하지만 지배했는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며 물에 빠진 피해자를 일부러 구하지 않은 간접(부작위) 살인이라고 봤습니다. 다만 이은해가 보험금 8억 원을 노려 두 차례 살인 미수와 살인을 저질렀고, 양심
      2023-05-01
    • '계곡살인' 이은해 항소심도 무기징역..간접 살인만 인정돼
      '계곡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2)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6-1부는 오늘(26일)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1심에서 징역 30년이 선고된 내연남이자 공범 조현수(31)도 같은 형량이 유지됐습니다. 재판부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간접 살인)을 인정한 원심의 판단이 타당하다며, 검찰이 주장했던 심리적 지배에 의한 직접 살인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 씨와 조 씨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2023-04-26
    • 검찰, '범인도피 교사' 이은해·조현수 징역 1년 불복 항소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인천지검은 최근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각각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이 씨와 조 씨 사건에 대해 전날 인천지법에 21일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1심 법원이 일부 사실을 오인했고 양형도 가벼워 부당하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범인도피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판결을 받은 이 씨의 중학교 동창 A 씨와 A 씨의 전 남자친구에 대해서도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습니다. 조 씨는 앞서 지난 20일 변호인을 통해 검찰보
      2023-02-22
    • "'N번방' 조주빈, '계곡 살인' 이은해에게 진술 거부하라고 편지"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이은해에게 'N번방 사건' 주범 조주빈이 "진술을 거부하라"는 편지를 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계곡 살인 사건을 수사 지휘했던 인천지검 차장검사 출신 조재빈 변호사는 지난 27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수사 뒷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조 변호사는 "이은해와 조현수가 처음 구치소에 수감됐을 때 'N번방' 주범인 조주빈이 이은해에게 편지를 보냈다"며 "검찰 수사에 협조하지 말고 진술을 거부하라는 취지의 조언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편지를 왜 보낸
      2022-10-28
    • '계곡 살인' 이은해, 무기징역 선고.."죄질 극히 불량"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다만, 가스라이팅(심리 지배)에 의한 작위 살인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오늘(27일)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은해에게 무기징역을, 내연남이자 공범인 조현수에게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또 각각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법원은 이들이 직접 살인한 것이 아니라 다이빙 후 물에 빠진 피해자를 일부러 구조하지 않음으로써 간접(부작위) 살인을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
      2022-10-27
    • 계곡살인 이은해 선고 공판..'가스라이팅 살인' 인정될까?
      이른바 계곡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해와 공범 내연남 조현수의 선고 공판이 오늘(27일) 열립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지난 2019년 6월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은해와 조현수의 선고 공판을 오늘 오후 2시에 진행합니다. 지난달 3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이은해가 가스라이팅을 통해 남편을 심리적으로 지배해왔으며 이 때문에 수영을 할 줄 모르는 남편이 계곡물에 뛰어들어 숨졌기 때문에 직접 살인(
      2022-10-27
    • 檢, '계곡 살인사건' 이은해ㆍ조현수에 무기징역 구형
      '계곡 살인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해와 조현수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오늘(3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과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은해와 조현수에게 각각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보호관찰 5년, 전자장치(전자발찌)부착명령 20년 등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은해와 그의 내연남 조현수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은해의 남편 윤모 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윤 씨가 물
      2022-09-30
    • 이은해 조력자 "돈은 줬지만 도피 도운 적 없어"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조현수 씨의 도피 조력자가 범인도피 혐의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이 씨와 조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2살 A씨씨와 31살 B씨의 공동변호인은 오늘(11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서 "A씨는 혐의 전부를 부인하고, B씨는 일부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A씨가 지난해 12월 자신의 집에서 이씨와 조씨를 만난 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도피자금을 조달하거나 은신처를 마련해 도피를 도운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A씨가 작년 12월 자택에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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